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의 자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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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의 자격', 합창단 말고도 할 것은 많다옛글들/명랑TV 2011. 4. 2. 12:50
'남자의 자격', 오디션 의식 말고 갈 길을 가라 지난해 '남자의 자격' 하모니편이 남긴 여운은 여전하다. 서로 각자의 삶을 살아가던 이들이 모여 한 목소리로 화음을 만드는 과정은 그 자체로 우리를 감동시켰다. 무엇보다 우리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박칼린이라는 새로운 리더십을 발견했다. 때론 강하게 때론 부드럽게 합창단원들을 한 목소리로 이끌어내는 박칼린의 힘은 음악과 함께 어우러져 대중들을 매료시켰다. 각종 시상식에서 수상하면서 '남자의 자격' 하모니편은 신드롬을 만들었다. 사실 일이 커진 것이다. 신원호 PD는 하모니편이 이런 파장을 일으킬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고 밝힌바 있다. 좋은 기획이었지만 하모니편의 대성공은 '남자의 자격'이 그간 걸어왔던 형식들을 생각해보면 이례적인 것이라 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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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은 왜 스포츠스타를 좋아할까옛글들/명랑TV 2011. 3. 26. 07:00
양준혁의 '남자의 자격' 출연, 성공적이려면 '남자의 자격'의 신원호 PD는 새 멤버로 양준혁을 염두에 둔 이유로, 무엇보다 사람냄새 나는 모습이 매력적이었기 때문이라고 했다. 또 누구나 이름만 대면 다 아는 스포츠스타면서 동시에 예능에는 많이 알려지지 않은 참신한 인물이라는 것도 발탁에 큰 이유라고 했다. 사실 양준혁의 예능 진출은 예전 '1박2일'에 출연하면서 거론된 적이 있었다. '1박2일'이 광역시 릴레이 특집을 했을 때, 이종범, 양준혁, 이대호 선수가 명사로 출연했었는데, 그 때 많은 네티즌들 사이에서 강호동과 만나서 보여준 양준혁 선수의 재치에 '1박2일' 새 멤버로도 손색이 없겠다는 얘기가 돌았던 것. 물론 양준혁은 '1박2일'이 아니라 '남자의 자격'을 택했는데, 그 이유는 42살이라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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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의 자격', 멘토의 자격옛글들/명랑TV 2011. 1. 24. 09:24
경험치를 갖고 절절히 공감해주는 그들, '남자의 자격' 혜민이는 18년 동안 살았지만 과묵한 아빠랑 아직도 잘 친해지지 않아서 고민이라고 했다. 김국진은 말이 없는 만큼 아빠 생각이 깊은 거라고 했다. 효진이는 말라서 차갑게 보여 고민이라며 눈물까지 흘렸다. 김국진은 실수하고 뭐가 잘 안될 때 고칠 수 있으면 고치면 된다고 했다. 하지만 고칠 수 없는 단점은 자기의 장점으로 바꾸라고 했다. 보경이는 얼굴이 빨개지는 게 고민이라고 했다. 김태원은 그것은 지극히 정상이라고 말해주었다. 송아진이라는 이름을 가진 여학생은 이름 때문에 고민이라고 했다. 김태원은 이름을 가치 있게 만드는 건 자기 자신이라고 했다. 긴 얘기도 아니고 그저 짧게 짧게 답변을 해주었지만 고민 한 가득 갖고 온 아이들의 얼굴은 금세 밝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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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노래가 있어 행복했네, 2011년은?옛글들/네모난 세상 2011. 1. 2. 08:27
대중문화의 중심에 선 노래, 2011년은? 2010년은 대중문화에 있어서 노래로 기억되는 한 해였다. 카라와 소녀시대로 촉발된 제2의 한류와, '슈퍼스타K2'에 대한 폭발적인 대중들의 반응은 우리네 노래가 가진 잠재적 힘이 어떤 비등점을 넘어서는 징후처럼 보였다. 기획사의 아이돌 그룹들이 그저 그런 포장을 뜯어내고 실력으로 무장한 채 해외시장을 넘나들 때, 다른 한 편에서는 대중들에 의한 대중들을 위한 대중들의 스타들이 저마다의 사연을 안고 무대 위에 올라 노래를 불렀다. 한쪽은 대중들이 열광할만한 '잘 만들어진' 가수들이었다면, 다른 한쪽은 대중들이 '만들어가는' 가수들이었다. 아이돌 그룹들은 그 품 안에 10대에서부터 중장년까지를 끌어안으면서 세대를 통합시키고, 우리나라는 물론이고 아시아를 넘어 남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