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긴 어게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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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도'가 '주말의 명화'로 재조명한 성우들의 가치옛글들/명랑TV 2015. 9. 28. 07:17
는 왜 주말의 몀화 더빙 도전을 했을까 은 왜 추석특집으로 ‘주말의 명화’ 더빙에 도전했을까. 물론 과 추석특집 영화의 콜라보레이션은 그 자체로 기발한 아이디어임에 틀림없다. 이 추석특집 영화로 방영될 을 더빙하는 과정도 재미있지만, 동시에 그렇게 더빙된 영화가 방영된다는 것도 흥미롭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것만일까. 하필이면 성우들과 함께 그들이 3시간이면 뚝딱 해내는 영화 더빙을 무려 11시간에 걸쳐 한 데는 남다른 이유가 있지 않았을까. 이 그동안 해왔던 많은 도전들은 대부분 어딘지 소외되고 조명되지 않았던 어떤 것들과 무관하지 않았다. 성우 안지환의 말대로 ‘주말의 명화’ 같은 영화 더빙은 바로 그 사라져가는 것들 중 하나다. 이제 더빙보다는 원어 그대로에 자막을 붙이는 경우가 다반사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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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밴드3', 밴드는 비주류라는 편견 깨려면옛글들/명랑TV 2015. 9. 23. 09:09
의 성공을 위한 몇 가지 제언 우리나라 밴드 음악이 점점 비주류로 인식되고 있는 건 안타까운 사실이다. 가 3년만의 공백 끝에 로 돌아오게 된 건 KBS라는 공영방송의 책무로서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일 것이다. 도대체 어느 방송이 이처럼 소외되고 있는 밴드 음악을 전면에 내세우는 프로그램을 만들 것인가. 하지만 의 성공은 그러한 ‘공영방송으로서의 책무’와는 무관한 일이다. 대중들은 책임감으로 프로그램을 보진 않는다. 지난 시즌 거의 1%대의 시청률을 전전했던 가 아닌가. 제 아무리 기획의도가 좋고 의욕이 좋아도 그걸 프로그램으로서 잘 만들어내지 못하면 아무런 소용이 없다는 걸 지난 시즌은 보여줬다. 그렇다면 역시 별 가능성은 없는 것일까. 절대 그렇지 않다. 몇 가지 달라진 트렌드들을 읽어내야 하고 또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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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특집 '나가수', 왜 긴장감이 사라졌을까옛글들/명랑TV 2014. 9. 11. 09:11
, 가능성 있지만 보완해야할 것들 MBC 라는 프로그램이 여전히 가능성이 있다는 것은 명백하다. 그것은 정작 이 프로그램이 국내에서는 고개를 숙였지만 중국에서 그네들 버전으로 만들어져 계속 화제를 이어가고 있다는 사실 같은 외적인 이유 때문이 아니다. 를 떠올리면 여전히 생각나는 무대와 가수가 있다는 사실 때문이다. 첫 무대에 올랐던 이소라가 잔뜩 긴장한 얼굴로 앉아 조용히 ‘바람이 분다’를 불렀을 때의 그 감동, 백지영의 마음을 건드리는 그 절절한 목소리, 김건모의 애절하면서도 엉뚱하고 그러면서도 파워풀 했던 무대. 돌아온 임재범이 마치 짐승처럼 불러댄 남진의 ‘빈 잔’은 물론이고 비주얼 가수로 자리매김한 김범수의 ‘님과 함께’, 의 요정으로 등극했던 박정현이 부른 조용필의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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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만 돌파 '비긴 어게인', 흥행돌풍 원동력은옛글들/영화로 세상보기 2014. 9. 8. 09:18
'비긴 어게인', 또다시 음악의 마법을 증명하다 아무도 호응해주지 않는 무대에서 노래를 한다는 기분은 어떨까. 그런 노래에 누군가 놀라운 가능성을 발견해준다면? 영화 의 시작은 마치 의 한 장면처럼 압축적이면서도 인상적이다. 그냥 들려주는 노래보다, 그 노래를 부르는 사람이 어떤 일을 겪었고 또 그 감정 상태가 어떤가를 보여준 후에 들려주는 노래는 감흥이 다를 수밖에 없다. 은 로 음악의 특별한 힘을 보여줬던 존 카니 감독이 7년 만에 다시 들고 온 음악을 소재로 한 영화다. 한 때는 잘 나갔으나 지금은 루저 취급을 받는 음반 프로듀서 댄(마크 러팔로)과, 스타가 된 남자 친구에게 버림받은 싱어 송 라이터 그레타(키이라 나이틀리)가 뉴욕에서 만나 함께 음악을 만들어가는 과정을 담았다. 이 영화는 가 그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