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썸네일형 리스트형 양승은 끝없는 논란, 이게 앵커가 할 일인가 양승은씨 아나운서가 맞긴 맞나요 이정희 후보가 언제 민주통합당에 입당했나? 지난 16일 주말 저녁 에서는 귀를 의심케 하는 양승은 앵커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민주통합당 이정희 후보가 오늘 토론을 앞두고 대통령 후보직을 전격 사퇴했습니다." 통합진보당 전 대선후보였던 이정희 후보를 ‘민주통합당 이정희 후보’라 말한 것. 말실수라고 하기엔 너무 중대한 사안이고 중대한 시기다. 대선을 겨우 3일 앞두고 있어 모든 유권자들의 귀가 뉴스보도에 집중되어 있는 시점이 아닌가. 통합진보당을 민주통합당으로 그저 말실수 한 것이라 치부할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 뉘앙스는 너무나 엄청나다. 이정희 후보의 대선 TV토론 출연의 의미를 곡해할 소지가 다분하기 때문이다. 이정희 후보는 물론 문재인 후보와 마찬가지로 정권 .. 더보기 MBC 뉴스, 시간 옮긴다고 시청률 오르나 MBC의 상황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뉴스데스크 MBC 가 오는 11월부터 시간대를 9시에서 8시로 당기기로 결정했다. 시청자들의 생활패턴에 큰 변화가 있다고 판단해 달라진 패턴을 반영했다는 것이 MBC측의 시간대 변경의 변이다. 하지만 가장 큰 이유는 끊임없는 시청률 하락일 것이다. 는 지난해 평균 11% 대의 시청률에서 올해 5%, 심지어 3% 대 시청률까지 곤두박질쳤다. MBC는 이 시청률 하락의 주요 원인이 그 시간대 때문이라고 판단하는 모양이다. 8시에 SBS가 뉴스를 먼저 하기 때문에 9시대의 뉴스 시청률이 하락했다는 얘기다. 하지만 KBS가 9시 뉴스를 고집하면서도 20% 대의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다는 사실은 MBC의 시간대 변경의 변을 무색하게 만든다. 실제로 8시로 가 옮겨간다고 해도 시청.. 더보기 MBC, 케이블만큼도 볼 게 없다 예능과 시사 교양 모두 실종된 MBC 'MBC 뉴스데스크'는 한때 뉴스 프로그램의 간판 격으로 인식되기도 했었다. 특유의 권력에 굴하지 않는 따끔한 멘트와 시각들이 소외된 서민들의 가슴을 시원하게 해주었기 때문이다. 따라서 당시 뉴스데스크 앵커 출신들은 모두 스타로 자리매김 하기도 했었다. 하지만 이건 이제 옛말이 된 것 같다. 지금의 뉴스데스크는 편성시간이 확 줄어버렸고 심지어 주말의 뉴스데스크는 단 15분이 고작이다. 대신 '세상보기 시시각각'이라는 VCR물이 뉴스의 빈자리를 때우고 있다. MBC는 'PD수첩'에서 '시사매거진 2580' 그리고 '100분 토론' 같은 인기 시사 프로그램들이 유독 많았었지만, 지금은 사라져버렸거나 본질을 잃고 마치 물 타기를 한 듯 프로그램 색깔이 흐릿해져버린 게 사실.. 더보기 최일구 앵커의 '뉴스데스크', 뉴스는 재밌으면 안돼? 최일구 앵커의 '뉴스데스크' 뭐가 달랐나 "5년8개월만에 이제는 돌아와 거울 앞에 선다는 자세로 소통과 공감을 뉴스의 기본축으로 삼겠다"는 최일구 앵커의 말대로 40년 만에 8시부터 시작하는 주말 '뉴스데스크'는 확실히 달랐다. 딱딱하게만 느껴지던 뉴스가 예능 프로그램만큼 재미있을 수 있다는 것. 최일구 앵커의 '뉴스데스크'는 뉴스의 선정에서부터 보도 순서, 보도 방식 그리고 무엇보다 뉴스의 진행 방식까지 기존 뉴스의 모든 틀에 변화를 주었다. 먼저 눈에 띄는 것은 뉴스 프로그램의 얼굴이라고 할 수 있는 첫 소식의 변화다. 개편된 주말 '뉴스데스크' 첫날의 첫 소식은 안개 소식으로 시작했다. 때 아닌 전국을 뒤덮은 안개 소식을 전하며 최일구 앵커는 "말 그대로 안개전국인데요"하고 운을 떼고는, 다음 청목.. 더보기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