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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타임

손현주, 이성민과 대선주자의 자격 손현주와 이성민, 서민들을 위한 리더십 의 한석규, 의 손현주에 이어 의 이성민까지 최근 드라마에는 그간 주변에 머물러 있던 중견배우들의 재발견이 새롭다. 사실 이들이 연기 잘 한다는 건 이미 알려진 사실이다. 다만 그간 드라마에서 맡은 역할이 그들의 가능성을 최대치로 보여주지 못했을 따름이다. 하지만 그들은 자신들의 존재감이 확실히 드러날 수 있는 역할을 맡게 되자 말 그대로 펄펄 날았다. 그들이 연기한 캐릭터의 무엇이 그들을 비상하게 만든걸까. 은 지금까지의 의학드라마와는 사뭇 다른 극도의 리얼리티가 돋보이는 작품. 그 리얼리티를 100% 만드는 인물이 바로 이성민이 연기하는 최인혁 교수다. 최인혁 교수는 그간 의학드라마에서 괜스레 폼을 잡는 의사들과는 다르다. 죽음이 경각에 달린 환자를 살리기 위해.. 더보기
올림픽 보다 드라마를 더 많이 본 이유 올림픽에 대한 대중들의 달라진 인식 반영 올림픽 방송의 시청률이 예전 같지 않다. 물론 순수하게 경기 시청률만 계산하면 다르다. AGB닐슨의 자료에 의하면 남자 양궁 개인전에서 김법민이 참가한 8강전이 29.1%로 전체 올림픽 방송 시청률 1위를 차지했고 오진혁이 금메달을 딴 결승전이 23.3%로 2위라고 한다. 하지만 이것은 그 순수 경기 시청률을 의미하는 것일 뿐, 프로그램의 전체 시청률을 얘기해주는 건 아니다. 올림픽 방송의 지금까지의 시청률 추이를 보면 거의 10% 초반대에 머물러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개막식이 있었던 지난 7월28일 MBC의 가 10.4%로 최고 올림픽 방송 시청률을 기록했지만 같은 날 방송된 은 오히려 선전해 13.7%의 높은 시청률을 거뒀다. 이렇게 올림픽 시즌이지만 오히.. 더보기
'골든타임', 이성민에 열광하는 이유 의 이성민, 서민들의 희망된 이유 세상의 모든 의사가 의 최인혁(이성민) 같다면... 이 의사, 정말 특별하다. 오로지 환자만을 생각한다. 수술금지 조치가 내려져 수술을 하면 징계를 먹을 것을 알면서도 당장 위급한 환자를 위해 메스를 들고, 쫓겨나듯 병원을 나가면서도 마지막까지 응급환자를 걱정한다. 사고 현장에서 우연히 보게 된 중증 부상자를 지나치지 못하고 응급처치를 하고 병원까지 이송해 아무도 손을 대려 하지 않자 본인이 수술을 해서 위기를 넘긴다. 심지어 다른 병원에서 위급한 환자를 도와달라고 하자 앞뒤 재지 않고 달려가 환자를 구한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세상의 모든 의사가 최인혁 같지는 않다. 최인혁이 구해놓은 환자가 대통령 표창까지 받았다는 사실이 공표되고 언론에 관심을 끌자, 그 때까지 나 몰.. 더보기
'골든타임', 왜 '추적자'가 떠오를까 의 병원, 우리 사회의 축소판 전쟁터에 가까운 응급실이다. 대형사고라도 터지만 병상이 없어 복도까지 메운 환자들이 저마다 살려 달라 고통을 호소하고, 의사들은 마치 전장을 누비듯 온 몸에 피칠갑을 한 채 응급실을 뛰어다닌다. 1분 1초에 환자의 생명이 왔다 갔다 하는 그 혼돈. 그 속을 단 한 명의 환자라도 더 살리겠다고 뛰어다니는 의사들이 있는 반면, 그렇지 않은 이들도 있다. 은 우리가 숱하게 봐왔던 같은 다큐 속의 응급실을 소재로 하지만, 그것이 다루는 것은 이 훈훈한 다큐와는 사뭇 다르다. 히포크라테스가 되살아난 듯한 이제는 고전적으로까지(?) 보이는 진짜 의사 최인혁(이성민)은 외과의이면서도 응급실에서 외상환자들을 수술한다. 외상환자들을 외면하는 의료현실 속에서 최인혁은 이질분자다. 그래서 일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