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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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상사', 메이킹만으로도 이런데 본편은 어떨까?옛글들/명랑TV 2016. 8. 29. 08:37
무한상사, 역대급일 수밖에 없는 이유들 이 또 새로운 도전의 역사를 쓰게 됐다. ‘무한상사’가 역대급 액션 스릴러로 만들어진 것. 본편이 시작되기 전 방영된 ‘무한상사’ 메이킹 영상만으로도 이미 기대감은 최고조다. 의 김은희 작가가 대본을 쓰고 장항준 감독이 메가폰을 잡으면서 ‘무한상사’는 그저 예능이 아니라 제대로 된 한 편의 영화를 만들어내는 도전을 하게 됐다. 메이킹 영상에서 유재석이 괴한들의 추격으로부터 도주하는 장면을 무려 3일에 걸쳐 찍었다는 사실만으로도 ‘무한상사’가 가진 진지함을 엿볼 수 있다. 그저 영화를 패러디한 예능에 머물기보다는 진짜 영화를 찍고 있다는 걸 확인시켜준 것. 여기에 김혜수, 이제훈, 쿠니무라 준, 전석호, 손종학, 전미선, 김희원 같은 저마다의 존재감을 갖고 있는 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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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 본편보다 강한 속편의 마력옛글들/드라마 곱씹기 2015. 12. 8. 09:39
스토리보다 캐릭터, 의 핵심은 예능 유전자 형만한 아우 없다고 했다. 속편이 본편을 앞지르지 못한다는 얘기다. 하지만 시리즈는 다른 것 같다. 시청률로만 봐도 시즌을 거듭할수록 이 시리즈는 갈수록 강력해진다. 신원호 PD는 애써 겸손하게 “망할 작품”이라고까지 말했지만 시청자들의 선택은 그 말을 결국 뒤집어버렸다. 6% 시청률(닐슨 코리아)부터 시작한 드라마는 어느새 11%를 훌쩍 넘기고 있다. 케이블 드라마로서도 놀랍고 본편을 뛰어넘은 속편으로서의 시리즈로서도 놀라운 일이다. 어떻게 이게 가능했을까. 거기에는 이 시리즈가 가진 기존 드라마와는 완전히 다른 작법이 그 밑바탕에 깔려 있다. 시리즈는 기존 드라마들이 하듯 스토리라인을 따라가는 드라마가 아니다. 스토리라인보다는 오히려 캐릭터에 포인트가 맞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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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정 작가 부재설이 말해준 예능작가의 위상옛글들/명랑TV 2015. 12. 3. 11:15
에 까지, 이우정 작가의 놀라운 존재감 한 매체가 제기한 이우정 작가 부재설은 사실무근의 해프닝으로 끝났지만 이 사안이 말해주는 것들은 너무나 많다. 우선 이우정 작가에 대한 대중들의 기대감이 상상 이상이라는 점이다. 그도 그럴 것이 그녀가 지금껏 참여해온 작업들은 놀라울 정도로 큰 성과를 가져왔고, 어떤 면에서는 우리네 방송사에 새로운 획을 긋고 있다는 점이다. 이 지금껏 KBS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자리하고 있고, 시리즈는 물론이고 까지 연달아 대박을 터트리는 놀라운 성과가 이어지고 있다. 어디 그 뿐인가. 시리즈는 예능 인력들이 드라마 판에 들어와 오히려 드라마에 신선한 파장을 만들어내고 있는 작품으로 기록되고 있다. 이우정 작가 부재설 기사가 나오고 나서 대중들이 보인 반응은 에 대한 걱정과 우려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