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 썸네일형 리스트형 고향집 같았던 '1박2일', 이토록 따뜻한 웃음이라니! 냉소의 시대, '1박2일'이 준 따뜻한 웃음의 가치 얼마 만에 경험하는 따뜻한 웃음일까. 불황으로 웃음이 성공 키워드로 뜬다지만 그 웃음의 대부분은 냉소거나, 조금은 자극에 길들여진 웃음 같은 그런 것들은 아니었던가. '1박2일-집으로'편이 보여준 웃음을 접하고 나서야 비로소 잊고 있었던, 혹은 없다고 생각해왔던 그 따뜻한 웃음이 있었다는 걸 확인하게 됐다. '1박2일' 팀의 경북영양 산골마을 기산리에 사시는 어르신들을 찾아가는 길은 프로그램 말미에 다시 생각해보면, 도시생활에 지친 자식들이 자신이 떠나왔던 고향집에서의 하룻밤을 통해 온전히 힘을 얻고 돌아가는 그 귀향길의 서막이었다. 산골 외딴 집에서 외롭게 사시는 어르신들에게 웃음을 주러간 그들은 오히려 그 어르신들로 인해 맘껏 웃었고, 하루 동안이지.. 더보기 이전 1 2 3 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