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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보다 청춘

'꽃청춘' 조정석, 정우, 정상훈, 어딜 가든 좋지 않을까 의 로망, 좋은 사람들과 함께 떠나는 여행이란 마치 바보 삼형제 같다. 어딘지 모자라고 세상 물정 몰라 강가에 내놓은 아이들처럼 보여도 그들은 그저 함께 있다는 것만으로도 한없이 즐거워하는. 돌아온 에 출연하게 된 조정석, 정우, 정상훈은 평소 잘 알던 사이인 만큼 함께 여행을 떠나게 된 사실에 한껏 들뜬 모습이었다. 그리고 그것은 여행의 가장 중요한 것이 어디를 어떻게 가느냐가 아니라 누구와 함께 가느냐라는 걸 보여주기에 충분했다. 조정석과 정우는 드라마 에서 함께 출연하면서 굉장히 가까운 사이였고, 조정석과 정상훈은 뮤지컬할 때 잘 알던 사이였으며, 정우와 정상훈은 엎어진 영화에 함께 출연하며 가까운 형 동생 사이였다. 평소 잘 되면 같이 여행이라도 떠나자고 했다는 그들이니 이제 그 꿈이 실현되는 순.. 더보기
이우정 작가 부재설이 말해준 예능작가의 위상 에 까지, 이우정 작가의 놀라운 존재감 한 매체가 제기한 이우정 작가 부재설은 사실무근의 해프닝으로 끝났지만 이 사안이 말해주는 것들은 너무나 많다. 우선 이우정 작가에 대한 대중들의 기대감이 상상 이상이라는 점이다. 그도 그럴 것이 그녀가 지금껏 참여해온 작업들은 놀라울 정도로 큰 성과를 가져왔고, 어떤 면에서는 우리네 방송사에 새로운 획을 긋고 있다는 점이다. 이 지금껏 KBS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자리하고 있고, 시리즈는 물론이고 까지 연달아 대박을 터트리는 놀라운 성과가 이어지고 있다. 어디 그 뿐인가. 시리즈는 예능 인력들이 드라마 판에 들어와 오히려 드라마에 신선한 파장을 만들어내고 있는 작품으로 기록되고 있다. 이우정 작가 부재설 기사가 나오고 나서 대중들이 보인 반응은 에 대한 걱정과 우려였.. 더보기
나영석 PD가 말하는 40대 그들의 매력 차승원, 유해진, 이서진, 나영석의 중년남자들 나영석 PD는 이제 올해로 마흔이 되지만 그가 줄곧 프로그램을 함께 해온 남자들은 대부분 40대였다. tvN 강원도편의 이서진이 그렇고, 이번 스핀오프로 열풍을 만들고 있는 어촌편의 차승원과 유해진이 그렇다. 나영석 PD는 또 시리즈 중에서 가장 마음 편하게 찍었던 것이 이라고 했다. 페루에서 찍은 이 프로그램에 출연한 윤상, 유희열, 이적이 모두 40대다. 도대체 왜 나영석 PD는 왜 40대 남자들을 이토록 선호하는 것이고 또 그들에게서는 어떤 매력이 나오는 것일까. ◇ 이서진, 차도남과 그린 라이프 사이 tvN 강원도편에서 단연 주목받은 인물은 이서진이다. 나영석 PD와 서로 툭탁대며 갈등을 주로 보여주는 관계지만 그러면서도 해야 할 건 다 하는 인물이다.. 더보기
연예대상, 아직도 스타MC들에게 줘야할까 스타 파워에서 콘텐츠 파워로 돌아선 현재, 연예대상의 딜레마 올 한 해를 대표하는 예능 프로그램을 꼽으라면 단연 몇 가지가 떠오른다. 그 첫 번째는 나영석 PD가 만들었던 tvN 과 다. 나영석 PD는 올 한 해 만드는 프로그램마다 족족 연달아 히트를 치는 이례적인 성과를 보여줬다. 두 번째는 외국인 예능 트렌드를 연 JTBC 이다. 호사다마라고 잘 나가는 만큼 논란도 무수히 쏟아졌다. 기미가요 논란에 이어 에네스 카야의 총각행세 논란이 지금도 뜨겁다. 하지만 논란이 뜨겁다고 프로그램이 거둔 성과까지 폄하할 수는 없을 것이다. 이렇게 먼저 비지상파 예능 프로그램이 떠오르는 것처럼, 올 한 해 지상파 예능 프로그램들은 그다지 큰 성과나 시도를 보이지 못했다. 이미 브랜드가 확실한 MBC 이나 KBS 이 꾸.. 더보기
'삼시세끼', 손호준에게서 느껴진 장그래의 짠함 , 더할 나위 없었던 손호준이라는 대타 “이런 친구가 잘 돼야 하는데...” 의 손호준을 본 네티즌들의 반응이다. 나영석 PD는 물론이고 제작진마저 “좀 쉬면서 하라”고 할 정도로 손호준은 쉴 새 없이 일을 찾았다. 차가워진 날씨에 맨손으로 설거지를 하는 건 기본이고, 아궁이에 불을 때고 요리를 하고 누가 시키지도 않았는데 자발적으로 수수밭으로 들어갔다. 다소곳이 앉은 모습은 영락없는 이서진이라는 대선배 앞에서 칭찬받고 싶은 후배의 모습 그대로였다. 게스트로 방문한 최지우에게 “지금껏 본 사람 중 제일 예쁘다”고 말하는 모습 역시 그저 예의가 아니라 진심이 묻어났다. 신문지를 구겨 건네주는 최지우 때문에 절로 미소가 번지는 손호준은 진심 그녀가 옆에 있다는 게 신기한 눈치였다. 김장을 담그기 위해 고춧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