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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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스타 BTS, 전 세계인에게 버터처럼 녹아들다동그란 세상 2021. 6. 7. 09:43
BTS, 자신감 돋보인 자연스럽고 경쾌해진 음악 또 다시 BTS다. 신곡 ‘버터(Butter)’가 발표된 후, 제목처럼 이 곡은 전 세계인들의 마음속으로 녹아들고 있다. 각종 기록들을 이미 갈아치우고 있는 ‘버터’는 이제 BTS가 굳이 ‘월드스타’ 같은 수식어를 쓰지 않아도 전 세계인에 스며든 팝스타가 됐다는 걸 보여준다. BTS 신곡 ‘버터’가 만들어내고 있는 글로벌 신드롬 방탄소년단의 신곡 ‘버터(Butter)’가 발표되자마자 전 세계인들을 녹이고 있다. 뮤직비디오 조회 수는 발표된 지 겨우 나흘 만에 2억 뷰를 넘어섰고, 방탄소년단의 곡이 나오면 늘 잇따라 등장하는 리액션 영상들도 쏟아졌다. 방탄소년단의 뮤직비디오를 보며 감탄하고 엄지를 치켜 올리는 등 외국인들의 리액션 영상은 이제 일상적인 풍경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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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와 김구라는 여전히 찰떡궁합인가옛글들/명랑TV 2020. 8. 9. 15:55
남희석이 지적한 건 김구라일까, '라디오스타'일까 최근 방송인 남희석은 SNS를 통해 MBC 예능 의 김구라가 하는 방송의 방식을 공개적으로 비판했다. 그는 김구라의 방송태도가 게스트에 대한 '배려 없는 행동'이라고 했고 출연자들이 김구라의 '눈치를 봐야 하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김구라는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대신 제작진이 나서서 "김구라는 무례한 MC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남희석의 공개 비판은 이례적인 일이다. 연예계에서 동료에 대해 어떤 불만이나 불편한 지점을 느낀다면 사적으로 이야기하는 경우가 더 흔하고 자연스럽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남희석이 이렇게 공개적으로 비판하게 된 건 그것이 자신만의 문제가 아니라 동종업계 후배들과도 관련된 문제라는 인식 때문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공개비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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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회 맞아 손석희 앵커가 전한 '썰전'이 나아갈 길옛글들/명랑TV 2017. 1. 7. 10:02
의 독한 혀와 정치인과의 거리두기 “원래 표방하는 바가 ‘독한 혀들의 전쟁’이라면서요? 그런데 그 ‘독한 혀’라는 것이 나쁜 뜻에서의 독한 혀가 아니라 서로 토론을 통해서 실체적인 어떤 것에 가까워지기 위한 방법론으로서의 독한 혀겠죠. 그렇게 계속 유지해나갔으면 좋겠어요. 다만 부탁드릴 것은 녹화를 월요일에 한다면서요? 그걸 하루나 이틀 정도 늦추면 제작진들이 굉장히 힘들다면서요? 도저히 못하나요? 대개 노력하다 보면 되거든요.” 손석희 앵커는 200회를 맞은 JTBC 에 대해 한 마디를 요구하는 제작진에게 그렇게 바람을 전했다. 이 날 방송은 200회답게 수많은 정치인들의 축하 영상이 잇따랐다. 현재 대선주자 지지도 1위를 기록하고 있는 문재인은 물론이고 정세균 국회의장, 유승민 의원, 노회찬 의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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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교의 개념, 연예인 위상은 광고수보다 개념옛글들/명랑TV 2016. 4. 13. 09:34
송혜교, CF보다는 개념을 선택하다 새삼스럽게 연예인의 영향력이 느껴진다. 서경덕 교수가 ‘개념 배우’라 칭송한 송혜교 이야기다. 사실 연예인에게 CF는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다. 어떤 경우에는 CF를 몇 개 하는가가 그 연예인의 위상을 말해주기도 한다. 드라마 한 편이 잘 되면 주인공들에게 줄줄이 따라붙는 광고들을 우리는 너무나 당연한 듯 받아 들여왔지 않은가. 하지만 송혜교 이야기에서 CF 개수와 위상은 아무런 관계가 없다는 걸 새삼 느낄 수 있었다. 사실 광고를 하는 것보다 때로는 광고를 하지 않는 것이 오히려 그 배우의 개념을 드러내는 일이 되었다는 것. 일본의 전범기업인 미쓰비시가 제안한 거액의 CF 모델 제의를 단칼에 거절한 송혜교에게서는 그녀의 남다른 위상이 엿보인다. 송혜교의 개념 행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