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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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실수가 아니야새글들/나를 울린 명대사 2025. 7. 28. 09:54
"넌 가족을 지키려고 했어. 그러다 실수한 것뿐이야."'케이팝 데몬 헌터스'에서 루미는 진우에게 그렇게 말한다. 진우가 악령 귀마에게 영혼을 빼앗기게 된 건 가난과 굶주림 때문이었다.루미는 그것이 그의 잘못이라기보다는 생존 상황에서의 실수일 뿐이라며진우의 영혼은 구원받을 수 있다고 말한다."하지만 난 존재 자체가 실수지. 태어날 때부터 그랬어.그러니까 난 믿어야 해. 너에게 희망이 없다면 나에겐 더 없을 테니까."루미가 진우에게 희망을 거는 건, 그것이 자신에게도 희망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악령과 무당의 피가 섞여 태어난자신은 그 자체가 실수라고 루미는 생각한다. "위로가 될 지 모르겠지만 난 네가 실수라고 생각안해."진우가 건네는 이 말은 그가 루미를 생각하는 마음의 표현이면서동시에 있는 그대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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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아이유가 나와도 '유퀴즈'가 '유퀴즈' 답다는 건옛글들/명랑TV 2021. 4. 3. 11:31
'유퀴즈' 100회, 길거리는 못나가지만 낮은 시선은 달라지지 않았다 tvN 예능 이 100회를 맞았다. 하지만 100회라고 해서 대단한 특집을 마련한 건 없었다. 유재석의 말대로 늘 하던 대로 정성스레 한 회를 준비했다는 것이 100회를 맞이한 의 자세였다. 사실 많은 시청자들은 코로나19로 인해 길거리로 나가지 못하게 된 에 대한 아쉬움을 갖고 있다. 초창기 어설프긴 했지만 길거리에서 우연히 만난 시민들과 소탈하게 나누던 인생 이야기들과, 이를 통해 세상에 저마다의 모든 삶이 소중한 가치와 의미를 갖고 있다는 사실을 알려줌으로써 시청자들에게 작지 않은 위로를 전해준 면이 있다. 결국 코로나19 이후로 길거리가 아닌 특정 공간을 선택하고, 인물들도 특정 카테고리(예를 들면 특정 직업이라든가, 특정 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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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남', 사회적 공감대 더하니 백종원 쿡방·먹방·홈쇼핑까지 훈훈옛글들/명랑TV 2021. 2. 8. 15:22
'맛남의 광장' 한돈 특집이 보여준 공익예능의 가능성 한때 MBC 나 등에서 시도했던 이른바 '공익예능'은 좋은 취지가 갖는 힘이 얼마나 큰 가를 보여준 바 있다. 하지만 너무 의미에 치중하다 보니 재미를 위한 요소들이 점점 줄어들면서 '공익예능'은 조금씩 사라진 게 사실이다. 하지만 최근 방영되고 있는 SBS 을 보다보면 사회적 공감대를 더한 색다른 '공익예능'의 가능성을 생각하게 된다. 여기서는 쿡방에 먹방 심지어 홈쇼핑을 해도 훈훈하고 기분 좋은 방송이 가능하니 말이다. 이 이번에 시도한 '한돈 특집'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급식과 식당 영업이 중단되면서 한돈농가들이 처하게 된 심각한 현실을 공감하며 시작됐다. 많이 팔리지 않는 뒷다리살 같은 국산 후지의 재고가 4만5천 톤에 이른다는 것. 백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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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손흥민·BTS, 영혼이 담긴 디테일로 세계를 홀렸다옛글들/네모난 세상 2019. 5. 29. 14:39
적당한 상업성 그 이상의 영혼이 느껴지는 이들의 콘텐츠 이제 세계가 주목하는 한국인을 이야기하는 건 그다지 새로운 일도 아니다. ‘국뽕’이라는 말로 치부되기도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계가 이들을 주목하게 된 무언가가 존재하고, 그것을 우리가 추구해야할 하나의 경쟁력으로 찾아내는 건 중요한 일이다. 그 주목받는 한국인들은 다음 아닌 봉준호, 손흥민, BTS다. 봉준호 감독은 칸느영화제가 만장일치로 그가 만든 영화 에 황금종려상을 수여했고, 해외 평단의 반응들도 폭발적이다. 무려 192개국에 판매됨으로써 역대 해외 판매기록 1위를 달성한 이 작품에 대해 미국 언론 뉴욕타임즈, 인디 와이어 같은 외신들은 2020년 아카데미 시상식 후보로 거론될 수 있을 거라는 조심스런 예측까지 내놨다. 봉준호 감독은 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