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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예체능

강호동은 왜 케이블, 종편을 하지 않을까 스타 예능 MC들, 이제 살 길은 비지상파다 MBC 에 출연중인 샤이니의 키는 “우리 딱 한 번만 5% 넘어보자잉”하고 말한 적이 있다. 지금 현재 의 시청률은 3% 대. 헨리와 써니가 출연한 효과인지 지난 2%대에서 그나마 1% 올라온 성적이다. 하지만 여전히 3%대로 동시간대 꼴찌인데다 목표치가 5%라는 얘기는 안타까움마저 느껴진다. 강호동이라는 스타 MC의 이름이 무색하기 때문이다. KBS 도 시청률 4%대에 전전하다 최근 5% 시청률에 도달했지만 강호동이라는 이름 석 자를 떠올려보면 초라하게만 여겨진다. 물론 시청률만이 모든 걸 말해주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진짜 이제 강호동의 시청률 목표는 5%가 된 듯하다. 복귀 이후 이렇다할 존재감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 강호동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런 상황.. 더보기
'나 혼자 산다', 11시대 저 혼자 살아남은 까닭 주중예능 추락의 시대, 의 생존비결 11시대 주중 예능 프로그램들은 이제 더 이상 설 자리가 없는 걸까. 목요일 밤에 방영되는 강호동의 MBC 는 시청률이 고작 3%다. 경쟁 프로그램인 유재석의 KBS 는 7.1%(7월3일 닐슨 코리아). 이것도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어 모은 출연자들이 게스트로 나왔기 때문에 올라간 수치다. 이전에는 6%대에 머물렀다. 한때 주중 예능에 유일하게 살아남은 토크쇼라고 지목됐던 KBS 도 최근에는 6%까지 시청률이 떨어졌다. SBS 는 4,5%대를 전전하다 브라질 월드컵 시즌에 반짝 6%를 기록하더니 다시 3%대까지 떨어졌다. 강호동이 출연하는 도 브라질 월드컵을 특수로 여겼지만 웬걸. 브라질 월드컵을 기점으로 시청률은 4%까지 오히려 떨어졌다. 이런 사정은 수요일 저녁( 약.. 더보기
월드컵 업은 예능, 예능 업은 월드컵, 결과는? 월드컵과 예능의 동거, 그만한 성과 있었나 예능과 월드컵.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다. 특히 이번 월드컵은 더욱 그렇다. 지난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김성주가 보여준 학습효과와, 방송3사의 중계경쟁이 과열양상을 보이면서 예능 프로그램들은 그 전장의 선봉에 서게 되었다. MBC는 와 이, KBS는 이, SBS는 가 브라질 현지로 날아갔다. 하지만 이러한 월드컵을 두고 벌어지는 예능의 경쟁이 그만한 효과를 발휘하고 있는지는 미지수다. 오히려 너무 많은 예능들이 월드컵에 줄을 대면서 이에 대한 대중들의 부정적인 인식도 만만찮다. 강력한 팬덤을 소유하고 있는 조차 굳이 월드컵을 위해 브라질 현지까지 날아갈 필요가 있었는가 하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는 건 그런 정서가 밑바탕에 깔려 있기 때문이다. 브라질까지 갔다면 그.. 더보기
예능 월드컵 특집, '이경규가 간다'의 잔상 심지어 '무도'에서도 느껴지는 이경규의 아우라 역시 의 아우라는 넘을 수 없는 벽인가. 월드컵 시즌을 맞아 예능 프로그램들이 응원전을 저마다 펼쳐 보이고 있지만 과거 의 형식을 크게 벗어나지는 못하고 있다. 이것은 도 마찬가지다. 두 팀으로 나뉘어 브라질로 먼저 날아간 노홍철, 정형돈, 정준하는 한국과 러시아전을 경기장 안팎에서 취재하고 응원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유재석의 부재를 채워준 건 노홍철. 그는 경기를 중계하는 김성주, 안정환, 송종국을 만나 첫 경기를 중계하는 소회를 듣기도 했고, 멀리서나마 우리 선수들을 응원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하지만 취재와 응원으로 이어지는 그 형식은 가 이미 2002년부터 2006년 그리고 최근에는 로 재연하고 있는 것과 거의 다르지 않았다. 다만 이경규가 으.. 더보기
예능 경쟁이 된 월드컵 중계경쟁, 그 득과 실 '아빠' 업은 MBC 월드컵 중계, 승승장구하는 까닭 지상파 3사의 월드컵 중계 경쟁은 어느덧 예능경쟁이 되어버렸다. 과거 같은 예능 프로그램이 월드컵과 접목되어 큰 반향을 일으켰던 적이 있지만 최근의 양상은 이와는 사뭇 다르다. 라는 예능 프로그램이 월드컵이라는 소재를 끌어와 주목을 받던 것과는 정반대로, 요즘은 예능 프로그램에서의 주목이 월드컵 중계방송의 관심을 이끌고 있기 때문이다. MBC 는 그런 점에서 월드컵 중계 경쟁의 신호탄을 올린 예능 프로그램이라고 할 수 있다. 소치 동계 올림픽에서 민국이 아빠 김성주가 보인 성과는 방송사들에게는 일종의 교육효과를 가져왔던 것으로 보인다. 이번 월드컵 중계 경쟁에서 방송3사는 너나 할 것 없이 예능 프로그램의 전폭적인 지원을 이끌어냈다. MBC는 에 출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