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대상 썸네일형 리스트형 바보처럼 변함없이 7년, 김종민이 <1박>과 걸어온 길 김종민, 어쩌면 이렇게 한결같을 수가 있을까 2007년 8월5일 시작된 에는 김종민이 있었다. 코요테의 춤 담당 정도로 알고 있었지만 의외의 어리바리 캐릭터로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찍었다. 기차역에서 가락국수 먹기 복불복을 하면서 최초로 낙오되는 ‘역사(?)’를 썼던 인물도 김종민이었다. 그 때부터였을 게다. 김종민은 가수보다는 예능인으로서 조금씩 존재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그 해 12월 김종민은 공익근무요원으로 입대해 에서 일시적으로 하차했다. 그리고 2년 후인 2009년 김종민은 공익근무 소집해제와 함께 그 날 바로 출연자들에게 검거(?)되어 갖가지 복불복의 세계로 돌아왔다. 그 누구도 그를 잊지 않았고, 그 역시 을 기다렸다는 듯 변함없는 어리바리 캐릭터를 선보였다. 2010년 김C가 음악에 전념하기.. 더보기 무관의 김준호, 대상 수상자들보다 빛난 이유 김준호의 의리, 후배들의 신뢰, 웃음 뒤의 눈물 때로는 상을 받은 사람들보다 더 시상식에서 빛나는 인물이 있다. 올해는 KBS 연예대상에서 무관에 그친 김준호가 그렇다. 그는 대상을 받지 못했지만 무수한 동료, 후배 개그맨들로부터 대상 이상의 사랑을 받았다. 이렇게 된 것은 최근 그가 공동대표로 있는 코코엔터인먼트의 위기 때문이었다. 공동대표인 김모씨가 회삿돈을 횡령해 도주함으로써 회사에 대한 흉흉한 루머들이 나돌았던 것. 특히 소속 개그맨들의 이탈로 분열 조짐이 있는 것 아니냐는 추측성 기사들은 김준호는 물론이고 소속 개그맨들에게도 뼈아픈 상처를 주었다. 하지만 마치 비온 뒤에 땅이 굳듯, 그런 루머와 추측성 기사들을 일축하며 시상 무대에 오른 개그맨들은 일제히 김준호에 대한 신뢰를 드러냈다. KBS .. 더보기 연예대상, 아직도 스타MC들에게 줘야할까 스타 파워에서 콘텐츠 파워로 돌아선 현재, 연예대상의 딜레마 올 한 해를 대표하는 예능 프로그램을 꼽으라면 단연 몇 가지가 떠오른다. 그 첫 번째는 나영석 PD가 만들었던 tvN 과 다. 나영석 PD는 올 한 해 만드는 프로그램마다 족족 연달아 히트를 치는 이례적인 성과를 보여줬다. 두 번째는 외국인 예능 트렌드를 연 JTBC 이다. 호사다마라고 잘 나가는 만큼 논란도 무수히 쏟아졌다. 기미가요 논란에 이어 에네스 카야의 총각행세 논란이 지금도 뜨겁다. 하지만 논란이 뜨겁다고 프로그램이 거둔 성과까지 폄하할 수는 없을 것이다. 이렇게 먼저 비지상파 예능 프로그램이 떠오르는 것처럼, 올 한 해 지상파 예능 프로그램들은 그다지 큰 성과나 시도를 보이지 못했다. 이미 브랜드가 확실한 MBC 이나 KBS 이 꾸.. 더보기 '1박2일' 대세 김주혁 뒤엔 항상 김준호가 있다 '1박2일' 믿고 보게 만드는 김준호의 활약 김준호가 이라는 제 물을 만났다. 야외에서도 실내에서도 그의 한 마디 한 마디나 행동 하나 하나가 말 그대로 빵빵 터진다. 2주 전 금연여행을 떠난다고 했을 때 이 콘셉트는 상당히 불안하게 다가왔던 것이 사실이다. 이미 에서 한 번 시도했던 아이템이기 때문이다. 또한 이런 도전은 보다는 에 더 어울리는 아이템처럼 보였다. 하지만 신의 한 수는 증도라는 금연 섬을 여행공간으로 찾아냈다는 점이다. ‘담배를 팔지 않는 금연 섬’으로 증도는 과 금연이라는 아이템을 제대로 엮어주었던 것. 실제로 이 금단증상을 이겨내기 위해 벌인 자전거 느리게 타기라는 게임이 공교롭게도 지구를 지켜라 편에서 지구특공대와의 첫 번째 대결 게임과 같았지만 은 금연과 슬로우 시티 증도라는 공.. 더보기 무관의 유재석, 더 이상 받을 상이 없다 방송3사 연예대상, 유재석의 존재감 방송3사의 연예대상이 모두 끝났다. 본래 자사의 1년 간 예능 프로그램에 대한 치하와 내년 1년에 대한 포석의 의미가 있기 마련인 연예대상에서 각종 상들에 대해 일일이 언급할 필요는 없을 것이다. 하지만 적어도 방송3사의 대상이 누구냐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 올해 KBS는 김준호에, MBC는 팀에, 그리고 SBS는 김병만에게 대상을 부여했다. KBS가 김준호에 대상을 준 것은 가 거둔 성과의 의미가 워낙 컸기 때문이다. 방송3사 중 유일하게 코미디 부문으로 우뚝 선 프로그램인데다, 거의 일 년 내내 주말 예능의 왕좌를 내놓은 적이 없는 프로그램이다. 김준호는 에 출연하는 상당수의 개그맨들을 매니지먼트 하는 역할을 하면서도, 과 등 다양한 KBS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더보기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