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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의 골목식당

'골목식당' 백종원은 스스로 준비된 자를 발 벗고 돕는다 ‘골목식당’ 레트로치킨집, 백종원이 기꺼이 돕는 이유 알겠네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고 했던가. 백종원은 스스로 준비된 자를 돕는다. SBS 홍제동 문화촌의 레트로 치킨집이 그 사례다. 16년 간이나 그 자리에서 그 가게를 물려받아 그 때 전 주인으로부터 배운 대로 지금껏 변함없이 닭을 튀겨온 고풍스럽지만 잘 정돈되어 있는 그 가게는 그 집 사장 부부를 고스란히 닮아있었다. 오래됐지만 청결하고 늘 준비되어 있는 집. 백종원이 다른 가게와 달리 기꺼이 솔루션을 제공하기 시작한 건 그런 이유였다. 인수받은 그대로 16년을 하루 같이 해온 그 성실함이 기꺼이 돕고픈 마음을 갖게 해서다. 이렇게 열심히 노력하고 있지만 무언가를 잘 몰라서 어려움을 겪는 가게를 돕고 그걸 통해 골목상권도 살리는 게 이 프로.. 더보기
'골목', 온갖 오해와 루머도 어쩌지 못한 백종원의 창대한 꿈 ‘골목식당’ 백종원과 돈가스집의 꿈, 골목 넘어 제주도 살릴까 포방터 시장에서 제주로 옮겨 첫 오픈한 돈가스집은 첫날부터 문전성시였다. 전날 밤 11시부터 줄을 섰다는 첫 번째 손님은 새벽 2시경부터 자기 뒤로 줄이 세워지기 시작했다고 했다. 다음 날 아침 돈가스집을 찾은 백종원은 길게 주차장까지 빙빙 돌아 이어진 줄을 보고 경악했다. 첫날부터 그 정도로 손님들이 몰려올지는 예상 밖이었기 때문이다. SBS 이 공교롭게도 100회를 맞아 보여준 건 제주에 오픈한 돈가스집이었다. 가게도 넓어졌고 주방도 훨씬 커졌지만 사장님 부부 내외는 그만큼 적지 않은 부담과 책임을 느끼는 것 같았다. 사장님은 몸살을 앓아 힘겨워 했고, 아내분은 척척 컴퓨터처럼 돌아가던 머리가 멍해졌다고 말했다. 하지만 첫 장사에서 새롭게.. 더보기
'골목' 사장님들 긴장하길, 매일 백종원이 긴급점검하는 것처럼 ‘골목식당’, 백종원이 긴급점검하자 그제야 초심인가 SBS 이 겨울특집을 맞아 시도한 거제도편 긴급점검은 백종원은 물론이고 시청자들마저 씁쓸하게 만들었다. 애초 손님만 오면 정성을 다해 초심을 잃지 않고 노력하겠다 약속했던 가게들이었지만, 1년도 채 되지 않아 엉망이 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보리밥과 코다리찜집은 곤드레 보리밥의 양이 현저하게 적었고 반찬들도 맛이 없는데다 빠금장도 뚝배기가 아닌 그냥 그릇에 담아 내주고 있었다. 코다리찜은 양념도 변했고 코다리 자체가 너무 짜서 이상한 맛이 난다고 했다. 과거 직접 코다리를 말려 내놓는다던 사장님은 코다리 상태가 이런 것도 잘 모르고 있었다. 손님들이 점점 줄어든 건 당연한 일이었다. 초심을 잃었고 그러니 애초의 맛도 바뀔 수밖에 없었다. 그 먼 곳을 일부.. 더보기
'골목' 어째서 그들만 모를까, 성공은 손님들 덕분이라는 걸 ‘골목식당’ 초심 지켜온 포방터 돈가스집과 초심 버린 거제도 도시락집 이 정도면 ‘비교체험 극과 극’ 같다. SBS 이 겨울특집으로 마련한 긴급점검에서 포방터 시장의 돈가스집과 거제도 도시락집이 그렇다. 포방터 시장의 돈가스집이 애초 백종원과 약속했던 그 초심을 우직하게 계속 지켜온 반면, 거제도 도시락집은 손님은 많아졌지만 초심을 찾아보기 힘들었다. 너무 많은 손님들이 전날 밤부터 찾아와 줄을 서는 바람에 월세까지 따로 내가며 대기실을 마련했던 포방터 시장 돈가스집은 그 곳마저 민원이 끊이지 않자 결국 그 곳을 떠날 수밖에 없었다. 마지막 장사를 한 돈가스집 사장님 내외는 아쉬움에 눈물을 흘렸다. 떠나도 이렇게 등 떠밀리 듯 떠나고 싶지 않았다는 것. 돈가스집 사장님 내외가 단지 돈을 벌기보다는 손님들.. 더보기
'골목' 돈가스집 황당한 고집, 도대체 백종원에게 뭘 원한 걸까 ‘골목식당’, 솔루션 줘도 안 받는 돈가스집 도대체 왜? 도대체 돈가스집은 백종원에게 뭘 원했던 걸까. SBS 평택역 뒷골목편에서 돈가스집은 애초 맛에서도 또 손님 응대에서도 낙제점이었다. 요식업 경력이 14년이라고 했지만 치즈돈가스를 먹어본 백종원은 양념치킨맛이 난다며 소스의 문제를 지적했고, 김치볶음밥도 조리법이 틀려 볶음밥 특유의 맛을 느낄 수 없었다. 게다가 기준 없이 사장님 마음대로 손님을 응대했다. 혼자 장사하면서 점심시간에 바쁘게 손님이 몰리자 조리시간이 많이 걸리는 치즈돈가스를 안된다고 했다가 다른 손님이 와서 주문하자 된다고 했다. 단골손님이기 때문에 양해를 구한 것이라고 했지만 한 자리에서 식사를 하는 손님들 입장에서 보면 다소 불쾌할 수도 있는 응대가 아닐 수 없었다. 응대 부분은 정..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