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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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수 대세 만든 '님과 함께2', '우결'과는 정반대옛글들/명랑TV 2016. 2. 6. 09:04
의 판타지를 모두 뒤집어버린 윤정수는 실로 대세 예능인이 됐다. 한동안 방송에는 얼굴도 잘 보이지 않았고 심지어 사업실패로 파산신청까지 할 정도로 추락했던 그였다. 그랬던 그가 최근 몇 개월만에 이토록 매력적인 인물이 된 데는 JTBC 라는 프로그램에 김숙과 ‘쇼윈도 부부’ 콘셉트로 출연한 것이 결정적이었다. 도대체 이 프로그램의 어떤 점이 윤정수라는 어찌 보면 옛날 코미디언(?)을 이토록 뜨거운 인물로 만든 걸까. 사실 개그맨으로 잔뼈가 굵어온 윤정수의 웃음에 대한 감각은 명불허전이다. 어떤 것이 웃음의 포인트가 되고 그것을 하기 위해서 심지어 엄동설한에 누드시위(?)를 벌이는 것조차 꺼리지 않는 모습에서는 그의 뼈그맨으로서 면면이 묻어난다. 즉 어떤 상황에서든 웃음을 만드는 그 능력은 확실히 남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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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학교', 왜 연기파 배우 박신양이 예능을 택했을까옛글들/명랑TV 2016. 2. 5. 09:46
의 박신양, 연기에 대한 진정성 보여줄 수 있을까 박신양과 예능. 어딘지 낯선 조합이다. tvN이 새롭게 시도하는 리얼 예능 프로그램 가 시작 전부터 관심을 끌어모은 건 바로 이 낯선 조합에 대한 호기심 덕분이다. 왜 박신양은 라는 예능 프로그램을 선택했을까. 지금껏 해왔던 배우로서의 행보를 생각해보면 실로 이례적인 선택이 아닐 수 없다. 박신양이 누군가. , 같은 영화로 또 , , 같은 드라마로 그 누구보다 화려한 필모그라피를 보여주는 배우다. 물론 최근에는 2011년 작품인 이후에 이렇다 할 작품을 하고 있지 않지만 그래도 연기력에 있어서 누구나 인정했던 배우가 바로 박신양이다. 하지만 박신양은 2007년 에서 이른바 ‘고액 출연료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이 인기를 끌면서 연장방송된 번외편에서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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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도' 행운의 편지, 올해도 꿀잼 예약옛글들/명랑TV 2016. 1. 25. 09:58
미션 선정 과정만으로도 대박 은 올해 어떤 도전들을 할까. 아마도 시청자들이라면 여기에 대한 궁금증은 그 어느 것보다 클 것이다. 10년을 해온 도전의 시간들이기 때문에 이제는 아이템 찾기도 쉽지 않을 터. ‘행운의 편지’는 이것을 역발상했다. ‘행운의 편지’라는 장치를 통해 자연스럽게 올해의 도전 아이템을 끄집어냈던 것. 이제 제작진이 던지는 미션을 출연자들이 도전하는 형태는 과거만큼 재밌게 다가오지 않는다. 왜냐하면 거기에는 그 강제성 때문에 출연자가 시도하는 도전 자체에 진정성이 느껴지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 작년부터 선택한 것은 아이템 자체를 출연자들이 계획하고 시도하는 것이다. ‘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 같은 아이템은 박명수와 정준하의 머리에서 나와 실제로 대박을 만들었다. ‘행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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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의 정석, 왜 어떤 사과는 받아들여지지 않을까옛글들/명랑TV 2015. 12. 19. 13:38
윤은혜, 신은경, 노홍철, 박명수, 그들의 사과 뭐가 달랐나 왜 어떤 사과는 받아들여지지만 어떤 사과는 받아들여지지 않을까. 연예계 논란은 연말이라고 해서 비껴가지 않는다. 연예계에 대한 ‘투명함’은 점점 더 요구되는 상황이고, 따라서 방송에서 잠깐 나온 영상이나, 어느 날 갑자기 들춰진 사생활은 여지없이 여론의 도마 위에 오른다. 언제든 논란이 나오는 것이 연예인이라는 직업의 숙명이 된 상황이다. 완벽할 수는 없다. 제 아무리 철저히 자기관리를 한다고 해도 한 번의 실수는 저지를 수 있다. 물론 논란은 가급적 나오지 않아야 마땅하겠지만 논란이 불거졌을 때 그것을 어떻게 대처하는가는 오히려 중요한 문제가 됐다. 그런데 논란에 사과를 하고 나와도 오히려 비난만 가중되는 이들이 있는 반면, 어떤 경우에는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