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지효 썸네일형 리스트형 '이번 주 아내가' 이선균, 찌질남은 어떻게 대세가 됐나 찌질함에 대한 공감, 조정석과 이선균 JTBC 새로운 금토드라마 는 제목이 말해주듯 아내의 바람을 의심하는 남편의 찌질한 시선이 담긴 드라마다. 어느 날 아내에게 온 문자메시지에서 호텔에서 만나자는 내용을 본 도현우(이선균)는 아내 정수연(송지효)이 하는 행동 하나하나가 의심스러워지고 그 문자메시지에 담겨진 ‘호텔에서 만나자는 날짜’가 다가올수록 초조해진다. 10년 차 별 볼일 없는 외주프로덕션 PD로 생활해오고 있는 도현우는 마침 불륜 남녀를 소재로 아이템을 기획하면서 회의에서 나오는 말들조차 참아내기 어렵게 된다. 그것이 마치 자신의 이야기처럼 들리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용기를 내 아내에게 그걸 캐묻지도 못한다. 그래서 고민을 하다 인터넷 게시판에 ‘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라는 글로 조.. 더보기 '힐링캠프', 일반인 감동과 연예인 노잼 사이 새로운 의 고전, 무엇이 문제일까 개리가 게스트로 출연한 에서 리쌍의 ‘TV를 껐네’의 가사가 스크린에 떠올랐다. ‘널 너무나 사랑해서 난 TV를 껐어. 새빨간 네 입술.’ 리쌍의 29금(?) 노래를 지적하면서 그게 왜 야한지 일반인 MC들에게 물어보기 위함이었다. 김제동은 조금 연륜이 있어 보이는 부부에게 마이크를 넘기고 화면에 띄운 가사를 읽어보라고 했다. 그것은 리쌍의 ‘조금 이따 샤워해’라는 곡의 가사였다. ‘조금 이따 샤워해. 이대로 더 나를 안아줘. 이렇게 네 품에서 장난치고파.’ 사실 이런 식의 진행은 조금 불편함을 만들 수도 있었다. 제 아무리 연륜이 있는 분이라고 해도 야릇한 상상을 불러일으키는 가사를 시키고 읽는다는 건 당사자도 또 그걸 보는 시청자도 난감할 수 있는 일이었다. 하지만 .. 더보기 이광수는 어떻게 베트남의 장동건이 됐을까 캐릭터의 힘, 예능 장동건 이광수 마카오에 이어 베트남을 찾은 이 발견한 것은 이광수가 그 곳에서는 ‘예능 장동건’이었다는 사실이다. 가는 곳마다 “이광수!”를 외쳐대는 팬들 속에서 멤버들은 얼떨떨한 표정이 역력했다. 흥미로운 건 이 반응에 대해 제작진들 역시 어째서 이광수가 이렇게 인기가 있는 것인가에 대한 의문을 제기했다. 물론 그런 식의 자막이 재미있어서 그렇게 붙인 것일 게다. 하지만 궁금한 것도 사실이다. 도대체 이광수는 어떻게 아시아의 기린이 될 수 있었을까. 그것은 의 캐릭터에 그 비밀이 숨어 있다. 만큼 캐릭터의 힘이 돋보이는 예능이 있을까. 이 힘은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전과 후를 나눠서 그 출연자들이 갖게 된 이미지나 존재감을 비교해보는 것만으로도 확연히 알 수 있다. 을 통해 개리는.. 더보기 '런닝맨', 개리의 월요병이 반가운 이유 개리, 송지효와 만나니 펄펄 나네 “월요병이 생겼었어. 누군가를 꼭 만나야 될 것 같고. 누군가와 커플을 이뤄야 할 것 같고...” 에서 개리는 송지효에게 “데이트 하기 좋은 날씨”라며 이렇게 분위기를 만들었다. 미션에서 개리와 송지효가 커플이 되자 개리는 “너 부탁했니? 제작진한테. 너 요즘 자꾸 눈에 밟혀.”라고 밑밥(?)을 깔아놓은 상태였다. 송지효에게 실제 사귀는 남자가 생기면서 자연스럽게 깨진 월요커플을 잠깐이나마 다시 볼 수 있는 기회였다. 월요커플이 돌아왔다. 헤어졌다가 우연한 기회로 다시 만난 콘셉트다. 약간 어색하지만 서로에 대해 너무 잘 알아서 척하면 착하는 그런 사이. 물론 이건 설정이다. 하지만 설정이라도 월요커플이 주는 알콩달콩한 분위기는 의 긴장감 넘치는 대결 속에서 쉬어갈 수 .. 더보기 연기하는 이승기, 웃기는 고현정 왜? 가수가 연기하고, 배우가 웃기는 시대 사실 몇 년 전만 해도 가수들의 드라마 진출은 혹독한 신고식을 치러야 하는 일이었다. 물론 지금도 연기 못하는 가수들은 이른바 연기력 논란을 겪기도 하지만 적어도 이제 가수들이 주인공을 맡는다는 그 사실 하나로 비판을 받지는 않게 되었다. 그만큼 드라마의 주인공으로 가수들이 많이 등장하고 있고, 또 성공사례도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이승기와 박유천은 드라마로 간 연기돌의 좋은 예다. '더킹 투하츠'에서 이승기는 깐족대면서도 때론 위엄을 보여주는 왕제 역할을 잘 소화해내고 있고, '옥탑방 왕세자'에서 박유천은 현대로 온 조선의 왕세자 역할을 코믹하게 보여주고 있다. '해를 품은 달'에서 주목받고 '적도의 남자'에서 매력이 확인된 임시완, '사랑비'와 '패션왕'에서 각각.. 더보기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