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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용팝은 과연 싸이가 될 수 있을까옛글들/네모난 세상 2013. 8. 16. 08:30
싸이가 되려면 크레용팝이 넘어야할 것들 몇 개월 전만 해도 전혀 주목받지 못했던 크레용팝이 최근 보여주는 행보는 놀랍기까지 하다. 소니 뮤직과 전략적 제휴관계를 맺고 세계무대로의 한 발을 내딛은 것은 물론이고 빌보드닷컴은 아예 대놓고 “크레용팝이 제2의 싸이가 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시했다. 아주 근거가 없는 이야기는 아니다. 크레용팝이 내놓은 ‘빠빠빠’는 여러 모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까지 충분한 가능성을 가진 콘텐츠다. 늘 섹시나 큐티 같은 비슷비슷한 콘셉트의 걸 그룹들이 홍수를 이루는 현재 크레용팝이 내건 B급 걸 그룹 이미지는 실로 충격으로까지 여겨진다. 헬멧과 트레이닝복을 입은 걸 그룹이라니. 그 자체로 참신하지 않은가. 춤이라고 하기에는 전혀 멋을 느끼기 어려운 동작들은 차라리 체조나 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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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보다 실이 많은 아이유의 예능 출연옛글들/명랑TV 2013. 7. 25. 08:44
아이유, 해명에도 논란만 커진 이유 “내가 왜 그랬을까? 우선 실수로 올린 게 맞고요. 사실 누구를 탓할 게 없는 게 제가 실수로 한 것이기 때문이에요. 그냥 힘들다 이런 게 아니고요. 그냥 나는 도대체... 되게 여러사람 한테 미안한 일이잖아요. 제가 스스로 이렇게 된 것이기 때문에 누구에게 가장 미안해야 할까? 나를 사랑해주는 사람들에게 미안해야 할까? 아니면 내가 상처 준 사람을 사랑해준 사람들에게 미안해야 하는 걸까? 되게 그랬었어요.” 아이유는 이렇게 얘기하며 손을 떨고 있었다. 의 ‘풍문으로 들었소’라는 코너는 연예인의 루머를 끄집어내 일종의 해명을 하는 형식. 아이유는 아마도 이 코너에 가장 뜨거운 게스트였을 게다. 그도 그럴 것이 SNS 상에 올라간 은혁과 함께 찍은 사진에 얽힌 내막은 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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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의 유재석, 예능 한류 열 것인가옛글들/명랑TV 2013. 2. 19. 08:00
글로벌해진 , 달리지 못할 곳이 없다 공항을 가득 메운 팬들, 일일이 한글로 적은 응원의 글들과 광장을 가득 메운 인파, 어디든 따라다니며 사진을 찍고 때론 스스럼없이 함께 게임에 참여하는 모습, 심지어 이광수처럼 기린 캐릭터를 따라하는 코스프레와 프로그램에서 잠깐 나왔던 이지송을 따라 부르는 장면까지... 한류의 풍경으로는 낯설지 않다. 하지만 예능 프로그램에는 발견하기 힘들었던 에 대한 이 해외의 팬덤은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 이 아시아 레이스라는 글로벌하게 마련한 특집에서 보여준 해외 팬들의 출연 멤버들에 대한 사랑은 각별해보였다. 특히 이광수의 인기는 상상 이상이었다. 공항을 나오자마자 팬들은 그의 이름을 연호하기 시작했고 이광수는 답례하듯 특유의 춤을 선사하기도 했다. 송지효와 개리의 월요커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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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 위기를 기회로 바꾸려면옛글들/명랑TV 2012. 11. 16. 08:31
아이유, 국민여동생 이미지 벗어나야 슈퍼주니어 은혁과 함께 찍은 셀카 사진이 SNS를 통해 유포되면서 아이유의 국민여동생 이미지는 큰 타격을 입었다. 귀여운 외모에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당찬 모습의 그녀가 “나는요 오빠가 좋은 걸-”하고 노래를 부를 때 삼촌 팬들은 열광했었다. 하지만 이 야릇한 사진 한 장은 그 모든 이미지와 판타지를 깨버렸다. 아이유와 아이유 소속사로서는 엄청난 손실이 아닐 수 없다. 하지만 이미 벌어진 일이고 또 언젠가는 벌어질 일이다. 국민여동생이라는 이미지가 언제까지고 계속될 수는 없는 일이니까. 누구나 성장하기 마련이다. 따라서 성장하고 있는(또 해야 하는) 연예인에게 국민여동생이란 이미지는 족쇄가 되기도 한다. 물론 아이유는 그 이미지를 통해 많은 팬덤을 형성하고 그를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