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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연서, 이장우로 드러난 <우결>의 맨얼굴 , 리얼보다 시트콤이 오히려 낫다 김태희-비에 이어서 오연서-이장우의 열애설. 연초부터 불거져 나온 일련의 열애설은 그 자체로는 사실 그다지 중대한 사안도 아니다. 연예인이건 누구건 서로 만나 좋은 감정을 가질 수도 있고 사귈 수도 있다. 물론 팬들 입장에서는 약간의 실망을 가질 수는 있겠지만 요즘처럼 개방적인 시대에 팬들이라고 그 정도도 받아들이지 못할까. 하지만 이 열애설이 중대해지는 건 그 결과가 아니라 과정에서 불거져 나온 다른 사실들 때문이다. 김태희와 비의 열애설이 비의 불성실한 군복무 문제로 번졌던 것처럼, 오연서와 이장우의 열애설은 로 불똥이 튀었다. 에서 이준과 알콩달콩한 상황을 보여주었던 오연서의 진실성이 의심됨에 따라, 의 진정성 자체가 흔들리는 지경에 이른 것. 물론 이번 열애설로 .. 더보기
특혜로 보여지는 연예병, 굳이 필요할까 비로 인해 불거진 연예병 특혜 논란 연예병의 특혜는 이미 공공연한 사실이다. 간간히 그런 보도가 나올 때마다 논란이 생겼던 것은 이 문제가 얼마나 대중들에게 민감한 것인가를 잘 말해준다. 군대라는 곳이 어떤 곳인가. 머리를 깎고 군복을 입으면 사회에서 뭘 하다 들어왔건 새로운 체계 아래 누구나 똑같은 군 복무를 하는 것이 당연한 그런 곳이 아닌가. 그런데 연예인이라고 특혜라니. 심지어 군대에서조차 생기는 이 차별이 상대적 박탈감을 주는 건 당연한 일이다. 애당초 비와 김태희와의 열애설로 시작된 일이지만 그 열애 사실은 이제 관심 밖의 일이 되어버렸다. 사실 연예인이라고 해도 누군가를 사귄다는 것에 대해 이제 대중들은 관대해진 지 오래다. 하지만 이건 상황이 다를 수밖에 없다. 일반병들을 생각해보라. 그들.. 더보기
비, 김종국의 예능 장악, 약일까 독일까 그들에게도, 시청자에게도, 예능에도 좋지 않다 컴백한 비와 김종국이 예능을 장악했다. 거의 일주일 내내 채널을 돌리다 걸리는 예능 프로그램 속에서는 이들이 게스트로 출연한 모습을 볼 수 있다. 월드스타 비는 해외활동 때문에 국내에 그간 보이지 못한 얼굴을 한껏 보여주겠다는 의지로 거의 모든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진솔한 이야기를 쏟아내고 있다. 김종국 역시 공익근무요원으로 복무하느라 그간 뜸했던 방송에 새 앨범과 함께 컴백하면서, 특히 집중적으로 예능 프로그램을 공략하고 있다. 비는 ‘무릎팍 도사’, ‘예능선수촌’, ‘상상플러스’에 이어 ‘패밀리가 떴다’에 출연할 예정이고, 김종국은 ‘패밀리가 떴다’, ‘놀러와’에 이어 ‘상상플러스’에도 출연했다. 물론 그 동안 얼굴을 보지 못했던 팬들 입장에서는 그들의.. 더보기
가수들의 세상, 다시 올까 예능, 드라마를 장악해 가는 가수들 한때 가수는 모든 연예인들이 선망하던 직업. 하지만 가요계는 음원의 디지털화라는 외부적인 악재에, 기획된 가수들의 범람이라는 내부적인 문제가 결합되면서 급격한 하락의 길을 걸었다. 게다가 가요 프로그램들이 시청률 저조로 하나 둘 사라지자 가수들은 설 자리마저 잃었다. 90년대 200만 장씩 팔렸던 앨범은 이제 10만 장을 넘으면 그 해에 가장 많이 팔린 음반이 되었다. 가수들은 위기였다. 드라마에서 활약하는 가수들 하지만 위기는 기회라고 했던가. 가요계가 가진 이런 총체적인 위기는 가수들의 방향전환을 요구했다. 가수들이 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으로 들어오기 시작했다. 초창기 이 현상에 대한 대중들의 반응은 부정적이었다. 노래는 안하고 안 되는 연기력으로 드라마에 출연하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