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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 뭐하니?

'놀면' 김태호 PD님, 이런 깐족이라면 언제든 대환영입니다 김태호 PD의 큰 그림에 유재석도 펄펄 나는 까닭 “너는 공부하니? 깐족대는 거를 공부를 해?” MBC 예능 에서 유재석은 유산슬이 1집 활동을 통해 벌어들인 금액을 정산하는 자리에서 은근히 자신을 놀리는 김태호 PD에게 웃으며 어이없다는 듯 그렇게 말했다. 방송사 출연료들을 다 합쳐서 120만 원 정도가 나왔다는 것. 109일간 일해 왔던 걸로 나눠보면 일당 약 1만 1,000원 정도였던 것. 김태호 PD는 총액 120만 원을 연탄은행에 기부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유재석 이름으로 연탄은행에 7년째 기부한 누적 금액이 4억 3,000만 원이라는 기사가 난 걸 보고 김태호 PD는 120만 원은 유산슬 이름으로 기부하겠다고 했다. 굳이 그렇게 나눌 필요가 있냐고 유재석이 묻자 유산슬이 나중에는 유재석을 따라.. 더보기
'놀면 뭐하니', 유산슬과 펭수 통해 본 이 시대 성공의 비법 펭수와 유산슬, 같은 듯 다른 신드롬의 주역들 펭수의 존재감은 역시 그냥 생긴 게 아니었다. MBC 에서 에 시상자로 참석한 펭수와 유산슬(유재석)의 만남은 2019년을 들썩거리게 만든 신드롬들의 만남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끌 수밖에 없었다. 천하의 김태호 PD가 펭수의 대기실을 찾아 공손하게 유산슬과의 만남을 주선하고, 이에 설렌다는 듯 ‘합정역 5번출구’를 흥얼거리며 유산슬의 대기실을 찾는 모습부터 펭수의 예능감은 기대감을 갖게 만들었다. 포토라인에서 기자들을 만나는 사이 유산슬을 기다리는 펭수는 “유산슬 왜 안와!”하고 소리치며 다소 긴장과 설렘이 오가는 모습으로도 웃음을 줬다. 놀라운 건 유산슬과 마주하면서 펭수가 맞받아치며 하는 토크가 예사롭지 않았다는 점이다. “진짜 올 줄 몰랐다”는 유산슬의 .. 더보기
유산슬, 더할 나위 없었던 아름다운 굿바이 콘서트 초심 잊지 않은 유산슬 굿바이 콘서트, 트로트와 가요계 위한 헌사 유산슬(유재석)의 굿바이 콘서트인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그간 유산슬이 인연을 맺어온 선배와 전설들을 위한 콘서트였다. MBC 예능 의 김태호 PD는 역시 지난 ‘유플래쉬’ 드럼독주회가 그러했듯이 ‘뽕포유’ 프로젝트의 유산슬 굿바이 콘서트에서도 더 큰 그림을 그려냈다. 그리고 그것은 그가 ‘뽕포유’ 프로젝트의 본래 취지였던 트로트업계를 붐업 시키겠다는 그 뜻에 딱 맞는 그림이었다. 노래가 ‘합정역 5번출구’와 ‘사랑의 재개발’ 이렇게 딱 두 곡밖에 없는 유산슬이 어떻게 콘서트를 할 수 있을까. 시청자들은 콘서트가 의아하고 걱정스럽게 느껴지기까지 했다. 아마도 토크를 길게 하거나 다른 노래를 부르거나 하면서 노래보다는 버라이어티쇼에 가까운.. 더보기
장안의 화제 남긴 유산슬, 더할 나위 없는 아름다운 콘서트 초심 잊지 않은 유산슬 굿바이 콘서트, 트로트와 가요계 위한 헌사 유산슬(유재석)의 굿바이 콘서트인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그간 유산슬이 인연을 맺어온 선배와 전설들을 위한 콘서트였다. MBC 예능 의 김태호 PD는 역시 지난 ‘유플래쉬’ 드럼독주회가 그러했듯이 ‘뽕포유’ 프로젝트의 유산슬 굿바이 콘서트에서도 더 큰 그림을 그려냈다. 그리고 그것은 그가 ‘뽕포유’ 프로젝트의 본래 취지였던 트로트업계를 붐업 시키겠다는 그 뜻에 딱 맞는 그림이었다. 노래가 ‘합정역 5번출구’와 ‘사랑의 재개발’ 이렇게 딱 두 곡밖에 없는 유산슬이 어떻게 콘서트를 할 수 있을까. 시청자들은 콘서트가 의아하고 걱정스럽게 느껴지기까지 했다. 아마도 토크를 길게 하거나 다른 노래를 부르거나 하면서 노래보다는 버라이어티쇼에 가까운.. 더보기
고릿적부터 이어온 기자간담회 풍경까지 바꾼 유산슬의 저력 기자들도 ‘놀면 뭐하니’ 유산슬 프로젝트 참여, 진화하는 기자간담회 유재석은 기자간담회를 한 지 꽤 오래되었다. 할 이유가 별로 없어서였다. 방송을 통해 충분히 말 대신 행동으로서 보여주고 있으니 말이다. 그러던 유재석이 기자간담회를 했다. 물론 그건 유재석이 아니라 유산슬의 기자간담회였지만. MBC 예능 가 준비한 유산슬 기자간담회가 특별했던 건, 이 프로그램의 특성상 유산슬에게 사전고지를 하지 않았다는 점이었다. 기자들에게 초대장을 보냈지만 유산슬 모르게 사전 정보 유출이 되지 않게 해달라는 당부가 있었고 기자들은 그 약속을 지켰다. 연말 송년회 등 행사에서 그 간담회에 나온 기자들을 여럿 만났고 전화 통화도 했지만 유산슬의 기자간담회가 있다는 사실을 그들은 필자에게도 얘기하지 않았다. 김태호 PD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