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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홍철

노홍철은 없어도 ‘그 녀석’은 살아 있는 까닭 노홍철의 자숙, 묵묵히 그를 기다리는 대중들 자숙 중이지만 역시 ‘그 녀석’은 대중들에게 여전히 뜨거운 존재다. 우연히 길거리에서 찍힌 사진 한 장에 대중들의 반응이 쏟아진다. 자숙 중이기 때문에 시민들과 만나도 인증사진을 찍지 않는 ‘그 녀석’이라고 한다. 하지만 이렇게 우연히 찍힌 사진이 기사화되고 인터넷 댓글은 “기다리겠다”는 의견으로 가득하다. 사실 노홍철 측에서도 스스로 밝힌 바지만 아직 복귀 얘기를 하는 건 시기상조다. 음주운전은 결코 가벼운 일이 아니다. 그것도 같은 영향력 있는 프로그램의 핵심 출연자였기 때문에 그 책임감도 더할 수밖에 없다. 하지만 노홍철에 대한 이런 관심과 반응이 여전하다는 건 향후 언제가 될지 몰라도 그가 돌아올 때 그 반응 역시 나쁘지 않을 것이란 걸 예감케 한다. .. 더보기
'무도' 식스맨은 과연 누가 되어야 할까 식스맨, 흥미롭지만 남는 아쉬움 이미 방송 시작 전부터 화제부터 논란까지 벌어졌던 MBC 의 ‘식스맨’. 그 첫 방송에는 기대만큼 남는 아쉬움도 많았다. 첫 회에 식스맨 물망에 오른 이들은 장동민, 김영철, 전현무, 데프콘, 광희, 주상욱이었다. 이밖에도 예고편에 등장한 인물들은 이서진, 유병재, 강균성, 홍진경, 홍진호 같은 인물들이었다. 여기 등장한 후보들은 이미 예능 프로그램에서 어느 정도 인지도를 쌓은 인물들이다. 장동민이나 전현무, 데프콘 같은 인물은 이미 대세라고 표현될 정도로 갖가지 예능 프로그램에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고, 유병재나 강균성 같은 인물은 새롭게 등장했지만 역시 타 프로그램에서 발군의 활약을 통해 자신만의 캐릭터를 만든 존재들이다. 사실 식스맨은 의 필요에 의해 진행되는 기획이.. 더보기
김태호, 나영석의 남자, 위기에 강한 차승원의 매력 요즘 예능이 차승원 같은 인물을 요구하는 이유 역시 위기에 강한 나영석PD지만, 거기에는 또한 차승원이라는 위기에 강한 인물이 있었다. 장근석의 하차로 어촌편에 드리워진 불안감을 한 방에 잠재워버린 인물. 차승원의 등장만으로도 어촌편은 첫 회에 일찌감치 9.6%라는 놀라운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강원도편의 최고 시청률인 9.1%를 단번에 뛰어넘은 기록이다. 시청률보다 더 폭발적인 건 차승원에 대한 대중들의 반응이다. ‘차줌마’로 등장한 차승원의 모습에 시청자들은 반색했다. 차승원의 또 다른 매력을 발견할 수 있었다는 것. 그것은 그가 스스로도 말했듯 ‘요리하는 남자의 섹시함’을 보여줬다는 점이다. 그는 무얼 만들까 고민하다가 마음을 먹고 나면 거침없이 척척 요리를 만들어내는 모습을 보여줬다. 그 ‘요리.. 더보기
잊기보다는 기억하기, 노홍철마저 기회로 살린 '무도' 위기를 기회로, 놀라운 의 역발상 대담한 기획이라고밖에 할 수 없을 것 같다. 보통 프로그램에서 출연자가 불미스런 일로 하차를 하거나 하면 프로그램 입장에서는 그 사실을 되도록 빨리 잊게 하고픈 게 인지상정이다. 그것이 자칫 부정적인 이미지를 가져와 프로그램에도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은 정반대의 선택을 했다. 노홍철의 음주운전 하차를 오히려 하나의 기회요소로 바꿔놓은 것. ‘녹화 전날 술자리로 불려나온 출연자들은 과연 술을 마실 것인가.’ 사실 이 몰래카메라의 주제는 그 자체만으로 보면 아무런 아이템이 될 수가 없다. 사실 녹화 전날이라고 해도 맥주 한 잔 정도는 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니 박명수가 그러했던 것처럼 ‘그게 뭐 이상한가’ 하는 반응은 당연할 것이다. 하지만 노홍철이 음주.. 더보기
'무도'와 차승원, 노홍철 빈자리 채우고 초심 다지고 과 차승원의 만남, 왜 늘 특별했을까 무려 9년 가까이 지난 일이지만 에 나왔던 차승원의 모습은 지금까지도 대중들의 뇌리에 선명하게 남아있다. 컨베이어벨트에서 계속 흘러나오는 연탄을 옮겨 쌓는 당시의 미션에서 차승원이 던진 연탄을 노홍철은 끝없이 받아냈다. 잘 생긴 모델에 잘 나가는 배우가 우스꽝스런 쫄쫄이복을 입고 얼굴에 탄칠을 잔뜩 한 채 그게 뭐라고 그리도 열심히 하는 모습은 대단히 인상적인 장면으로 남았다. 그건 마치 최선을 다해 최고가 된 이 지향하는 세계의 전조를 보는 것만 같았으니까. 그리고 9년. 차승원이 다시 돌아왔다. 역시 그답게 그의 앞에 놓인 건 ‘극한’의 일의 세계였다. 이름 하여 ‘극한 알바’. EBS에서 방영되고 있는 ‘극한직업’의 패러디다. 이 ‘극한 알바’라는 특집을 기획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