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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정덕현
한 번은 겪어야할 중국의 한류 차단, 체질 강화 기회로 삼아야사드 배치에 따른 중국의 한류 보복이 갈수록 노골화되고 있다. 이전까지만 해도 공공연히 드러내놓고 하지는 않았지만, 이제는 아예 내 놓고 하는 수준이다. 사실상 한류가 흘러가는 물꼬라고 할 수 있는 중국의 인터넷 동영상 사이트들에서 이제 한류 콘텐츠를 찾아보기가 어려워졌다. 최근 화제작으로 떠올랐던 가 사드 보복으로 인해 공식적인 루트를 찾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중국 인터넷 사이트로 흘러들어가던 그 흐름조차 막혀버렸다. 중국의 대표적 동영상 서비스 플랫폼인 유쿠(優酷)와 투더우(土豆), 아이치이(愛奇藝), 큐큐(QQ) 사이트 등에서는 는 물론이고 같은 인기 한류 콘텐츠도 사라졌다. 한 때 차이나 드림을 꿈꾸던 시각은 이제 냉정한 현실을 받아 들..
중국에 최적화된 , 장태유 감독의 차이나드림 북경에서 열린 장태유 감독의 시사회에 쏠린 중국인들의 관심은 컸다. 의 PD로서 많은 제작자들이 러브콜을 보냈던 장태유 감독이다. 그러니 그가 만든 영화에 대한 기대감 역시 클 수밖에 없다. 현장에 온 중국기자는 영화가 상영되기 전 에 대해 “처럼 초월적인 존재가 등장하느냐”고 물었다. 장태유 감독은 고개를 가로저었다. 그리고 은 지극히 평범한 중국인들이 등장한다고 했다. 영화의 장르는 ‘로맨틱 코미디’였지만 장태유 감독은 이런 장르가 중국에서는 낯선 장르라고 말했다. 남녀 간의 사랑을 다루는 영화들이야 늘 있었겠지만 아마도 평범한 여성의 성공스토리를 담은 로맨틱 코미디가 낯선 장르라는 얘기였을 게다. ‘로맨틱 코미디’라는 장르만 두고 보면 소소하게 느껴질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