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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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PD가 말하는 '응답'PD 연출의 비밀옛글들/명랑TV 2013. 12. 6. 13:15
유호진 PD가 말하는 신원호 PD 예능 PD가 어떻게 이런 드라마를 연출했을까. 신원호 PD에는 일종의 편견과 선입견이 있다. 어딘지 드라마 PD보다 예능 PD를 평가절하하거나, 혹은 이 두 분야가 전혀 달라서 연출을 한다는 것 자체가 대단한 모험이자 도전이라는 것. 하지만 실상은 다르다. 의 이우정 작가나 의 홍자매, 의 박혜련 작가 같은 예능작가 출신들이 드라마작가로 전업해 전성시대를 구가하고 있는 것처럼, 예능을 연출하다가 드라마 PD로 이름을 날린 경우도 적지 않다. 현재 를 연출하고 있는 한희 PD도 예능 연출 출신이고, , 등으로 스타PD 반열에 오른 권석장 PD 역시 조연출 출신으로 연출로 잔뼈가 굵었다. 시리즈로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는 신원호 PD 역시 , 등의 예능 프로그램에서 두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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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 의외로 괜찮은 유호진PD 셀프디스옛글들/명랑TV 2013. 12. 1. 12:18
, 기대감 뺄수록 기대되는 까닭 “우리의 장점은 다 고갈됐다.” 을 새롭게 이끌 유호진 PD는 시즌3 첫 방송을 앞두고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장점을 묻는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고 한다. 장점을 묻는 질문에 장점이 없다는 답변. 어찌 보면 황당하게도 느껴질 수 셀프디스다. 이라는 프로그램을 예능의 자존심으로까지 여기는 KBS와는 사뭇 다른 태도가 아닐 수 없다. 이러한 의 셀프디스 분위기는 시즌3의 첫 촬영 예고편에서도 묻어난다. 차태현은 “죄송한데 이게 다인가요?”하고 물었고, 김준호는 “누구 한 명 데리고 와”하고 말했다. 자막으로 표기된 것만 봐도 ‘떠들썩한 섭외의 최종결과’, ‘저조한 인지도’, ‘저조한 자신감’ 같은 문구들이 전하는 ‘고개 숙인 ’의 분위기를 미루어 알 수 있다. 새롭게 시작하는 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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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에 '꽃누나'까지, tvN 지상파 넘나옛글들/명랑TV 2013. 11. 22. 08:57
심상찮은 tvN 전성시대 케이블 트렌드 만드나 이명한 CP의 얼굴은 싱글벙글이었다. 그도 그럴 것이 가 펄펄 날더니 이어 는 후속작의 부진 같은 우려는 일찌감치 깨버리고 전작의 아성마저 뛰어넘어버렸다. 그에게 의 나영석 PD나 의 신원호 PD 그리고 이 두 작품에 모두 단단한 밑그림을 그려주고 있는 이우정 작가 모두 KBS 시절부터 함께 잔뼈가 굵어온 동생들이나 마찬가지다. 이들은 지금 케이블 채널의 새로운 신화를 쓰고 있다. 2%만 나와도 대박이라 부르던 케이블이 이제 7%는 기본이고 두 자릿수 시청률까지 노리고 있다니. 오는 29일 밤은 어쩌면 그래서 케이블 채널의 새로운 기록이 달성될 지도 모르는 분위기다. 와 의 후속인 가 연속 편성되었기 때문이다. 앞에서 당겨주고 뒤에서 밀어주는 이 형국.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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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도박 파문, 왜 이수근에게만 집중될까옛글들/명랑TV 2013. 11. 15. 09:00
탁재훈도 있고 붐도 있는데 왜 이수근에만... 이상한 일이다. 불법도박 파문에 줄줄이 예능 MC들이 연루되어 있지만 희한하게도 이수근에만 유독 논란이 집중되는 양상이다. 지금까지 거론된 이름들을 보면 탁재훈, 붐, 토니안, 앤디, 양세형 등이다. 물론 지금도 조사가 진행되고 있고 이들이 다가 아니라는 이야기는 이미 업계에서는 공공연하게 나오고 있다. 그런데 유독 이 모든 일들이 마치 이수근 혼자 저지른 것처럼 포장되고 언론에 보도되고 있는 건 이상한 현상이다. 양세형 같은 이름은 거의 논란에서 거론되지도 않고 있다. 심지어 이수근이라는 이름이 다른 이름들을 덮어주고 있는 형국이다. 당연하게도 이것은 이수근이 최근 다른 이들보다 더 대중들에게 노출되어 있었기 때문에 생겨난 현상일 것이다. 이수근은 KBS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