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글들 썸네일형 리스트형 '빈센조' PPL 논란되니 취소? K드라마 위상만큼 책임감도 가져야 '빈센조'를 통해 보는 필요악 PPL의 허용범위 분명 우리 드라마인데, 중국 제품이 PPL로 등장한다? 게다가 그 제품은 우리나라에서는 그다지 유통되지도 않는 제품이라면, 어딘지 이상하다 느낄 수밖에 없다. 그런데 이런 일이 지금 현재 우리네 드라마 속에서 벌어지고 있다. 연초에 방영됐던 tvN 드라마 에 주인공들이 편의점에서 '훠궈 컵라면'을 먹는 장면과 중국어로 적힌 버스정류장 광고판이 등장했을 때, 시청자들은 불만의 목소리를 쏟아냈다. 중국 제품들까지 우리네 드라마 속 PPL로 들어온다는 것에 대한 심리적 저항감의 표현이었다. 그런데 그 때까지만 해도 드라마 제작 여건 상 PPL은 어느 정도 필요하다는 인식이 있는데다, 외국 제품이 PPL로 등장하게 된 이유가, 그만큼 우리네 드라마의 위상이 높아졌.. 더보기 '달뜨강' 김소현, 액션·멜로·정치 다 되는 20대 여배우를 얻다 김소현을 빼고 '달뜨강'의 성공을 어찌 말할 수 있으랴 학교폭력 논란으로 남자주인공이 교체되는 최악의 사태를 맞았지만 KBS 월화드라마 은 금세 안정화 됐다. 나인우가 온달 역할로 재빠르게 교체 투입됐고, 다른 출연자들과 제작진의 배려와 희생이 더해지면서 오히려 응원의 목소리가 커졌기 때문이었다. 그런데 의 빠른 안정화에는 단연 주목되는 인물의 공을 빼놓을 수 없다. 바로 평강 역할을 연기하고 있는 김소현의 공이다. 사실 온달 역할의 배우 교체 상황에서도 이 흔들리지 않을 수 있었던 건, 김소현이 평강 역할로서 굳건히 드라마를 지탱해줬기 때문이다. 온달 역할의 나인우가 극에 적응해가는 와중에, 의 스토리는 평강(김소현)이 풀어나갔다. 태자의 탕약에 독약을 넣는 것처럼 꾸며 이를 지적한 평강을 오히려 궁지.. 더보기 '오케이 광자매' 문영남 작가표 파격인가, 도 넘는 패륜인가 '오케이 광자매', 지지고 볶는 가족극에 살인사건까지 문영남 작가가 KBS 주말드라마 로 돌아왔다. 이로써 지난해부터 관심과 우려를 동시에 갖게 만들었던 문제적 작가 3인방, 즉 김순옥, 임성한, 문영남 작가의 드라마 세 편이 모두 공개됐다. 워낙 파격적이고 자극적인 드라마들로 정평이 나 있어서인지, 세 작가의 작품들은 일단 시청률에 있어서는 놀라운 성취를 거두고 있다. 가장 먼저 SBS 로 돌아온 김순옥 작가가 특유의 마라맛 복수극에 빠른 전개로 시즌1에 이은 시즌2도 파죽지세 시청률을 이어가고 있고, 임성한 작가의 TV조선 은 자극적인 불륜 미화 소재로 8%대 시청률을 유지하며 시즌1을 마무리했다. 문영남 작가의 도 시작부터 예사롭지 않다. 2회 만에 26%(닐슨 코리아) 시청률을 기록하며 가파른 상.. 더보기 '펜트2', 이지아 정체 떡밥마저 약하게 느껴지는 건 '펜트2' 처음엔 자극적이던 마라맛, 갈수록 둔감해지는 이유 정신없이 달리는 폭주기관차에 동력이 서서히 떨어져 가는 걸까. SBS 금토드라마 의 펄펄 날던 이야기가 어딘지 숨고르기를 하는 모양새다. 배로나(김현수)의 죽음으로 최고조에 올랐던 이야기의 극성은, 그 후 진범이 하은별(최예빈)이고 믿었던 하윤철(윤종훈)마저 자신을 속였다는 걸 알게 된 오윤희(유진)의 본격적인 복수의 시작과, 주단태(엄기준)가 자신이 아니라 청아재단을 노리고 있었다는 걸 알게 된 천서진(김소연)이 파혼을 하려 하지만, 하은별이 범인이라는 사실로 협박하는 주단태 앞에 속수무책이 되어버린 천서진의 이야기로 다소 소강상태가 되었다. 여기서 가장 강력한 떡밥은 단연 새로 나타난 심수련(이지아)의 쌍둥이라는 나애교(이지아)의 정체다. .. 더보기 신하균과 최백호, '괴물'을 독보적으로 만든 두 괴물 '괴물', 연기 괴물 신하균과 노래 괴물 최백호가 있어 정말 괴물 같은 드라마다. JTBC 금토드라마 은 그 제목이 허명이 아니라는 걸 보여준다. 일단 스토리가 독보적이다. 그저 범인이 누구인가를 찾는 게 문제가 아니라, 그를 검거하기 위해 필요한 사전 조건들이 있었다는 것. 그것이 의 이야기를 독보적으로 만들었다. 문제적 인물은 그래서 어딘가 장애를 가진 채 순하디 순한 인물처럼 위장하며 살아온 연쇄살인범 강진묵(이규회)이 아니라, 그가 범인이라는 걸 알면서도 이를 조용히 숨긴 채 사라진 사체를 찾으려 했던 이동식(신하균) 경사다. 드라마 초반, 실종된 강민정(강민아)의 잘려진 손가락 열 개를 슈퍼 앞 평상 위에 가지런히 올려놓는 이동식의 모습은 그가 바로 이 마을의 연쇄살인범이라고 의심할 수밖에 없었.. 더보기 이전 1 ··· 7 8 9 10 11 12 13 ··· 112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