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미도 썸네일형 리스트형 '슬의생' 신현빈·안은진·정문성, 주연 못잖은 사랑스런 조연들 ‘슬의생’, 5인방의 사랑받아 무럭무럭 크고 있는 캐릭터들 tvN 목요스페셜 의 이야기는 율제병원의 이른바 5인방을 중심으로 흘러간다. 유쾌한 이익준(조정석)과 따뜻한 안정원(유연석), 까칠해도 설렘을 주는 김준완(정경호)과 곰 같지만 속이 깊은 양석형(김대명) 그리고 뭐든 똑부러지게 잘 하는 채송화(전미도)가 그들이다. 이들이 만들어가는 율제병원에서 벌어지는 자잘해 보이지만 결코 작지 않은 일상적 사건들의 이야기는 점점 시청자들을 빨아들여 이 드라마는 이제 안정권에 접어들었다. 시청률이 12%대를 유지하고 있는데다, 극 전체를 뒤흔드는 엄청난 사건은 벌어지지 않지만 5인방이 일상으로 겪는 일들을 들여다보는 재미가 쏠쏠해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5인방만큼 조금씩 존재감을 높여가는 캐릭터들도 이제 시청자들의.. 더보기 '슬의생' 본격화된 핑크빛 무드, 어째서 더 설렐까 ‘슬의생’ 이우정 작가가 그 흔한 악역 하나 심어두지 않은 건 여기저기 핑크빛이다. tvN 목요스페셜 ‘슬기로운 의사생활’에 멜로가 쏟아졌다. 신부가 되겠다며 결혼생각이 없는 안정원(유연석)을 짝사랑하는 장겨울(신현빈), 굳이 부대까지 찾아가고 놓고간 휴대폰을 직접 갖다 주며 이익순(곽선영)에게 “좋아한다”고 말하는 김준완(정경호), 산모를 위해 배려하는 모습에 양석형(김대명)을 혼자 좋아하게 된 추민하(안은진), 그리고 후배의사인 안치홍(김준한)의 “좋아한다”는 말에 당황하는 채송화(전미도). 러브라인이 본격화됐다. 의학드라마에서 갑자기 러브라인이 등장하면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는 게 보통이다. 한때는 이런 드라마들을 가운 입고 연애하는 드라마라고 부르기도 했으니까. 하지만 ‘슬기로운 의사생활’은 그런 .. 더보기 '슬의생', 낭만닥터만큼 매력적인 조정석·정경호의 슬기로움 ‘슬의생’, 조정석과 정경호 같은 슬기로운 의사들이 있어 “오늘이 어린이날이라 그래요. 이 분 아들이 다섯 살인데 이름은 원준이고, 오늘 어린이날이라 아빠랑 짜장면 먹기로 했거든요... 근데 원준이 앞으로 평생 못하게 됐어요 그거. 우리 딱 10분만 기다려요. 10분만 있다가 시작해요. 애가 매년 어린이날마다 돌아가신 아빠 때문에 울면서 보낼 수는 없잖아요.” tvN 목요스페셜 에서 익준(조정석)은 갑작스런 교통사고로 뇌사한 장기기증자의 수술을 10분만 있다가 하자고 말한다. 전날 퇴원한 환자가 교통사고를 당한 날이 마침 어린이날이었고 10분만 지나면 5월 6일이었다. 그래서 10분을 기다리자고 한 건 어린이날을 원준이에게 기일로 만들고 싶지 않은 익준의 배려였다. 사실 보통의 경우 10분은 그리 대단한.. 더보기 '슬의생' 유연석에 이어 전미도까지, 여기가 바로 캐릭터 맛집 ‘슬의생’에서 ‘감빵생활’과 ‘응답하라’가 모두 보인다 신원호 PD와 이우정 작가의 캐릭터 맛집은 명불허전이다. 이미 시리즈를 통해 정평이 나있던 것처럼 저마다의 매력을 가진 여러 인물들이 서로 관계를 맺어가며 보여주는 웃음과 감동은 이번 tvN 목요드라마 에서도 강력한 힘을 발휘하고 있다. 첫 회에 중심에 선 인물은 ‘알고 보니 율제병원 회장 아들 안정원(유연석)이었다. 물론 그와 함께 5인방으로 오랜 친구로 지내온 이익준(조정석), 김준완(정경호), 양석형(김대명) 그리고 채송화(전미도)가 소개됐지만, 회장 아들이면서 병원을 물려받기보다는 숨어서 어려운 환자를 돕는 키다리아저씨면서 동시에 친구들과의 소소한 일상을 더 소중하게 여기는 안정원의 이야기가 메인이었다. 사실상 안정원의 이런 남다른 선택을 하.. 더보기 '슬의생', 신원호 PD의 의학드라마는 이렇게 색다르구나 ‘슬기로운 의사생활’ 유연석의 일상선택, 기대감 커진 이유 또 다른 의학드라마인가? tvN 목요드라마 은 그 제목을 통해 이런 생각을 갖게 만든다. 실제로 율제병원이라는 종합병원이 등장하고 주인공들도 의사들이며 환자들과 얽힌 이야기들이 전개된다. 그러니 의학드라마라고 부를 수 있을 게다. 하지만 신원호 PD의 전작이었던 이 감옥 소재의 장르물처럼 보이면서도 전혀 색다른 이야기를 들려줬던 것처럼, 도 첫 회부터 그 색다른 지점을 보여준다. 그걸 가장 잘 보여주는 인물은 율제병원 회장 아들인 정원(유연석)이다. 여러모로 이 드라마의 중심축 역할을 하게 될 정원은 첫 회에 부친상으로 자신이 병원 회장 막내라는 사실이 장례식장에 모인 친구들에게 드러난다. 병원에서는 회장을 대신할 인물로 줄줄이 신부, 수녀의 길.. 더보기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