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서 썸네일형 리스트형 이러다 10%도 돌파?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건드린 정서의 정체 부끄럽습니다... 박은빈의 한 마디 그 어떤 일침보다 아프다(‘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미친 상승세다. ENA 의 5회 시청률이 9.1%(닐슨 코리아)를 기록했다. 첫 회 0.9%로 시작했던 드라마가 5회 만에 9%대라니. 이런 흐름이라면 10%도 돌파도 시간문제다. 현실과 판타지를 잘 엮어 장애를 바라보는 균형 잡힌 시선과 희망 섞인 비전을 전하고 있는 . 그래서 기대 이상의 성과를 내고 있는 건 고개가 끄덕여지는 일이지만, 이 정도면 신드롬이라고 할 수 있다. 이 드라마의 무엇이 대중들의 정서를 건드린 걸까. 그 단서는 5회에서 다뤄진 ‘법의 딜레마’라는 소재에서 찾아진다. 이화와 금강 두 ATM 회사가 저작권 문제로 소송을 벌이는 상황. 이화는 자신들의 ATM 기술을 독자 개발한 것으로 금강이 이를.. 더보기 '어쩌다 사장', 류호진표 따뜻한 예능에 차태현·조인성을 더하니 '어쩌다 사장', 시골슈퍼 자체가 주는 정서적 훈훈함만으로도 강원도 화천, 눈이 내려 하얀 세상이 된 그 곳을 달리는 버스 안에 마스크로 가려도 가려지지 않는 배우의 존재감을 드러내는 조인성이 차창 밖으로 스쳐지나가는 풍경들을 바라본다. 그 시각 원천리라는 이정표가 써진 곳에 차태현이 외지인에게도 전혀 경계심이 없는 검둥개와 나란히 앉아 그를 기다린다. 거짓말처럼 눈이 그치고 원천리 버스정류장에 내린 '꺽다리' 조인성. 두 사람은 바로 근처의 보기에도 정겨운 시골슈퍼를 마주하고는 "하긴 하는 모양"이라며 걱정 반 기대 반의 웃음을 터트린다. tvN 예능 의 오프닝은 그 시작만으로도 어딘가 도시에 살아가는 우리의 마음을 촉촉하게 건드린다. 시골슈퍼라니. 도시의 편의점이나 대형마트에서는 전혀 느낄 수 없는 .. 더보기 '불법 도박' 김호중 측의 배짱 가득한 사과, 이대로 괜찮은가 김호중, 끝없는 논란·소송·해명·사과..대중들은 피곤하다 이번엔 불법 도박 논란이다. 김호중 관련 논란들은 끝이 없다. 지난달 김호중의 전 여자친구 아버지 A씨는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딸이 교제 당시 심한 욕설과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김호중은 팬 카페를 통해 그런 사실이 없다고 해명했다. 지난 7월에는 병역 비리 및 스폰서 의혹 논란에 휘말리기도 했지만, 이에 대해서 소속사는 해당 기사를 낸 기자를 상대로 2억 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냈다. TV조선 톱7에 오른 이후 일방적으로 소속사를 옮기면서 이전 소속사와의 갈등도 여전히 남아 소송이 진행 중이다. 여기에 이번에는 불법 도박 논란이 더해졌다. 하지만 이번에는 사안의 중대함이 좀 다르다. 불법 도박이 사실로 밝혀졌고 소속사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 더보기 복불복에 빠진 '1박', 그럴수록 여행의 참맛은 점점 사라진다 ‘1박2일’ 시즌4, 출연자 매력만으로 채워지지 않는 것들 복불복으로 시작해 복불복으로 끝나는 느낌이다. KBS 대표 예능 프로그램 시즌4가 복불복의 늪에 빠졌다. 김종민을 제외하고 출연자들을 모두 교체했고, 제작진도 방글이 PD를 새롭게 기용해 새 진용을 꾸렸다. 물론 이렇게 새로 시작하는 체제는 초반 어느 정도의 적응기가 필요하기 마련이다. 그건 출연자들도 또 제작진들도, 시청자들도 필요하다. 그래서 초반에 여행에 대한 새로운 기획을 내놓기보다는 복불복 게임 등을 통해 출연자들의 캐릭터에 집중하는 건 중요하다. 실제로 시즌4는 충북 단양에서 진행됐던 일종의 오리엔테이션이나 인제에서 펼쳐진 혹한기 아카데미가 거의 복불복 게임으로 채워졌다. 이동 차량을 두고 벌어지는 복불복, 점심식사 복불복, 저녁식사 .. 더보기 '고교급식왕' 제작진이 빠트린 한 가지 ‘고교급식왕’, 백종원과 고등셰프 기대감 잘 살아나지 않는 건 tvN 이 방영된다고 했을 때 기대감은 컸다. 일단 최근 방송의 블루칩으로 떠오르고 있는 백종원이 출연한다는 점이 그랬고, 무엇보다 ‘고교 급식’이라는 소재가 새롭게 다가왔다. 먹방과 쿡방이 넘쳐나는 시대지만, 그래도 ‘급식’이라는 소재는 확연히 달라보였다. 입시에 지친 학생들의 유일한 하루의 낙일 수도 있는 ‘급식’이 아닌가. 남다른 정서와 감정이 얹어질 수밖에 없는 소재였다. 그런데 방영된 첫 회는 이런 기대감과는 사뭇 거리가 있어 보였다. 백종원은 생각보다 프로그램의 중심은 아니었다. 대신 그 자리를 차지한 건 총 234팀 중 30대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8팀의 이른바 ‘고등셰프들’. 프로그램은 이 8팀이 저마다 어떤 특징과 개성을 .. 더보기 이전 1 2 3 4 ··· 1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