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애 썸네일형 리스트형 "흉내만 내도 좋을 분"..'알쓸3' 유시민이 존경심 드러낸 사연 알쓸신잡3’, 유시민이 김성환·장기려의 삶에서 감명 받은 까닭“(이승만) 대통령이 머물렀던 관저나 집무실, 응접실 이런 데 보다 나는 밖에서 본 김성환 화백의 그림이 훨씬 더 강렬한...” 부산을 찾아간 tvN 예능 에서 유시민은 우리가 고바우 영감을 그린 화백으로 알고 있는 김성환 화백에 대해 그렇게 말했다. 알고 보니 김성환 화백은 19살 때 전쟁을 목격했던 걸 그림으로 남겼고, 당시 종군화가로도 활동했던 분이었다. 그가 남긴 그림에는 포연이 올라오는 전장과 공중폭격을 하는 비행기 같은 당대의 생생한 기록이 담겨 있었다. 유시민은 그 중에서도 낙산에서 연기가 치솟아 오르는 청량리 쪽을 바라보며 그린 그림이 인상적이라며 “공포감이 느껴진다”고 했다. 유희열은 김성환 화백이 “대단한 화가였다”는 걸 새삼.. 더보기 "뭘 하지 말라고 좀..", '알쓸3' 너무 속 시원한 유시민 일침 ‘알쓸신잡3’, 시에나 캄포광장에서 떠올려진 우리의 포용성 수준이것이 진정한 의 묘미가 아닐까. 이탈리아 시에나의 캄포광장 이야기가 우리네 공동체 문화 이야기로 옮겨가고, 그 이야기는 포용성 문화가 얼마나 그 지역을 발전시키는데 중요한 코드가 되는가의 이야기로 이어진다. 그 이야기들은 이탈리아의 시에나 캄포광장에서 시작해 우리네 아파트 이야기, 산업혁명 시기의 영국이야기, 인구가 서울에만 집중되는 이유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심지어 음악하던 친구들이 모이던 홍대와 최근 새로운 음악인들의 공간으로 자리하고 있는 온라인으로까지 옮아간다. 대화를 통한 인식의 확장. 지식들이 겹쳐지면서 생겨나는 깨달음. 가 시에나 캄포광장을 통해 우리의 포용성 수준을 질문하는 대목이 흥미로웠던 이유다. 이야기는 김진애 교수가 중.. 더보기 '알쓸신잡3' 김영하, 의외로 멋진 소설가의 여행법 ‘알쓸신잡3’, 마치 소설을 읽는 것 같은 김영하의 여행이건 소설가의 여행법이 아닐까. 피렌체 하면 먼저 떠오르는 게 두오모 성당, 우피치 미술관이 있는 시내의 좁은 골목길과 오밀조밀한 집들 그 사이를 오가는 사람들이지만, 김영하는 엉뚱하게도 ‘영국인 묘지’를 찾아간다. 여행을 하다보면 지치게 되기 마련, 그 때마다 이 소설가는 묘지를 찾아가곤 했단다. 그래서 피렌체에 와서 묘지를 검색해보니 ‘영국인 묘지’라는 게 있다 해서 가게 됐던 것. 피렌체의 유서 깊은 레스토랑에서 벌어진 tvN 예능 프로그램 의 수다가 두오모 성당과 그 성당을 설계한 브루넬레스키 이야기 그리고 피렌체의 르네상스를 이끌었던 메디치 가문의 이야기들을 쏟아내고 있을 때 김영하가 꺼내놓은 ‘영국인 묘지’ 이야기는 생소하기 때문에 참신하.. 더보기 '알쓸3' 센터 꿰찬 김영하의 남다른 통찰력, 역시 구관이 명관 ‘알쓸신잡3’, 그리스 가서도 우리 현실을 이야기한다는 것같은 장소에 가도 저마다 생각이 다르고 보는 것들이 다르다. tvN 이 굳이 ‘잡학’을 내세우면서도 여행을 콘셉트로 삼은 이유다. 특정 여행지를 둘러보고 돌아온 잡학박사(?)들이 저녁에 모여 그 날 여행에서 느꼈던 것들을 지식수다로 풀어내는 것. 같은 장소에 갔지만, 그곳에서 떠올리는 건 저마다 다르고, 또 그렇게 나온 수다가 또 다른 분야에 관심이 있는 박사들의 이야기로 다채로워지는 과정은 실로 ‘신비로운’ 느낌마저 주었다. 는 그 여행지를 확장해 해외로 나갔다. 그 첫 여행지는 그리스. 아테네에서 이들이 처음 풀어놓은 수다의 소재는 왜 하필 해외 첫 여행지를 그리스로 택했는가 하는 점이었다. 유시민은 그 이유로 서구문명의 발상지로서의 그리스를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