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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애, 특급대우 받는 그녀에겐 특별한 게 있다옛글들/명랑TV 2014. 6. 2. 13:53
에서 , 까지 김희애 특급행보의 비결 백상예술대상에서 김희애는 단연 화제였다. 유재석이 에서 를 패러디했던 ‘물회’에 대해 사과를 하며 “김영철씨 만나면 꼭 특급칭찬 해달라”고 농담을 하자 김희애는 특유의 새침한 포즈로 유재석을 손가락으로 가리켜 좌중을 폭소케 만들었다. 또 시상자로 나선 자리에서 손현주가 “칭찬받고 싶다”고 하자, 김희애가 볼을 꼬집으며 “이건 특급칭찬이야”라고 말해 큰 웃음을 주기도 했다. 지금 ‘특급칭찬’은 가 종영한 후에도 유행어처럼 회자되고 있다. 사실 SBS 에서 화영 역할로 파격적인 연기를 선보였던 김희애가 에서 살짝 부진함을 보이다가 JTBC 으로 다시 주목받고 올해 로 다시 최고의 배우임을 증명하는 그 과정은 실로 드라마틱하다. 무려 스무 살 차이의 연하남과 사랑에 빠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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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상 예술 대상, MBC는 왜 대접받지 못했나옛글들/명랑TV 2014. 5. 29. 12:22
이번 백상 대상, 도드라진 케이블과 종편 콘텐츠 50회를 맞은 ‘백상예술대상’의 TV 부문 대상은 SBS 의 전지현에게 돌아갔다. 전반적으로 보면 이번 백상예술대상은 와 JTBC 에 집중되는 양상이었다. 그도 그럴 것이 는 중국에까지 커다란 영향을 미친 새로운 한류드라마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준 작품이고, 는 정성주 작가의 대본과 안판석 감독의 연출 게다가 김희애, 유아인의 호연이 대중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던 작품이다. 흥미로운 건 이번 TV 부문 대상에서 MBC에게 거의 상이 돌아가지 않았다는 점이다. 고작 받은 것이 에서 타나실리 역할을 했던 백진희에게 돌아간 여자 신인 연기상이다. 꽤 높은 시청률을 냈던 작품이고, 하지원의 연기 또한 빼놓을 수 없는 작품이지만 이처럼 상이 인색했던 데는 아무래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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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맨>, 왜 서민들의 선의는 늘 악용될까옛글들/드라마 곱씹기 2014. 5. 28. 09:36
, 강지환의 복수 아닌 반전을 기대하는 이유 선의는 어째서 보상받지 못하고 악용될까. KBS 월화드라마 의 김지혁(강지환)은 강동석(최다니엘)과 그의 가족들에게 철저하게 이용당하고 버려지는 인물이다. 회사의 비리를 모두 뒤집어쓴 것도 모자라 고용된 깡패들에게 끌려가 바다에 던져진다. 육체적 고통보다 더 큰 것은 아마도 배신의 아픔이었을 게다. 그가 바란 건 겨우 가족 하나뿐이었지 않은가. 하지만 고아로 자라며 그토록 간절했던 가족에 대한 애착은 오히려 그가 희생양이 되는 이유가 되었다. 그는 이 모든 것이 강동석이 연출한 거짓이라는 사실이 드러나기까지 오히려 동생 강동석을 걱정했다. 그를 찾아와 부모인 양 살가운 척 하는 강동석의 부모들 앞에서 그는 행복감에 어쩔 줄 몰라 했다. 김지혁의 착각이 못내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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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노는 '런닝맨', 딱지왕이 보여준 새로운 가능성옛글들/명랑TV 2014. 5. 27. 09:41
, 딱지왕으로 새로운 전기 마련하나 SBS 주말 예능 이 마련한 전국 딱지 대회는 사실 꽤 오래 전부터 기획된 아이템이다. 제작진은 일반인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아이템을 작년부터 고민해 왔다. 그렇게 탄생한 것이 전국 딱지 대회다. 오랜 고민의 결실인 듯 의 전국 딱지 대회는 딱지 하나로도 충분히 재밌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그것은 나아가 이 게임 버라이어티의 새로운 전기이자 가능성을 보여준 것이기도 했다. 이 가진 가장 큰 고민은 아마도 이 재밌는 게임을 하는 당사자가 연예인들에 국한되고 있다는 것이었을 게다. 이것은 게임이 제아무리 기상천외하고 재밌다고 하더라도 일반인들이 참여하는 느낌보다는 저들끼리 웃고 즐기는 느낌을 만들었다. 하지만 여기에는 이라는 게임 버라이어티가 가진 특성도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