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혈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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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달 따듯한 ‘일타스캔들’, 이 로맨틱 코미디의 만만찮은 대결의식동그란 세상 2023. 2. 20. 10:07
이런 게 스캔들이 되는 볼썽사나운 사교육 현실(‘일타스캔들’) “설마, 따로 봐준다고? 남해이를 최치열이?” 결국 일타강사 최치열(정경호)이 남행선(전도연)의 딸 남해이(노윤서)의 ‘비밀과외’를 하고 있다는 사실을 들켰다. 조수희(김선영)의 딸 방수아(강나언)가 남해이의 가방에서 나온 최치열의 교재를 의심했고, 거기 적힌 빨간 펜 글씨들이 최치열의 글씨라는 걸 확인하게 되면서다. 조수희는 도저히 이 일을 납득할 수 없다는 얼굴로 결국 흥신소 사람까지 써서 최치열을 미행 추적하게 한다. tvN 토일드라마 은 달달하고 빵빵 터지는 유쾌한 로맨틱 코미디의 색깔이 강하지만, 이 드라마 뒤편에는 사교육을 둘러싼 볼썽사나운 사교육 현실이 깔려 있다. 일타강사가 7명만을 뽑아 가르치는 특별반을 운영하는 것도 그렇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