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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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라라된 클라라, 소속사가 안티인가옛글들/명랑TV 2013. 9. 12. 09:04
끝없는 클라라 논란 만든 재앙 수준의 관리 “본명이 Clara Lee이고, 스위스에서 나고, 미국에서 배우고, 국적이 영국이라서 여러분 말씀대로 한국 정서를 잘 모르는 것 같아요. 그건 앞으로 열심히 열심히 배우고 또 고쳐갈게요.” 이 정도면 재앙 수준이다. 해명이라고 내놓은 말들은 그 자체로 또 다른 논란거리를 제공한다. 국내 팬들에게 국적이 얼마나 뜨거운 감자인가를 알았다면 이런 식의 해명은 절대 할 수 없었을 게다. 외국에서 나고 자랐고 한국인도 아니어서 한국 정서를 잘 몰라 생긴 오해라는 말에는 그러면 그렇게 준비되지도 않은 상황에서 왜 활동하고 있느냐는 논란이 내포되어 있다. 물론 국적 자체가 방송 활동의 여부를 판단하는 기준이 되서는 안된다. 다만 국적이 달라 준비되지 않은 것이 진정성 없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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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바다된 '라스', 농담이 과했나 반응이 과했나옛글들/명랑TV 2013. 9. 6. 14:31
카라, 농담에 울려면 '라스'엔 왜 나왔나 농담이 과했던 걸까. 아니면 반응이 과했던 걸까. “내가 알고 있는 거 말하면 구하라는 끝이다.” 극구 꺼리는 연애 이야기를 끄집어내기 위해 도발한 것이지만 분명 규현이 던진 이 농담은 과한 부분이 있다. 그래서 까마득한 후배지만 발끈해서 “오빠도 당당하지 못하잖아요”라고 맞받아치는 구하라의 모습에는 진심이 담겨 있었다. 거기까지는 괜찮았다. 하지만 이내 진짜 눈물을 흘리며 “진짜 화나서...”라고 말을 잇지 못하는 모습은 만의 장난스런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었다. 서둘러 MC들이 미안함을 표시하며 분위기를 바꾸려 노력했지만 이것이 끝이 아니었다. 애교를 보여 달라는 MC들의 부추김에 강지영이 또 눈물을 보인 것. 에서 이런 요구는 그다지 과하게 여겨지지는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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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크쇼가 '황금어장'이던 시대 저무나옛글들/명랑TV 2013. 8. 11. 00:12
에 이어 도 위태로워지나 최근 분위기가 심상찮다. 토크쇼의 마지막 보루로까지 여겨졌던 마저 최근 들어 조금씩 비판적인 시선들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안선영이 무심코 던진 속물적인 발언이 대중들의 뭇매를 맞은 데 이어, 사유리와 클라라가 벌인 가슴 대결(?)에 대한 대중들의 시선도 곱지 않았다. ‘전설의 주먹’ 편은 주먹으로 알려진 연예인들의 사실상 해명의 자리였지만 일각에서는 폭력을 미화한다는 비판이 나오기도 했다. 항간에는 제작진이 교체되면서 프로그램의 색깔도 자극적으로 바뀌었다고 말하지만 여기에 동의하기는 어렵다. 본래 는 속물적인 발언들이 솔직함으로 받아들여지던 곳이었고(김구라를 생각해보라!), 심지어 가슴 대결을 벌여도 그 충분한 재미에 용서가 되던 토크쇼였다. 주먹 이야기는 이미 김진수가 나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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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라와는 비교되는 사유리의 도발옛글들/명랑TV 2013. 7. 26. 13:13
왜 사유리의 도발은 허용될까 가 마련한 입방정 특집은 사유리와 클라라의 몸매 대결로 후끈 달아올랐다. 이 40% 시청률을 내면 누드화보를 찍겠다는 클라라의 도발적인 공약에 대해 이야기하던 중 사유리는 갑자기 “가슴이 있어?”하고 클라라에게 물었고 클라라는 의상이 몸매가 드러나지 않는 옷이라 그렇다며 “사유리보다는 큰 것 같아요”라고 받아쳤다. 그러자 사유리는 “클라라가 가슴이 크다는 얘기를 들어서 비교될까 봐 걱정했는데 뭐 이 정도 밖에 안 되네요”라며 가슴에 넣어놓은 휴지를 빼는 돌발행동을 해 MC들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MC들이 민망해할 정도니 그걸 보는 시청자들은 오죽했을까. 실로 우리네 지상파 토크쇼에서 다뤄지기엔 민망한 대결이 아닐 수 없었다. 만일 남자들의 입을 통해 이런 이야기가 나왔다면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