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글들/명랑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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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불패2>의 이영자, 구원투수 되나옛글들/명랑TV 2012. 7. 26. 07:50
청불댁, 영자의 전성시대 다시 열리나 조용했던 에 간만에 웃음꽃이 피었다. 시청자를 초청해 꾸미는 ‘청춘민박’이라는 새로운 콘셉트로 바뀐 에 새 주인이 들어왔기 때문. 그 주인공은 바로 “안계시면 오라이!”로 잘 알려진 이영자다. 이영자는 그간 웃음의 포인트가 없는 데다가 아이돌과 시골과의 연계라는 의미도 사라졌다고 비판받았던 의 구원투수 역할을 톡톡히 했다. 그녀는 특유의 개그감과 콩트 능력으로 웃음을 만드는가 하면, 다른 한편으로는 그 후덕한 인상으로 일반인 출연자들을 편안하게 해주는 의미까지 선사했다. 한때 이미 섣부른 이들은 사망선고를 내렸던 였다. 그도 그럴 것이 내로라하는 아이돌 걸그룹 멤버들을 이처럼 한 코너에 모아놓고도 이렇다 할 시청률도 얻지 못했고 그렇다고 화제성도 별로 없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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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의 <힐링캠프>, 문제될 게 뭔가옛글들/명랑TV 2012. 7. 24. 10:06
는 대선캠프가 아니다 안철수 원장의 출연을 두고 여야 대선주자들이 불만을 토로했다고 한다. 형평성이 맞지 않는다는 거다. 하긴 긴장할만하다. 민주통합당 문재인 상임고문이 에 출연한 후 8%대였던 지지율이 두 배 가까이 올랐던 전적이 있기 때문이다. 새누리당의 조동원 홍보기획본부장은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의 힐링캠프 출연은 국민적 지지도에 있어서 우월적 지위를 갖고 있는 안 원장에게 차별적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라며 "안 원장의 방송은 형평성 측면에서 큰 문제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새누리당 대선 경선후보인 김문수 경기지사와 민주통합당 손학규 후보가 출연을 타진했다가 거절당했던 사실은 형평성 논란에 불을 지폈다. 조 본부장은 "안 원장이 범야권에 속해 있으니 야권에서 2명이 나왔다면 여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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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도>, 이제 몸만 풀었을 뿐이다옛글들/명랑TV 2012. 7. 23. 09:03
그간 소식만으로도 제 궤도 찾은 이 다시 방송을 재개했다. 무려 24주간이다. 그 긴 공백을 채우는 데는 아마도 일종의 예열이 필요했을 게다. 돌아온 은 ‘무한뉴스’ 형식으로 그간의 멤버들의 소식과 예능 판세를 정리하고 앞으로의 각오와 다짐을 새롭게 하는 자리로 채워졌다. 그리고 나머지 반은 파업에 갑작스럽게 돌입하면서 그 결과를 보여주지 못했던 ‘하하 vs 홍철’의 대결을 복기하는 것으로 채웠다. 한때 ‘스페셜 재방송’으로 채워지며 4%까지 떨어졌던 시청률이 단박에 14%까지 올랐다. 본격적인 ‘도전’을 보여주지 않았음에도 동시간대 최고 시청률을 회복한 것은 이 프로그램에 대한 갈증이 얼마나 깊었던가를 말해주는 대목이다. 물론 이 ‘무한뉴스’와 ‘하하 vs 홍철’의 축약본으로 그 갈증이 채워질 수는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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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초’로 잘 나가던 김성주, 왜 비난 받나옛글들/명랑TV 2012. 7. 22. 09:32
비난받는 김성주, 돈 이미지가 문제 “60초 후에 공개됩니다.” MBC에서 프리선언을 한 후 그다지 방송가에서 주목받지 못했던 김성주 아나운서를 다시 스타덤에 올려놓은 건 이 멘트를 유행어로 만든 ‘슈퍼스타K'였다. 스포츠 해설에 일가견이 있는 김성주 아나운서 특유의 밀고 당기는 진행 능력은 이 대결 형식을 가진 오디션 프로그램의 긴장감을 한껏 높여주었다. 하지만 최근 들어 김성주 아나운서의 이미지는 급전직하하고 있다. 지금은 MBC 노조가 파업을 일시중지하고 업무에 공식적으로 복귀한 상태지만, 그 이전에 올림픽 방송을 위해 김성주 아나운서가 MBC에 복귀했다는 보도가 나왔기 때문이다. 옛 동료들이 파업을 하는 와중에 MBC 중계진으로 복귀했다는 것이 옳지 않은 선택이었다는 논란이 일었다. 민감한 시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