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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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현의 방송복귀, 환영받지 못하는 이유옛글들/명랑TV 2013. 5. 22. 09:36
정치인 유정현이 방송인 유정현의 발목을 잡다 정치인으로 활동했던 유정현이 정치를 접고 방송복귀를 선언했다. tvN 에 강용석과 출연한 유정현은 여배우와의 모텔 출입 루머를 특유의 유머감각으로 해명하기도 했다. 유정현이 복귀한 첫 방송으로 김구라가 진행하는 에 강용석과 함께 동승한 데는 그만한 포석이 있다고 여겨진다. 유정현은 국회의원으로 활동하면서 강용석 못지않게 비호감을 산 인물이다. 강용석이 김구라를 통해 부활할 수 있었듯이 유정현도 그런 일종의 김구라 효과를 기대했을 수 있다. 하지만 강용석과는 달리 유정현에 대한 대중들의 반응은 그다지 곱지 않다. 아무래도 그가 정치인으로 보였던 일련의 모습들이 대중들에게 깊은 잔상을 남기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그는 정치인으로 입문하는 과정에서도 꽤 많은 말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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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지니어스', 복불복과는 전혀다른 심리 게임의 묘미옛글들/명랑TV 2013. 4. 28. 08:30
세상을 은유하는 의 게임 게임 버라이어티쇼는 이젠 식상하다? 리얼 버라이어티쇼들이 주목했던 것은 그 결과를 도무지 알 수 없는 게임의 성패가 파생하는 극과 극의 반응이었다. 승자는 한 겨울 뜨끈뜨끈한 방안에서 잠을 자고, 패자는 눈 내리는 야외 텐트에서 벌벌 떠는 그 극과 극의 체험. 또 패자가 되면 한 겨울에 얼음을 깨고 계곡물에 입수해야 하는 그 살벌함. 또는 공복 끝에 제공된 30첩 반상 앞에서 지게 되면 그저 침만 꼴깍 삼켜야 하는 그 절박감. 이것이 이른바 복불복 게임의 묘미였다. 하지만 tvN에서 새롭게 시작한 신 개념 게임 버라이어티 는 이런 단순한 복불복 게임을 비웃는다. 1,2,3 카드를 갖고 벌이는 게임에서 승패는 복불복처럼 그저 운명의 주사위에 달려 있지 않다. 그것은 카드를 나눠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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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전' 강용석 펄펄 나는데 '개콘' 최효종은 왜?옛글들/명랑TV 2013. 4. 27. 08:30
케이블, 종편에서 부활한 강용석, 공영방송에서 추락한 최효종 “국회의원 중에서 예능감이 뛰어나신 분 계십니까?” Jtbc 에서 강용석에게 박지윤이 이렇게 묻는다. 옆에 있던 김구라가 홍준표, 남경필 의원을 꼽고 또 누가 없냐고 묻자, 어딘지 떨떠름한 표정으로 진심 없는 리액션을 보이고 있던 강용석은 결국 “강용석이죠 뭐.”하며 자신을 꼽았다. 그러자 김구라는 기사에 달린 강용석에 대한 댓글 이야기를 꺼내며 ‘칭찬 일색’이었다고 증언해주었고, 허지웅은 “‘썰전’이 강변호사한테는 ”라고 덧붙였다. 2년 전 강용석이 의 ‘애정남’으로 한창 주가를 날리던 최효종을 고소했던 시절을 떠올려보면 놀라운 변화다. 게다가 강용석은 대학생들과의 술자리에서 아나운서 비하 발언으로 아나운서들에게 명예훼손으로 피소되기도 했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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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라 부재에 대처하는 '라스'의 자세옛글들/명랑TV 2012. 10. 20. 14:49
없으면 더 열심히, 의 비결 MBC 김재철 사장의 강호동은 돼도 김구라는 안 된다는 이야기 때문이었을까. 의 멘트 하나 자막 하나가 예사롭지 않게 들렸다. 상해 공연에서 마지막 비행기를 못 타서 당일 첫 비행기를 타고 오는 중이라 자리를 비운 규현을 두고 다른 MC들이 한 마디씩 거들었다. 윤종신은 “더 이상 집나가는 형제 있으면 안 되는데.. 예전에는 살짝 비기만 해도 이상했는데.”라고 운을 띄우자, 유세윤이 받아서 “이 자리가 어쨌든 규현이만의 자리는 아니잖아요.”라고 농담을 했다. 그 주고받는 농담 속에 ‘열린 자리’라는 깨알 같은 자막이 들어가 웃음을 주었고, 유세윤은 규현의 빈 자리에 대고 마치 그가 있는 것처럼 “상해 클럽 갔다며. 어 진짜로? 3명이랑?”이라고 말하며 장난을 쳤다. 이것은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