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먼다큐 사랑 썸네일형 리스트형 개그맨 이동우, 그가 가진 100% 우리에게 개그맨이자 틴틴파이브의 멤버로 기억되어 있는 이동우. 그는 망막색소변성증이란 희귀병으로 이제 5%의 시력만이 남았다. 사랑하는 아내와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다섯 살 박이 딸 지우의 얼굴도 잘 확인 안 되는 시력. 특히 어린 딸에게는 혹 상처가 될까봐 잘 보이지 않는다는 사실을 들키지 않으려 애쓴다. 혹 식탁에 부딪치거나 할 때면 짐짓 웃기려 그랬다는 듯, 딸 앞에서 개그맨 행세를 하는 그. 다시 돌아온 '휴먼다큐 사랑-내게 남은 5%' 편은 점점 시력을 잃어 이제 5%의 시력만이 남은 개그맨 이동우와 그 가족의 남다른 사랑을 전했다. 어찌 잃은 게 시력뿐일까. 한 때는 잘 나가던 톱스타였던 그는 "눈이 안보이자 점점 자신도 사라져갔다"고 말한다. 하지만 출연료에 급급해하고 개편 시기를 두려워.. 더보기 '휴먼다큐 사랑', 사랑은 끝나지 않는다 5주년 맞은 '휴먼다큐 사랑'의 끝나지 않은 사랑이야기 아이를 낳고 3개월 시한부 판정을 받은 소윤이 엄마. 곧 떠날 몸이지만 소윤이의 돌잔치를 위해 버티고 또 버틴다. 의학적으로는 살아있는 것이 기적이라는 그 몸으로 소윤의 첫 생일날 아이에게 전화를 걸어 힘겹게 '곰 세 마리'를 불러주고 "생일 축하해"라고 말해준다. 그것이 소봉씨가 소윤이에게 해준 처음이자 마지막 생일 축하가 되었다. '휴먼다큐 사랑 - 엄마의 약속'편을 통해 엄마라는 존재의 위대한 사랑을 보여주었던 소봉씨. 그렇게 엄마가 떠나고 이제 5살이 된 소봉씨를 빼닮은 소윤이는 '곰 세 마리'를 불러주면 싫어할 정도로 그 어린 시절 엄마에 대한 기억이 남아있다. 소봉씨를 보내고 소봉씨가 쓰던 두건을 쓴 채 유방암 투병을 하고 있는 소봉씨의 .. 더보기 '휴먼다큐 사랑' PD들, 직접 만나보니 5월 한 달, 우리들 가슴을 먹먹하게 해준 '휴먼다큐 사랑'. 그 만드는 분들의 면면이 궁금해 MBC를 찾아갔더랬습니다. 마지막 회인 '엄지공주 편'이 방영되는 날이었는데,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때문에 방송사 분위기도 착 가라앉아 있더군요. 'MBC스페셜' 전체의 책임을 맡고 있는 윤미현CP가 '휴먼다큐 사랑'도 맡아서 하고 있었는데, 또 밤을 새웠는지 초췌한 얼굴로 반갑게 맞아주었습니다. 다행히 시간이 있어서 올해 '휴먼다큐 사랑'을 찍은 세 주인공, 유해진, 김새별, 김진만 PD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이야기를 통해 어떻게 '휴먼다큐 사랑'의 진심이 대중들과 공감하게 되었는가를 알 수 있었죠. 많은 얘기를 나눴지만 그 중에 기억에 남는 몇 마디를 적어보는 것만으로 그 분들의 면모.. 더보기 '휴먼다큐 사랑', 심금을 울린 다섯 엄마의 사랑 모성을 통해 가족애, 인간애를 담다 세상에 모성만큼 사랑을 그 자체로 표현해주는 것이 있을까. 올해 가족의 달을 맞아 다시 돌아온 '휴먼다큐 사랑'은 다섯 엄마의 다르지만 같은 모성을 통해 작게는 가족애를, 크게는 보편적인 인간의 사랑을 그려냈다. 이 다섯 엄마들의 사랑은 저마다 평범하지 않은 극한적인 상황 속에서 피어올랐고 그 사랑을 통해 희망을 얘기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그 자체가 기적이었다. 태어나자마자 입양되었다가 버림받기를 거듭한 12살 소녀 지원이를 입양해 노력해가며 사랑을 만들어가는 네 번째 엄마 송옥숙씨. 어려서 소아마비를 앓아 한쪽 다리를 저는데다, 아빠 없이 두 아이를 키워야 하는 싱글맘, 게다가 위암 말기라는 극한 상황에 내몰리면서도 절대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살아가는 풀빵엄마 최정미.. 더보기 '휴먼다큐 사랑', 열두 살 재희가 알려준 사랑할 시간 '휴먼다큐 사랑', 사랑은 존재만으로도 충분하다 세상 그 어떤 부모가 그 작고 예쁜 손을 놓을 수 있을까. 세상 그 어떤 부모가 별이 반짝반짝 빛나는 그 눈을 보고 싶지 않을까. 뇌종양 시한부 선고를 받은 재희(12)의 엄마 정자경씨는 말을 할 수 없는 재희에게 계속 말을 건다. 눈을 뜨라고, 손을 올려보라고, 또 보드판을 내밀며 무언가를 써보라고. 그러면 고맙게도 아이는 엄마가 그토록 간절히 바라는 그 작은 동작들을 힘겹지만 해준다. 어쩌면 아이는 엄마가 그 작은 동작 하나에도 기쁨으로 살아간다는 것을 알고 있는 지도 모른다. 실로 아이와 함께 그렇게 있을 수 있는 것, 그것이 부모가 바라는 전부일 것이다. 서로 말을 걸고, 눈을 마주치고, 손을 매만지고, 뺨을 맞대는 그것이 아마도 세상의 모든 부모가.. 더보기 이전 1 2 3 4 5 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