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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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이러니 유재석의 게스트가 되고 싶어할밖에옛글들/명랑TV 2015. 11. 3. 08:57
, 이토록 놀라운 유재석의 게스트 대응이라니 만일 유재석이 없었다면 어쩔 뻔 했나. ‘100대100 레이스’는 액션배우, 프로레슬러, 씨름선수, 유도선수, 태권도단 이렇게 다섯 부류 각 20명씩 총 100명과 출연자들이 즉석에서 93명을 섭외해 구성한 총 100명이 대결을 벌이는 아이템을 시도했다. 기획은 실로 창대했다. 각 인물군들이 20명씩 등장해 저마다 강력한 액션을 선보이고 그걸 본 출연자들이 잔뜩 긴장하고 심지어 경악하는 모습은 이 날의 블록버스터에 가까운 대결에 대한 기대감을 갖게 만들기에 충분했다. 하지만 곧 이 아이템이 가진 무리한 점들이 드러나기 시작했다. 그것은 출연자들이 스스로 섭외해 속속 모여드는 그 많은 게스트들을 콘트롤 한다는 것이 쉽지 않다는 걸 발견하게 된 것. 당연한 일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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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 긴장시킨 '1박2일' 추성훈과 김동현옛글들/명랑TV 2015. 9. 22. 09:31
이 배워야할 게스트의 정석 게스트의 정석이 있다면 아마도 이번 에 출연한 추성훈과 김동현이 아닐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에 간 김준호의 빈 자리를 채우러 온 추성훈과 다리를 다친 김주혁의 대타로 온 김동현은 게스트라는 느낌 없이 에 자연스럽게 들어올 수 있었다. 그랬기 때문일까. 아니면 두 사람의 타고난 예능감 때문일까. 두 사람의 출연은 잠시 자리를 비운 김준호를 긴장시킬 만큼 빈 구석이 전혀 없었다. 추성훈의 장점은 그저 표정 하나, 근육 하나를 통해서도 느껴지는 위압감에서부터 나온다. 본래 숟가락으로 병뚜껑을 따는 건 손기술(?)을 활용하는 것이지만 추성훈이 하면 그건 거의 힘으로 해내는 일이 된다. 실제로 숟가락을 휘어버리는 괴력을 보여주고, 뚜껑을 따다가 잘 안되자 그냥 힘으로 뜯어내는 듯한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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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킬 오닐이 '학교'에? 중년들 반색한 까닭옛글들/명랑TV 2015. 9. 3. 09:15
와 샤킬 오닐, 이 비현실적 조합의 성취 저거 합성 아냐? 아마도 JTBC 를 보던 시청자들은 이런 생각을 했을 지도 모르겠다. 학교, 그것도 우리네 고등학교에 거구의 샤킬 오닐이 학생복을 입고 등교하고 있는 풍경이라니. 학교는 단박에 난리가 났다. 시청자들에게도 비현실적인 풍경처럼 보이는 거구의 사나이가 성큼성큼 교문을 지나 들어오고 있으니 당연할 법도 하다. 지금의 고등학생들에게 샤킬 오닐은 낯선 인물일 수 있다. 하지만 그럼에도 그에게서 뿜어져 나오는 포스를 느끼는 데는 아무런 시간적 장벽도 필요치 않았을 것이다. 게다가 그 거구의 사내는 자신을 보고 환호해주는 학생들을 향해 하이파이브 주먹을 내밀며 자신의 방식으로 인사를 건넸다. 거구에서 나오는 위압감에 조금 떨어져 따라오던 학생들은 그에게 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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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듀사' 김종국, 이 정도면 연기해도 되겠네옛글들/드라마 곱씹기 2015. 6. 8. 09:32
생각하면 놀라운 김종국과 예능의 인연 이 정도면 연기를 해도 괜찮을 듯싶다. KBS 드라마 에서 김홍순 PD로 출연하고 있는 김종국 얘기다. 사실 그간 예능에서 활약해온 그지만 연기 도전은 거의 없었다. 권칠인 감독의 영화 에 까메오로 출연했던 것이 유일한 연기 도전이라면 도전이었으니 말이다. 그랬던 그가 에서는 의외의 괜찮은 연기를 보여주고 있어 주목된다. 김홍순 PD는 프로그램 보다는 윗사람 눈치 보기와 의전으로 승부를 보려는 PD다. 운동회 축구대회에서 국장이 몰고 가는 길을 터주기 위해 상대편이면서도 자기편 사람들을 밀어내는 적극성(?)을 보이는 인물. 그 큰 덩치와 걸맞지 않게 소심한 모습은 이 캐릭터가 가진 웃음 포인트다. 연기력이라고까지 말하기는 어려울지 몰라도 전혀 이 김홍순 역할에서 이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