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신혜·소지섭의 ‘숲속의 작은집’, 이 기분 좋은 심심함이란

심심할 수 있다고 했지만 전혀 심심하지 않았다. 아무 것도 하지 않는다고 했지만 사실 한 것들이 많았다. 다만 우리가 도시생활에서 했던 그런 일들이 아니었던 것일 뿐. tvN 예능 <숲속의 작은집>은 도시생활에서 너무 많은 소리와 빛과 욕망들 때문에 가려졌던 또 다른 소리와 빛 그리고 평온함을 우리 앞에 보여줬다. 심심하다는 건 도시생활의 기준으로 말했을 때 그랬다는 것이지만, 그 곳에서는 심심함을 넉넉히 채워주는 또 다른 즐거운 감각들이 깨어났다. 

‘실험’, ‘다큐멘터리’, ‘피실험자’ 등등. <숲속의 작은집>은 그 스스로도 기존 예능프로그램과는 너무나 다른 것들을 담는 것에 대한 제작진의 불안감을 그 표현들 속에서 느낄 수 있었다. 하지만 가지 않은 길이 불안한 것뿐이지, 그 길에 새로운 설렘이 있다는 걸 이 실험적인 프로그램은 충분히 보여줬다.

첫 날 주어진 ‘미니멀 라이프’에 대한 실천들은 그래서 흥미로운 것들이었다. 가진 것들을 꼭 필요한 것만 빼고 덜어내고, 밥 한 그릇 반찬 하나로 저녁 한 끼를 하는 체험은 어째서 우리가 비워내야 또 다른 것들이 채워질 수 있는가를 일깨워주는 것들이었다. 너무 많은 걸 갖고 있을 때는 그 가진 것들의 소중함이나 그 고유의 가치들을 느끼기 어려운 법이다. 옷도 그렇고 먹을 것도 그렇다. 

하지만 밥 한 그릇 반찬 하나를 놓고 대하는 저녁 밥상은 그 밥과 반찬이 주는 맛에 더욱 집중하게 만들었다. 많은 반찬들이 가득한 밥상 위에서 그 맛들의 향연을 누릴 때는 정작 반찬 하나가 가진 맛을 제대로 누리기 어려웠을 수 있다. 하지만 밥 한 그릇만을 오롯이 집중해 먹게 되면 오래 씹을수록 올라오는 밥 자체의 단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을 것처럼 보였다.

무엇보다 이 실험적인 예능 프로그램을 좀 더 흥미진진하게 만든 건 박신혜와 소지섭을 캐스팅한 점이었다. 두 사람은 성향도 너무 달랐고, 또 각각 다른 공간, 다른 날씨 속에서 이 숲속의 시간들을 경험했다. 그들의 성향이 다르다는 건 각각 이 숲속의 작은 집에 가져온 가방의 크기에서부터 나타났다. 박신혜가 꽤 무거워 보이는 트렁크 두 개를 낑낑대며 가져왔다면 소지섭은 마치 산책이라도 나온 듯 가볍고 단출한 가방 하나가 끝이었다. 

트렁크 가득 채워온 옷가지며 먹을거리들을 소개하는 박신혜와, 어쩌면 이런 단출한 삶 자체가 너무나 익숙해 보이는 듯한 소지섭은 그래서 어떤 비교하는 재미를 선사했다. 밥과 반찬 하나로 저녁을 해먹으라는 미션에 울상이 되어버린 박신혜가 도시의 삶에 익숙한 우리들의 감정을 그대로 이입하게 만들었다면, 그 미션에도 “배가 고프면 먹겠다”는 소지섭의 모습은 이 오프그리드의 삶이 어떤 것인가를 가늠하게 해줬다.

그래서 깨어난 건 도시에서 우리가 잊고 있던 감각들이다. 너무 많은 빛 때문에 사실은 하늘에 지천을 깔려 있었지만 보지 못했던 별을 보며 행복해하고, 너무 많은 소리들 때문에 제대로 듣지 못했던 빗소리, 바람소리, 개울가의 시냇물 소리를 들으며 기분이 좋아진다. 아침 가득한 안개 때문에 한 치 앞도 보이지 않는 숲속에서 청각에 집중하며 시냇물 소리를 찾아가는 소지섭의 발걸음은 그래서 그 기분 좋게 숲이 녹아든 듯한 축축한 공기와 청량한 물소리가 더해져 우리의 마음을 편안하게 한다. 

스마트폰이 어디든 우리를 연결해주는 세상이지만, 우리는 역설적이게도 바람소리와 물소리, 빗소리를 들려주는 앱을 다운로드에 듣곤 한다. 가끔은 모든 것들로부터 자신을 고립시키고 그 깊은 고요 속에서 잃어가던 나의 감각을 다시 찾아내고 싶은 것이다. 그것은 본래의 자신으로 되돌리는 과정이다. 본래는 자연의 일부지만 자기도 모르게 자연으로부터 떨어져 나와 낯선 도시 속에 살아가다보니 잊고 있던 우리 자신. 우린 지쳐있었던가 보다. <숲속의 작은집>의 기분 좋은 심심함에 이토록 빠져드는 걸 보니.(사진: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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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학교>, 다큐 찍은 박신양, 예능 하려던 유병재

 

그저 그런 연기 오디션이나 연기를 소재로 한 예능이 아닐까. 이런 생각을 가졌던 시청자들이라면 tvN <배우학교>의 첫 방송이 사뭇 낯설게 다가왔을 수 있다. 그것은 아마도 여기 출연한 출연자들도 마찬가지였을 게다. 물론 스스로의 연기력이 부족하다는 걸 인정하면서 프로그램에 합류했다는 건 그만한 용기를 냈다고 봐야 한다. 하지만 그래도 자신들이 출연하는 이 프로그램이 예능이라는 점은 이만큼의 진지함과 압박감을 요구하리라고는 상상하지 못하게 했을 것이다.

 


'배우학교(사진출처:tvN)'

첫 회만 두고 얘기하자면 <배우학교>는 예능이라기보다는 다큐에 가까웠다. 박신양은 진심으로 그 학교를 찾아온 출연자들에게 연기를 가르쳐주려 했고 그래서 그 첫 번째 관문으로서 자기소개 시간에 왜 연기를 하려는가에 대한 압박질문을 던졌다. 처음 자기소개를 하러 나온 남태현에게 집요하게 왜 연기를 하려는가를 물었고, 자꾸만 머뭇거리며 회피하려 하는 속 얘기를 결국은 꺼내게 만들었다. 자신의 연기력 논란에 드라마 제작진들부터 연기자들까지 모두가 피해를 입는 상황을 견디기 힘들었고 최소한 그런 피해를 입히지 않기 위해서라도 연기를 제대로 배우고 싶다고 그는 눈물을 뚝뚝 흘리며 말했다.

 

예능 프로그램이 이토록 압박감과 긴장감을 유발하고 첫 모습을 선보이는 자리에서 눈물까지 흘리는 이 장면은 <배우학교>가 향후 어떤 모습의 프로그램이 될 것인가를 가늠하게 해주었다. 박신양의 어찌 보면 가혹하다싶을 정도로 그냥 넘어가지 않는 독한 질문들은 일종의 화두였다. 지금껏 어찌어찌해 캐스팅된 연기를 하기는 했었지만 한 번도 진지하게 생각해보지 못했던 질문들. 연기란 무엇이고 나는 왜 연기를 하려하는가에 대한 연기자에게는 가장 중요한 질문을 던졌던 것이다.

 

유병재는 아마도 자신이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면서 해왔던 대로 이 프로그램 역시 배우수업이라는 상황에서의 재미를 만드는 것이라고 생각했을 것이다. 하지만 유병재의 이 생각이 깨지는 건 단 몇 분 간의 질문세례면 충분했다. 박신양에게 심지어 자신이 선생님으로서 ‘합격시켰다’는 식의 무례한 얘기까지 꺼낸 건 분명 웃음을 주기 위한 것이었겠지만, 그 말은 웃음이 아닌 무거운 분위기로 돌아왔다. 결국 거듭된 박신양의 질문 속에 압박감을 느낀 유병재는 가슴에 통증을 느끼며 말을 더 이상 할 수 없는 상황에까지 이르게 됐다.

 

유병재를 데리고 침대가 놓여져 있는 숙소로 간 박신양은 그를 다독이며 마음을 가라앉히게 해주었고, 그날 밤 그에게 두 번째 주어진 자기소개 시간에는 훨씬 더 차분한 목소리로 왜 연기를 해야 하는가에 대한 이야기를 진솔하게 할 수 있게 했다. 발표하는 것 자체가 훨씬 편해진 그에게 박신양은 연기 또한 그렇게 몸과 마음이 편안해야 잘 나올 수 있는 것이라고 말해주었다.

 

결국 박신양이 압박질문을 통해 하게 했던 자기소개 시간은 사실은 여기 참가한 출연자들이 자기 자신을 알아가는 시간이기도 했고 또 단단한 껍질을 깨고 그 속살을 드러내는 시간이기도 했다. 연기가 누군가를 흉내 내는 것이 아니고 자기 자신 속에 있는 또 다른 나를 만나는 과정이라면 먼저 자신을 제대로 보고 인정할 수 있는 눈이 필요할 수밖에 없다. 박신양의 첫 수업은 그래서 연기자라면 가져야 될 가장 기본적인 자세를 끄집어낸 시간들이 될 수 있었다.

 

<배우학교>는 결코 웃기려는 예능이 아니라는 것을 첫 방송은 보여줬다. 예능을 하려던 유병재를 진지한 연기의 세계로 이끄는 박신양의 진심이 느껴졌다. 물론 상황 자체가 웃음을 유발할 수는 있을 것이나 그것이 목적이 되지는 않는 새로운 예능 프로그램. <배우학교>는 웃음보다는 눈물과 땀이 더 느껴질 예능이 될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그것이 이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주는 가장 큰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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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학교>의 박신양, 연기에 대한 진정성 보여줄 수 있을까

 

박신양과 예능. 어딘지 낯선 조합이다. tvN이 새롭게 시도하는 리얼 예능 프로그램 <배우학교>가 시작 전부터 관심을 끌어모은 건 바로 이 낯선 조합에 대한 호기심 덕분이다. 왜 박신양은 <배우학교>라는 예능 프로그램을 선택했을까. 지금껏 해왔던 배우로서의 행보를 생각해보면 실로 이례적인 선택이 아닐 수 없다.

 


'배우학교(사진출처:tvN)'

박신양이 누군가. <편지>, <약속> 같은 영화로 또 <파리의 연인>, <쩐의 전쟁>, <바람의 화원>같은 드라마로 그 누구보다 화려한 필모그라피를 보여주는 배우다. 물론 최근에는 2011년 작품인 <싸인> 이후에 이렇다 할 작품을 하고 있지 않지만 그래도 연기력에 있어서 누구나 인정했던 배우가 바로 박신양이다.

 

하지만 박신양은 2007년 <쩐의 전쟁>에서 이른바 ‘고액 출연료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쩐의 전쟁>이 인기를 끌면서 연장방송된 번외편에서 회당 1억5천5백만 원의 출연료로 추가계약을 한 사실은 당시 제작사였던 이김프로덕션과의 법정 분쟁을 통해 드러난 바 있다. 결국 밥정은 박신양의 손을 들어줘 이김프로덕션이 추가 계약대로 3억8천6십만 원을 지급하라는 판결을 내렸지만 문제는 이 고액의 액수가 만들어낸 적지 않은 파장이었다.

 

드라마 제작사 협회가 나서 “박신양이 거액의 출연료 요구로 드라마 발전을 방해하고 시장을 교란시켰다”는 명목으로 박신양의 드라마 출연을 무기한 정지하기로 의결했고, 그 액수가 알려지면서 대중들의 박신양을 바라보는 시선도 차가워졌다. 결국 이 여파로 박신양은 2011년 <싸인>에 출연하기까지 꽤 오랜 시간 안방극장에 얼굴을 내밀 수가 없었다.

 

사실 연장방송을 한 것이 더 잘못이고, 거기서 추가계약을 했다면 그 액수대로 지급하는 것이 당연한 일일 것이다. 하지만 박신양에게 이러한 계약이나 출연료보다 더 큰 문제는 연기에 대한 진정성이 이 논란에 의해 상당히 흐려져 버렸다는 점이다. 물론 그건 진짜라기보다는 이미지의 문제다. 그런 돈의 이미지가 배우로서 온전히 서 있던 박신양에게 드리워지게 됐다는 것.

 

이런 일련의 흐름을 통해 볼 때 박신양의 <배우학교>라는 예능 프로그램 선택은 꽤 괜찮은 행보라고 보인다. 다른 예능도 아니고 ‘연기’로 소재로 하는 예능이 아닌가. 게다가 박신양이 제작발표회에서 했던 이야기들을 분석해보면 그는 결코 이 프로그램을 예능으로서 받아들이고 있지 않다는 점이다. 그는 연기에 대한 진심을 담아서 이 프로그램을 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배우학교>는 그런 점에서 박신양의 연기에 대한 진정성을 드러내줄 수 있는 프로그램이 될 것으로 보인다. 물론 여기 출연하는 이른바 ‘발연기’ 제자들의 진정성도 빼놓을 수 없다. 그들은 여기 출연하는 것만으로도 스스로 ‘발연기’임을 인정하는 것이나 다를 바 없다. 그 정도로 드러내놓겠다는 건 진짜 연기를 하고 싶다는 열망의 다른 말이 아닐 것이다.

 

과연 <배우학교>는 박신양과 그 제자들의 진심을 보여줄 수 있을까. 담당 PD인 백승룡 PD는 이 프로그램이 “예능인지 드라마인지 다큐인지 헷갈린다”고 말했다. 바로 그 헷갈리는 지점에 그 진정성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배우학교>도 또 박신양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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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의 법칙>의 딜레마, 에일리라는 가능성

 

문의 기타 연주에 맞춰 에일리가 살짝 Tamia의 ‘Officially missing you’를 불렀을 때 <도시의 법칙>의 새로운 가능성도 살짝 드러났다. 브르노 마스의 ‘When I was your man’과 <겨울왕국>의 ‘Let it go’를 부를 때는 도시에서 음악과 같은 문화가 왜 필요한가가 느껴졌다. 그것은 도시생활의 피로를 잊게 해주는 음악의 힘이었다.

 

'도시의 법칙(사진출처:SBS)'

뮤즈의 ‘Supermassive Blackhole’ 반주에 즉석으로 도시의 법칙 테마송을 에일리가 선창하고 즉석에서 벌어진 잼 콘서트. 정경호가 들고 온 냄비는 트라이앵글이 되고, 백진희는 아몬드 박스로 박자를 맞추며, 김성수는 차임벨을 대신하는 자전거 휠을 연주하고 에일리는 생수통을 젬베 삼아, 이천희는 냄비 뚜껑을 심벌즈 삼아 즉석에서 벌인 잼 콘서트는 그것이 도시가 주는 매력이라는 걸 보여주었다.

 

김성수가 에일리의 노래를 들으며 “뉴욕 와서 귀가 호강한다”고 한 말은 그냥 나온 말이 아닐 것이다. ‘도시생존’이라는 미션을 안고 뉴욕까지 왔지만 사실상 길거리에 버려진 가구들을 주워오고, 공병을 모아 잔돈을 만들고, 어떻게든 돈을 벌기 위해 일자리를 찾아나서는 이들의 삶은 도시생활의 현실 그 자체다. 도시 생존의 바탕은 뭐니 뭐니해도 결국은 ‘돈’이다. 돈이 없다면 먹을 것도 필요한 물품도 구입할 수 없는 곳이 도시니까.

 

이것은 물론 <도시의 법칙>이 탐구하는 도시 생존의 진면목이다. 하지만 프로그램으로서 냉정하게 바라보면 시청자들이 도시를 통해 보고 싶은 장면은 아닐 것이다. 특히 뉴욕까지 날아갔다면 뭔가 특별한 뉴욕 체험에 대한 판타지가 있기 마련이다. 여기에 <도시의 법칙>의 딜레마가 있다. <도시의 법칙>은 도시생존의 현실을 보여주려 뉴욕에서 사실상 거지와 다름없는 생활을 하고 있지만 그것이 시청자들이 보고픈 장면은 아니라는 점이다.

 

이것은 <도시의 법칙>이 <정글의 법칙>과 다른 점이다. 정글이라면 힘겨워도 한번쯤 꿈꾸고픈 로망이 있는 공간이다. 야생의 자연 그대로라는 것은 도시의 편리함이 사라진 것의 불편함은 있을지 몰라도 또한 없어서 좋은 것들도 있기 마련이다. 불빛이 없어 별빛이 더 빛나는 것처럼. 하지만 도시는 다르다. 도시는 없는 것으로 좋아질 수 있는 것이 거의 없다. 사실상 도시생존의 핵심은 돈을 벌어야 한다는 점이다. 돈벌이는 로망이 될 수 없다.

 

<도시의 법칙>은 그래서 도시생존을 강조하다 보면 예능보다는 다큐에 가까워질 가능성이 높다. 요즘처럼 예능과 다큐의 경계가 얇아진 시대에 이런 프로그램의 성격이 잘못됐다 말하긴 어려울 것이다. 하지만 그래도 예능을 보는 마음과 다큐를 보는 마음은 다를 수밖에 없다. 예능이 기대하게 만드는 어떤 즐거움과 판타지는 다큐적인 현실의 처절함에 자칫 묻힐 위험성이 있다.

 

그런 점에서 보면 헬퍼로 에일리가 투입된 것은 <도시의 법칙>이 다큐에 빠지지 않게 된 중요한 요인으로 보인다. 자못 진지하고 때로는 처절한 <도시의 법칙>을 훨씬 즐겁고 때로는 로망을 느끼게끔 만드는 건 바로 에일리가 보여준 문화의 힘이다.

 

굳이 문화가 주는 아련한 즐거움의 로망을 던지기 위해 뉴욕의 화려함 속으로 들어갈 필요는 없을 것이다. 다만 뉴욕의 느낌이 묻어나는 음악과, 아침의 모닝커피 한 잔, 공원에서의 망중한이나, 영화 한 편의 즐거움 그리고 멀리서나마 바라보는 패션 피플의 의상을 통해서도 뉴욕이란 도시가 주는 매력을 충분히 느낄 수 있을 것이니. <도시의 법칙>은 에일리가 잠깐 음악을 통해 보여준 것이 무엇인가를 상기해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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