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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정덕현
중국에 최적화된 , 장태유 감독의 차이나드림 북경에서 열린 장태유 감독의 시사회에 쏠린 중국인들의 관심은 컸다. 의 PD로서 많은 제작자들이 러브콜을 보냈던 장태유 감독이다. 그러니 그가 만든 영화에 대한 기대감 역시 클 수밖에 없다. 현장에 온 중국기자는 영화가 상영되기 전 에 대해 “처럼 초월적인 존재가 등장하느냐”고 물었다. 장태유 감독은 고개를 가로저었다. 그리고 은 지극히 평범한 중국인들이 등장한다고 했다. 영화의 장르는 ‘로맨틱 코미디’였지만 장태유 감독은 이런 장르가 중국에서는 낯선 장르라고 말했다. 남녀 간의 사랑을 다루는 영화들이야 늘 있었겠지만 아마도 평범한 여성의 성공스토리를 담은 로맨틱 코미디가 낯선 장르라는 얘기였을 게다. ‘로맨틱 코미디’라는 장르만 두고 보면 소소하게 느껴질 수..
중국은 왜 김영희 PD를 좋아할까 쯔위 사태로 중국과 대만 그리고 우리나라가 시끌시끌하던 지난 19일 북경의 한 호텔 리셉션장에서는 이를 무색하게 만들기라도 하듯 한 자리에 중국인, 대만인 그리고 우리나라 사람들까지 함께 모여 새로운 프로그램의 런칭을 알렸다. 그 주인공은 다름 아닌 김영희 PD. 그가 중국에 진출해 중국의 연예인들과 함께 프로그램을 만들어 중국 현지에서 방영되는 라는 프로그램의 제작발표회였다. 쯔위 사태는 마치 중국과 대만의 관계를 굉장한 갈등상황으로 보게 만드는 면이 있다. 하지만 라는 프로그램에는 그런 경계나 갈등을 전혀 느낄 수 없었다. 6명의 연예인들이 부모와 함께 자신들이 나고 자란 고향으로 내려가 5박6일 동안 그 부모의 입장을 이해하고 공감하며 소통하는 프로그램이다. 그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