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범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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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환 혐의 인정했는데 무슨 생각으로 또 가해를 하는 걸까옛글들/네모난 세상 2019. 7. 19. 10:44
강지환 성폭행 파문, 피해자 2차 가해하는 무책임한 의문제기 배우 강지환의 성폭행 사건은 충격적이다. 그만큼 우리가 드라마 등을 통해 봐왔던 강지환의 이미지가 ‘성폭행’, ‘성추행’ 같은 단어와 어울려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의 범죄 사실은 명백히 드러났다. 긴급 체포된 강지환이 첫 경찰조사에서 “술을 마신 것까지는 기억나지만 그 이후는 전혀 기억이 없다. 눈을 떠보니 여성들이 자고 있던 방이었다”고 처음에는 진술했지만 지난 15일 법무법인 화현을 통해 그는 자신의 혐의를 모두 인정하며 사과의 뜻을 밝혔다. 이에 소속사인 화이브라더스코리아 측도 지난 16일 신뢰관계가 무너졌다며 강지환과의 전속계약을 해지했고, 출연 중이던 TV조선 토일드라마 에서도 하차했다. 10화까지 방영된 는 남은 분량을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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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2' 이하나가 성범죄 생존자분들께 고개 숙여 사과한 건옛글들/드라마 곱씹기 2018. 8. 20. 10:35
‘보이스2’ 가족 모두가 파괴되는 성범죄에 양형이 웬 말“이번 사건을 통해서 아동 성폭행범에게 양형이란 있을 수 없다는 걸 너무 아프게 증명해드린 것 같아서 경찰로서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OCN 주말드라마 에서 골든타임팀을 이끄는 강권주(이하나)는 성폭행으로 피해를 입고 하루하루 생존의 나날을 보내고 있는 가족들에게 고개를 숙였다. 그건 이 드라마가 성범죄, 특히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성범죄에는 보다 강력한 처벌이 필요하다는 이야기를 캐릭터를 빌려 한 것이나 마찬가지였다. 한 시간 동안 긴박하게 위기에 처한 이 가족을 통해 보여준 건, 그 어떤 말보다 더 설득력 있게 다가왔다.6년 전 아동 성폭행 사건의 피해자인 황희주(이유미)는 시간이 흘러도 그 때의 그 끔찍했던 기억을 떨쳐버릴 수 없다고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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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범죄 다룬 '마녀의 법정', 의외의 성공 가능했던 이유옛글들/드라마 곱씹기 2017. 11. 30. 09:49
명쾌한 권선징악 , 고구마 현실이 한몫 했다우리는 이미 KBS 월화드라마 이 어떤 결말을 맺을 것인가에 대해 대부분 알고 있었다. 예상했던 대로 결국 마이듬(정려원)은 잃어버렸던 엄마를 찾았고, 엄마를 그렇게 만들었던 조갑수(전광렬)는 법정에서 사형 선고를 받았다. 그리고 마이듬과 함께 여러 사건들을 수사해온 여진욱(윤현민)과의 로맨스까지. 이런 권선징악과 해피엔딩은 이 드라마가 초반에 깔아놓은 문제들로 인해 이미 정해진 결말이었다고 볼 수 있다. 그러니 의외의 반전 같은 게 있을 리 없다. 흔히들 법정드라마가 가진 가장 중요한 요소로 반전을 꼽지만 은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반전을 주기보다는 예상했던 대로의 권선징악을 그렸다. 그러니 이야기만으로 보면 조금은 밋밋했을 드라마다. 이미 다 알고 있고 또 그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