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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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 강호동도 어려운 토크쇼의 부진, 왜?옛글들/명랑TV 2012. 12. 13. 08:49
토크쇼, 이대로는 멸종하고 만다 지금 토크쇼는 전체적으로 위기다. 가 5% 시청률에서 고전하다 성급하게도 폐지결정이 내려진 것은 작금의 토크쇼가 처한 상황을 잘 말해준다. 이 시대의 명MC인 유재석조차 를 ‘위기의 토크쇼’라고 자평하며 별의 별 노력을 다 했을 정도다. 한때 20%에 육박하는 시청률과 연일 방영 후 화제가 되던 를 생각해보면 이런 상황이 너무 갑작스럽고 이해하기 어려울 지경이다. 이런 상황은 에 강력한 대항마로 등장했던 도 마찬가지다. 이 프로그램은 한 때 새로운 토크쇼의 아이콘처럼 등장했지만, 어느새 하향곡선을 그리더니 지금은 겨우 7% 시청률에 머물러 있다. 화제성도 예전만 못하다. 무엇보다 연예인들이 게스트로 출연해 속 깊은 토로를 하는 것을 대중들은 어느새 식상해하고 있다. 심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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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 토크쇼의 위기, 어디서 왔나옛글들/명랑TV 2012. 9. 7. 09:45
와 , 그 위기의 원인은 유재석의 MC로서의 최대 강점은 게스트들의 캐릭터를 뽑아낼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예능에 있어서는 거의 무명에 가까운 배우들이나 가수들조차 유재석이 캐릭터로 발굴한 예는 부지기수다. 의 한 자리를 차지하게 된 박미선은 대표적인 사례다. 자신을 전면에 드러내지 않고 오히려 게스트들을 앞으로 끌어내는 그의 토크 방식은 그래서 그를 배려의 아이콘으로 만들었다. 이런 특성은 그대로 토크쇼에 묻어났다. 와 는 약간의 형식적인 차이들이 존재하지만 유재석의 이런 특징이 깔려있다는 점에서 그 토크쇼의 본질은 유사하다. 모두 게스트를 편안하게 해주고 부각시켜주는 ‘긍정의 토크쇼’인 셈이다. 하지만 최근 들어 이른바 유재석 토크쇼가 흔들리고 있다. 는 최근 400회 특집(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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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도 못이기는 프로그램 매너리즘옛글들/명랑TV 2011. 12. 1. 10:19
이런 방식으로는 유재석이라도 어쩔 수 없다 '놀러와'에 더 이상 놀러가고 싶지 않다? 이 정체된 토크쇼의 추락이 예사롭지 않다. 연예인 게스트 토크쇼라는 이점을 안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일반인 게스트 토크쇼인 '안녕하세요'에 밀리고 있는 상황. 게다가 MC가 유재석이 아닌가. 시청률이 급락하고 있는 것은 물론이고, 화제성에서도 그다지 주목되지 못하고 있다. 제 아무리 좋은 형식도 변화 없는 반복에는 장사가 없는 법. 그것을 맡고 있는 MC가 유재석이라도 이건 어쩔 수 없는 일이다. '놀러와'는 유재석이라는 MC의 성향을 극대화한 토크쇼다. 즉 편안하게 친구 같은 게스트들을 모셔놓고 유재석 특유의 '햇볕 토크'로 게스트들의 꼭꼭 싸매놓았던 외투를 벗겨내는(?) 토크쇼. 그 편안한 분위기에 던져지면 게스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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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의 전현무 효과, 어떤 변화를 만들었나옛글들/명랑TV 2011. 4. 15. 10:34
전현무 효과, KBS 아나운서들을 호감으로 만들다 '해피투게더'에 출연해 이른바 7단 고음을 선보여 개그맨들마저 포복절도하게 만들어버린 전현무 아나운서. 박미선은 전현무 아나운서의 깝에 대해 '중년의 활력소'라고 표현했고, 박명수는 그가 샤이니 댄스를 출 때 말 그대로 넘어갔다. '개그맨을 웃기는 아나운서'라는 이미지는 전현무의 주가를 한층 올려놓았다. '남자의 자격'에 양준혁 몰래카메라를 위해 중계 해설자로 출연한 전현무는 '출연료 대비 효과가 좋은' 자기 대신 양준혁을 새 멤버로 넣었다며 너스레를 떨고, 깝이 넘치는 해설로 큰 웃음을 주었다. 특유의 끼 덕분에 개그맨으로 알고 있는 분들도 많지만 전현무 아나운서는 많은 아나운서 지망생들이 선망하는 아나운서이기도 하다. 한 때는 아나운서와는 잘 어울리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