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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박기획

'놀면' 유재석의 신묘한 사업수완, 이래서 신박기획이로구나 놀면', 환불원정대의 뮤비를 보면 신박기획의 신박함이 보인다 도대체 이 신박함은 어디서 나오는 걸까. MBC 예능 의 환불원정대 뮤직비디오 촬영은 폐공장의 살풍경한 배경에서 이뤄졌지만 그 결과물은 완성도 높은 작품으로 탄생했다. 비용을 아끼기 위해 지인 찬스를 써 후배 홍원기 감독은 물론이고 동문 스태프들을 동원한 지미유(유재석)는 제작비로 단돈 1,000만 원을 제안하면서 동시에 화보촬영도 수행해내는 놀라운 과정을 보여줬다. 홍원기 감독은 서태지는 물론이고 BTS와도 작업한 베테랑 뮤직비디오 감독이다. 그런 그가 환불원정대의 뮤직비디오를 이렇게 저비용으로 덥석 맡게 된 건 다름 아닌 지미유의 힘이 컸다. 최근 들어 지미유는 넉넉지 않은 신박기획의 대표로서 환불원정대와 작업하며 그 부족함을 자신의 관계로.. 더보기
'예정된 대박' 환불원정대의 꼬리에 꼬리를 무는 신박한 영향력 '놀면'의 흥행 보증수표, 신박기획의 향후 행보가 궁금해지는 이유 지난 17일 MBC 에 환불원정대가 드디어 첫 무대를 선보였다. 오프닝으로 등장부터 남다른 포스를 보여준 환불원정대는 무대 중앙으로 나와 멋진 군무가 더해진 'Don't touch me'를 들려줬다. 한 마디로 "무대를 찢었다"는 표현이 걸맞을 정도로 카리스마 넘치고 4인4색의 개성이 살아나면서도 함께 맞춘 안무가 딱딱 맞아 떨어지는 무대의 맛이라니. 그런데 이 무대가 특별한 감흥으로 다가오는 건 MBC 예능 를 통해 먼저 선보였던 멤버들이 만나고 함께 소통하며 그 경험들이 음악으로 만들어지는 일련의 과정들을 우리가 기억하고 있어서다. 'Don't touch me'는 그냥 나온 그런 곡이 아니라는 느낌이랄까. 지난주 가 보여줬던 'Don'.. 더보기
'놀면' 김종민 인정한 이효리, 엄정화 챙기는 유재석처럼 '놀면', 의외로 잘 챙겨서 더 훈훈한 환불원정대와 신박기획 완벽한 창과 방패의 조합이 이럴까. MBC 예능 의 이효리와 김종민의 조합이 그렇다. 환불원정대 프로젝트에서 각각 천옥과 김지섭으로 아티스트와 매니저 관계로 만난 두 사람. 천옥은 센 언니 캐릭터 그대로 처음 김지섭을 봤을 때부터 "뭘 봐?"하며 세게 밀어붙였지만 희한하게도 김지섭에게는 타격감 제로였다. 어떤 공격이든 척척 받아내는 튼튼한 방패 같은 김지섭의 리액션에 오히려 천옥이 당황하며 실소를 지을 정도였으니. 그래서 공항에 마중 나온 매니저 김지섭과 천옥이 한 차를 타고 이동하며 나누는 대화는 흥미진진했다. 누군가를 "이기고 싶은 생각 없냐"는 질문에 "이길 수 있으면 그런 생각을 하겠지만 맨날 지니까 그런 생각이 없다"며 '지는 습관'을.. 더보기
환불 다음은 신박? '놀면'의 열린 유니버스라는 독보적 세계관 '놀면'의 꼬리에 꼬리를 무는 캐릭터, 아이템의 비결 "앨범 낼 거 같은데? 트로트 앨범." "그러니까 저쪽이 가수 아니야?" "너무 잘 어울린다." MBC 예능 에서 환불원정대 만옥(엄정화), 천옥(이효리), 은비(제시) 그리고 실비(화사)의 프로필 및 단체사진을 찍는 와중에, 지미 유(유재석)와 매니저로 뽑힌 김지섭(김종민)과 정봉원(정재형)의 신박기획이 단체 사진을 찍자 그런 이야기들이 쏟아져 나온다. 환불원정대의 그 말대로 신박기획 3인방은 그대로 트로트 그룹을 짜서 활동해도 될 만큼 캐릭터가 확실하다. '동물의 왕국'을 연상시키는 호랑이 무늬 셔츠를 통일해 입은 세 사람이 나란히 서서 갖가지 포즈를 취하며 사진을 찍을 때 붙는 자막이 그래서 예사롭게 보이지 않는다. '신입 트로트 그룹 신박입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