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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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사에서 형사까지, '마리텔' 대체불가 스타들옛글들/명랑TV 2015. 8. 17. 10:23
'마리텔' 출연하기만 하면 왜 뜨거운 화제가 될까 MBC 에 나오기 전까지 백종원은 그리 뜨거웠던(?) 인물이 아니었다. 그는 EBS 음식 다큐 프로그램에 나와 꽤 진지한 모습을 보여줬지만 푸근한 백주부의 인상이 만들어진 건 에서였다. 그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단지 쿡방의 주인공이 아니라 '소통의 달인'으로 등극했고 대세 방송인으로 자리하기도 했다. 이 발굴해내는 스타들은 그러나 백종원에서 끝나지 않았다. 그와 함께 출연한 기미작가는 웬만한 방송인보다 더 큰 존재감을 만들었고, 국가대표 코치 예정화는 이 방송을 통해 대중들에게 확실한 눈도장을 찍었으며, 그와 함께 '극한직업'을 보여줬던 모르모트PD 역시 주목받는 의 명물이 되었다. 이은결은 그저 마술사가 아니라 웬만한 개그맨 뺨치는 연기력과 끼를 가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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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밥', 백선생 덕분에 이제 콩나물도 달리 보이네옛글들/명랑TV 2015. 8. 13. 09:00
싼 재료로 그럴싸하게... 이 바꿔놓은 것들 “콩나물 100원 어치 주세요.” 30년 전만 해도 이렇게 어머니가 사온 100원 어치 콩나물로 반은 콩나물국 끓이고 반은 무쳐서 반찬을 내놓으면 그만한 밥상이 없었다. 세월이 흘렀지만 여전히 콩나물은 싸다. 천 원 어치만 사도 한 끼 음식으로 충분한 양이다. 5천 원이면 한 박스를 살 수 있다. 흔하고 싼 식재료라서 그런지 먹을 것 없는 가난한 밥상에 구색정도로 치부되기 일쑤인 게 콩나물이었다. 그런데 그 콩나물이 달리 보인다. 의 백종원 덕분이다. 백종원은 콩나물을 갖고 할 수 있는 남다른 음식들을 선보였다. 어린 시절 별식 중에 별식이었던 콩나물 밥, 술안주로도 좋고 해장으로도 좋은 얼큰 콩나물 찌개, 이게 콩나물로 만들었나 싶을 정도로 그럴싸한 닭갈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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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빵 터진 '마리텔', 그래도 백종원 공백은 어쩔 수 없나옛글들/명랑TV 2015. 8. 10. 08:28
새 인물들의 활약, 그래도 느껴지는 백종원 빈 자리 백종원이 잠정적으로 하차한 후 의 1위 자리를 거머쥔 인물은 종이접기 아저씨 김영만이었다. 그는 추억이 방울방울 돋는 어린이 방송에서 익숙했던 종이접기로 2030의 취향을 저격했다. 과거 김영만과 함께 방송을 하기도 했던 신세경의 출연과 뚝딱이의 등장은 그 자체만으로도 당대를 살았던 세대들에게 시간을 되돌리는 마법 같은 장면들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신세경이 전반전에서 빠져나가고 김영만과 뚝딱이의 만담으로 이어진 후반전 종이접기 방송은 결국 이은결의 마술방송에 1위 자리를 물려주었다. 김영만과의 추억이 즐겁기는 하지만 콘텐츠적으로만 보면 종이접기라는 아이템은 지속적인 재미를 주기에는 한계가 있었다. 반면 눈앞에서 벌어지는 놀라운 마술의 세계와 그것을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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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시세끼'와 '집밥 백선생', 손호준의 한결같음이란옛글들/명랑TV 2015. 8. 2. 09:17
손호준의 와 의 콜라보 실로 손호준이 있어 가능한 콜라보레이션이 아니었을까. tvN 에서 백종원의 애제자이자 어촌편에서 차승원과 유해진의 귀여운 막내였던 손호준이 정선에 ‘식구 같은’ 게스트로 돌아왔다. 본인은 게스트임을 주장했지만 결국은 식구처럼 그 누구보다 일을 많이 하게 된 손호준이지만 그는 오히려 그런 상황이 더 마음 편한 듯 했다. 흥미로운 건 손호준의 등장으로 와 의 콜라보레이션이 자연스럽게 만들어졌다는 점이다. 아침 메뉴를 전담하게 된 손호준은 에서 배웠던 백종원식 강된장을 만들어 모든 출연자들을 감탄하게 만들었다. 무를 먼저 넣어 낸 육수에 고기와 된장을 넣어 걸쭉하게 만들어낸 강된장은 마치 의 실전 버전 같은 느낌을 주었다. 손호준이 에서 주목받게 된 것은 그의 리액션이 100% 진짜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