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승헌 썸네일형 리스트형 '저녁 같이 드실래요', 까칠한 송승헌의 한마디에 담긴 의미 '저녁 같이 드실래요' 송승헌의 푸드테라피 시청자들에게도 통할까 "저녁 같이 드실래요?" 이 한 마디에는 얼마나 많은 다양한 감정과 생각들이 교차될까. MBC 새 월화드라마 는 우리가 무심결에 하는 상투어인 "한 끼 하자"는 말들을 다시금 생각하게 만드는 드라마다. 어떤 절망에 빠져 무얼 해야할지 전혀 알 수 없는 어떤 사람에게는 이 말 한 마디가 주는 위로와 설렘이 그 무엇보다 클 수 있으니 말이다. 온라인 콘텐츠 제작회사 2N Box의 잘 나가는 PD인 우도희(서지혜)는 이른바 '병맛' 콘텐츠를 제작한다. 콘텐츠의 특징 상 엉뚱한 소재들이 방송에 오르고 때로는 술에 취한 출연자들이 말싸움에 이어 드잡이를 하고 음식을 집어 던지는 난투극을 벌이지만, 우도희는 그럴 때마다 오히려 반색하는 PD다. 조회 .. 더보기 현실육아에 미혼모·낙태까지..'위대한 쇼' 통해 본 가족이란? ‘위대한 쇼’, 송승헌의 정치 쇼에 담긴 우리 시대 가족 찾기 정치 쇼를 빙자하고 있지만 들여다보면 볼수록 우리 시대의 가족문제를 생각하게 만든다. 정치 풍자를 담은 코미디를 빙자하고 있지만 진지한 가족극. tvN 월화드라마 에는 가족 해체 시대에 찾아보는 대안 가족의 의미가 깃들어 있다. 알고 보면 위대한(송승헌)의 정치 인생의 시작과 추락 그리고 다시 부활하는 그 과정은 모두 가족과 연관되어 있다. 그가 정치를 하겠다 마음먹은 건, 반에서 1등을 한 위대한 때문에 2등으로 밀려난 아들을 둔 정치인 강경훈(손병호) 때문이었다. 그가 시장에서 일하는 엄마의 일터를 빼앗으려 하자 위대한은 자신이 1등을 포기하는 대가로 그 일을 막는다. 그는 결국 힘이 있어야 한다는 걸 알게 됐고 정치인이 되겠다 마음먹는다.. 더보기 '위대한 쇼' 애 키운 사람은 안다, 송승헌의 공감백배 가정헌법 ‘위대한 쇼’ 가족극의 진화, 가족 해체 시대의 대안 가족 정치극인 줄 알았는데 갈수록 가족극이다. tvN 월화드라마 에서 위대한(송승헌)은 유전자 검사로 친자가 아니라는 게 밝혀졌지만 한다정(노정의)과 아이들을 가족으로 받아들인다. 물론 그가 그런 선택을 한 건 ‘국민패륜아’가 된 자신의 이미지를 세탁하려는 심산이다. 그걸 눈치 챈 한다정은 위대한의 진심을 알아보기 위해 슬쩍 ‘계약서’를 쓰자고 하자, 위대한은 대뜸 그러자고 하고 그 모습에 한다정은 실망한다. 그래서 그들은 이른바 ‘부녀 계약’을 쓴다. 함께 하나하나 조항을 만들어 적는다. 하지만 가족이라는 게 계약만으로 되는 일이 아니다. 그건 현실적으로 돈이 드는 일이기도 하다. 그래서 부제로 세워진 ‘가족의 가격’이란 말은 실감난다. 혼자 살기도.. 더보기 '위대한 쇼' 송승헌의 정치 쇼, 과연 진심으로 바뀔 수 있을까 ‘위대한 쇼’ 이 드라마의 방점, 쇼에서 시작해 위대한으로 과연 정치는 쇼에 불과할까. tvN 월화드라마 는 그렇게 믿고 그렇게 행동하는 위대한 의원(송승헌)이 주인공이다. 그는 화려한 언변과 진심 없는 정치 쇼로 2016년 총선에 지역구를 출마해 경쟁후보인 강경훈(손병호) 후보와 박빙의 대결을 보인다. 그렇게 승기를 잡을 듯싶었던 위대한은 그러나 하루아침에 ‘국민 패륜아’가 되는 사건이 벌어진다. 어려서 이혼한 후로 본 적도 없는 아버지의 부고. 유세장에 찾아온 아버지를 외면했던 영상이 돌면서 위대한 의원의 지지율은 바닥으로 떨어진다. 하지만 위대한은 포기하지 않고 정치 쇼를 이어간다. 광화문 광장에서부터 고인이 된 아버지의 납골당까지 3보1배를 하는 퍼포먼스를 한 것. 처음에는 쇼라 비판하던 대중들도.. 더보기 '블랙' 송승헌, 그저 망가진다고 캐릭터가 사는 건 아니다 ‘블랙’, 소재는 독특한데 어째서 이리도 어색할까비행기를 탄 강하람(고아라)이 갑자기 옆에 탄 아이의 뒤편에 어른거리는 죽음의 그림자를 보고는 경악하고, 기내의 많은 승객들에게도 그림자들이 있는 걸 알고는 미친 듯이 내려달라고 애원하는 장면은 OCN 이라는 드라마에 시선을 집중시키게 하기에 충분했다. 죽음을 보는 소녀가 타인의 죽음을 알면서 막지 못하는 그 능력을 ‘저주’라고 여길 때 그의 앞에 나타난 형사 한무강(송승헌)이 그건 ‘축복’이라고 말해주는 장면에서는 이 두 사람이 누군가의 죽음을 막기 위해 함께 노력하며 벌어질 사건들에 대한 기대감을 갖게 했다. 이처럼 은 최근 들어 특히 많아진, 타임리프 같은 장르적 장치를 가진(타자의 죽음을 막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소재의) 드라마의 참신한 변주처럼 다.. 더보기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