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글들 썸네일형 리스트형 '개훌륭' 오줌 냄새에 분노 폭발한 강형욱, 개가 무슨 죄인가 '개훌륭' 개는 실로 훌륭했다, 보호자가 훌륭하지 않았을 뿐 마치 SBS 에서 백종원이 가게의 위생상태를 점검하는 장면처럼 보였다. KBS 에서 강형욱은 때 아닌 고민견 보호자의 집 구석구석을 들여다보며 불결한 위생상태를 꼬집었다. 여기저기 오줌 얼룩들이 치워지지 않은 채 그대로 굳어 있었고, 싱크대에는 먹다 남겨둔 음식이 썩은 내를 풍기고 있었으며 휴지통은 가득 채워져 넘쳐나고 있었다. 강형욱은 일갈했다. "얘네 화장실 실수 안하는 것 같은데? 화장실이잖아 화장실." 애초 네 마리 개를 키우는 보호자들의 고민은 두 가지였다. 하나는 개들이 집안 곳곳에 여기저기 마킹을 한다는 것. 한 마리가 마킹을 하면 다른 한 마리가 그 자리에 또 마킹을 하는 식으로 이어져 집안은 오줌 냄새로 가득 채워져 있었다. 먼.. 더보기 '미씽', 허준호·고수와 OCN표 스릴러의 독특한 콜라보 '미씽', 고수와 허준호의 살벌한데 유쾌하고 훈훈한 스릴러라니 잔인하게 살해된 시체들이 등장하는 살벌한 스릴러가 아닐까 생각했다면 오산이다. 참혹하게 살해되고 아무도 모르는 곳에 유기되어 '실종'처리된 사건들. 장판석(허준호)이 삽자루를 들고 어딘가를 찾아다니고 죽은 사체들을 하나씩 찾아내 끌어내는 이 드라마의 첫 시퀀스는 당연히 그 인물이 연쇄살인범일 거라는 심증을 갖게 만든다. 하지만 그건 일종의 트릭이다. 그는 실종처리 되어 사라진 사체들을 찾는 것이었을 뿐이니 말이다. OCN 토일드라마 에서 장판석이 사체를 찾는 이유는 죽었지만 사체조차 발견되지 못한 억울한 영혼들을 저승으로 보내기 위함이다. 그 영혼들이 머물고 있는 곳은 바로 두온마을. 산 자들의 눈에는 그 장소도 영혼도 보이지 않지만 무슨 일.. 더보기 무인도 재난 생존기로 돌아온 '정법' 제작진의 영민한 선택 '정법', 정글이라는 이색적 볼거리보다 현실적 생존 정보가 낫다 SBS 예능 이 세 달 만에 돌아왔다. 코로나19 여파로 해외 촬영이 전면 중단되면서 휴지기에 들어갔던 이었다. 결국 해외가 아닌 국내로 방향을 틀었고, 바다와 섬과 산으로 둘러싸인 국내의 오지들이 그 대상지가 됐다. 김병만은 늘 멀리서 보기만 했던 그 오지들 속으로 들어가 직접 그 곳을 경험하는 건 다른 느낌이었고, 그래서 그 곳에서의 생존을 시도해보기로 했다고 했다. 코로나19 때문에 선택한 대안이지만, 결과적으로 보면 이 국내 생존기는 어떤 의미에서는 해외보다 훨씬 나은 점들이 많았다. 먼저 초반 콘셉트를 '재난 생존'이라는 미션을 부여하고, 그걸 하나씩 해결해가면서 일종의 정보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삼았다는 점이 그렇다. 사실 은 초창.. 더보기 '비숲2' 음험한 최무성 향한 조승우의 일침, 통쾌한 까닭 '비밀의 숲2', 결국 검경대결이 아닌 진실과 진영의 대결 "뭘 얼마나 무마시켜 주신 겁니까? 나가서 기자들 만나셔야죠. 전국의 경찰 대표해서 협의회에 나온, 그것도 그중에서 가장 고위급인 국장이 부당수사를 하다 고소당했다 널리 알리셔야죠. 부장님께서는 고소를 막을 게 아니라 부추기셔야 하는 거 아닙니까? 수사권 조정 문제는 우리 검찰한테 영토문제와 같다고 하셨습니다. 굳이 건드릴 필요가 없는 거라고요. 국장이 고소당하면 협의회에도 브레이크가 걸릴 거고 그럼 그 영토문제는 가라앉는 거 아닙니까?" tvN 토일드라마 에서 황시목(조승우)은 우태하(최무성) 부장검사가 남재익(김귀선) 의원이 경찰청 소속 수사국장 신재용(이해영)을 표적수사 했다는 이유로 고소한 사실에 초조해 하는 모습이 앞뒤가 맞지 않는다는 .. 더보기 '놀면', 유재석→이효리→엄정화로 이어진 위로와 연대의 물결 '놀면 뭐하니'의 메시지, 먼저 나를 세우고 연대하라 MBC 예능 라는 프로그램의 제목은 "놀면 뭐하니?"하고 툭 던진 말에서 시작한 것일 지도 모른다. 하지만 갈수록 이 제목에 담긴 '논다'는 의미는 우리의 가슴을 툭툭 건드리며 묵직한 울림이 더해지고 있다. 똑같은 단어 하나도 어떤 말과 행동이 이어지고 겹쳐지면서 그 의미가 깊어지는 그런 이유 때문이다. 이런 변화는 유재석과 김태호 PD가 던진 작은 '놀이'에서 시작됐다. 카메라 하나 툭 던져놓고 '놀아보라' 했던 김태호 PD의 제안이 엉뚱하게도 유재석의 '부캐 놀이'로 이어졌고, 유고스타(드럼), 유산슬(트로트), 라섹(라면집), 유르페우스(하프), 유DJ뽕디스파뤼(라디오DJ), 닭터유(치킨집)를 거치며 성장, 확장됐다. 다양한 부캐 놀이가 가능하다.. 더보기 이전 1 ··· 60 61 62 63 64 65 66 ··· 112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