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글들 썸네일형 리스트형 자기 반려견만 소중한가, '개훌륭' 강형욱이 강조한 역지사지 ‘개훌륭’, 강형욱이 그건 자율이 아닌 방임이라 한 까닭 “방임해서 키우고 있다는 거예요.” KBS 더보기 '개콘' 폐지냐 유지냐 보다 더 중요한 개그맨들 설 자리 '개그콘서트'의 한계 분명하다면 대안을 고민해야 갑작스레 터져 나온 폐지설이었지만 사실 놀라운 건 아니었다. 그간 KBS 는 여러 차례 새롭게 단장하려 노력해왔지만 그 결과는 참담할 정도로 추락한 게 현실이었기 때문이다. 특히 편성 시간을 금요일로 옮기고 나서는 시청률이 2%(닐슨 코리아)대까지 떨어졌다. 사실상 금요일이 방송사들의 격전지가 되어 있는 현재 상황을 생각해보면 의 이런 편성은 사실상 '버리는 카드'가 아닌가 의구심을 갖게 할 정도다. 폐지설이 나오고 KBS 측에서는 입장이 정리되고 있지 않은 형국이다. KBS측은 "개그콘서트 폐지와 관련해 논의된 바가 없다"고 공식입장을 밝혔지만 KBS 제작본부장은 "폐지에 대해 신중히 논의 중이며 다음 주에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말함으로써 혼돈을 줬다... 더보기 '외출', 한혜진 가족의 비극이 꼬집은 우리네 육아문제 ‘외출’, 육아문제로 고민하는 분들이라면 공감할 비극 도대체 이 비극의 책임은 어디에 있는 걸까. 아이가 아파트 창에서 떨어져 사망했다. 한정은(한혜진)과 이우철(김태훈)은 맞벌이 부부였고 아이를 돌봐주기 위해 친정엄마 최순옥(김미경)이 시골에서 올라와 있던 중이었다. 마침 계약직 사원 신소희(윤소희)를 위한 회식 때문에 늦게 된 한정은은 전화 저편에서 기침을 하는 엄마에게 감기약을 드시라고 했고, 그 약을 먹고 깜박 잠이 든 사이 사건이 벌어졌다고 믿었다. tvN 2부작 드라마 은 한정은의 가족에게 벌어진 비극적인 사건을 다루고 있다. 이미 하늘나라로 떠나버린 아이. 가족이 온전할 리 없었다. 창가에만 가도 공포에 질려버리는 한정은은 그래도 회사생활을 억지로 버텨내고 있었고, 엄마 최순옥은 자신 때문에.. 더보기 상상 그 이상의 충격, 거침없는 '부부의 세계'의 마력 ‘부부의 세계’가 막장을 빗겨 화제작이 될 수 있었던 건 아슬아슬하다. 전개 자체만 두고 보면 막장 같은 느낌을 주지만, 그 전개가 어찌 된 일인지 납득이 간다. 그래서 JTBC 금토드라마 는 막장을 살짝 빗겨가며 화제작이 되었다. 시청자들은 저마다 다음 전개를 상상하지만, 드라마는 항상 그 상상에서 한 걸음씩 더 나간다. 충격적인 전개지만, 그건 거기서 머물지 않고 또 다른 충격으로 나간다. 이것이 라는 드라마의 세계다. 이 드라마의 시청자들이라면 사실 첫 회부터 그 끝에 이르러 뒤통수가 얼얼했던 기억을 떠올릴 수 있을 게다. 남편이 불륜을 저지르고 있다는 느낌을 갖게 된 지선우(김희애)가 그 사실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드러난 건 불륜만이 아니었다. 주변 지인들과 동료, 이웃까지 그 남편의 불륜사실을 알.. 더보기 19금 청춘물 '인간수업', 이런 파격적인 드라마가 가능한 이유 ‘인간수업’, 넷플릭스라서 허용되는 용감한 드라마라는 건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은 한 마디로 파격적인 드라마다. 고등학생들이 주인공이지만 19금이라는 사실 자체가 그렇다. 그것은 고등학생들이 등장하지만 이 그 흔한 청춘물과는 거리가 멀다는 이야기이기 때문이다. 그도 그럴 것이 이 드라마는 청소년 성매매 어플을 통해 돈을 버는 오지수(김동희)와 실제 성매매를 하는 여고생 서민희(정다빈) 그리고 오지수의 이 비밀을 알게 되면서 그 범죄의 세계 속으로 깊숙이 함께 들어가는 배규리(박주현) 같은 고등학생들이 주인공이다. 고등학생들이지만 우리가 드라마를 통해서 봐왔던 그런 모습은 발견하기 어렵다. 이들이 처한 현실은 한마디로 살풍경하다. 시종일관 욕과 담배를 입에 달고 살고, 학교에서는 평범해 보이지만 방과 .. 더보기 이전 1 ··· 93 94 95 96 97 98 99 ··· 112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