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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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 품은 FNC 설레발, 정작 필요한 건 PD다옛글들/명랑TV 2015. 7. 29. 06:48
스타만으론 힘겨워진 환경, PD 찾는 기획사 FNC엔터테인먼트가 연일 화제다. 유재석이라는 대어를 낚으면서다. 여기에 노홍철과 김용만과의 계약 사실까지 이어지면서 항간에는 MBC 의 출연자들이 FNC로 헤쳐모이는 건 아니냐는 얘기까지 나온다. 출연자들은 지금껏 특정 기획사에 소속되어 활동하지 않았다. 하지만 그 대표격인 유재석이 먼저 움직였다는 건 다른 출연자들에게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만일 FNC로 의 나머지 출연자들, 정준하, 하하, 박명수가 합류하게 된다면 그 힘은 실로 막강해질 것으로 보인다. 즉 의 출연자들은 지금껏 이 프로그램을 제외하고는 함께 모여 다른 프로그램을 하는 경우가 거의 없었기 때문이다. 만일 이들이 하나의 팀을 이뤄 새로운 프로그램을 만들어낸다면 그 사실만으로도 엄청난 화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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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도'가요제, 왜 정형돈이 대세인지 알겠네옛글들/명랑TV 2015. 7. 27. 07:40
, 혁오 매력 뽑아내는 정형돈의 마력 가요제는 정형돈이 늘 대세다? 정형돈 스스로 이렇게 얘기하고 다니지만 이건 결코 농담이 아닌 사실이 되었다. 그와 함께 했던 지 드래곤이나 정재형이 단박에 예능에서도 대중들에게 눈도장을 찍고 그것을 통해 음원에서도 확실한 존재감을 만들었던 것처럼, 이번 가요제에서 그와 함께하는 밴드 혁오는 가장 주목받는 아티스트로 떠올랐다. 이들의 곡은 음원차트 역주행을 시작했고 지금껏 대중들에게 익숙하지 않던 혁오의 노래들이 여기저기 울려 퍼지기 시작했다. 물론 그 힘은 에서 비롯된 것이다. 첫 출연부터 영 방송에는 어울리지 않을 것 같던 혁오. 그런데 바로 그 어색함조차 캐릭터로 만들어낸 게 이지 않았던가. 혁오와 파트너가 된 정형돈은 왜 그가 가요제만 되면 주목받는지를 잘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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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도'와 '마리텔', 혁오와 김영만에 열광하는 까닭옛글들/명랑TV 2015. 7. 20. 09:52
의 혁오와 의 김영만 가요제 특집에서 정형돈은 함께 파트너가 된 밴드 혁오를 “스타로 만들어주고 싶다”고 말했다. 하지만 밴드 혁오를 만나러 간 정형돈은 왜 방송에서 말을 잘 하지 못했냐며 편안하게 하라고 그들의 등을 두드린다. 하지만 정형돈은 밴드 혁오가 마치 다른 세상에 사는 사람처럼 소통하기 힘들다는 걸 발견한다. “도대체 너희들 정체가 뭐냐”고 묻자 “혁오요”라는 당연하고 단순하지만 엉뚱한 답변이 돌아온다. 가요제 특집의 첫 방송에서 유재석은 혁오의 보컬 오혁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10여 년 인터뷰 중 가장 힘들다”고 토로했고, 박명수는 왜 말을 안 하냐며 게스트에게 버럭 호통을 치기도 했다. 밴드 혁오는 그러나 진심으로 어색해했다. 예능 아니 TV와는 어울리지 않는 답변이 흘러나왔다. 하지만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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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도' 가요제, 조합만으로도 이미 꿀잼이네옛글들/명랑TV 2015. 7. 13. 10:39
노래만큼 중요한 케미, 가요제의 힘 가요제가 처음부터 승승장구했던 건 아니었다. 첫 회였던 2007 강변북로가요제만 해도 잘 알려지지 않아 스텝들이 플래카드를 들고 객석을 채우는 초라한 가요제였다. 하지만 2009년 올림픽대로 가요제는 대성황이었다. 거기에는 듀엣 가요제 콘셉트가 한 몫을 차지했다. 이후 가수들을 참여시켜 MC들과 팀을 이루는 형식은 지금까지 계속되고 있다. 이번 2015 가요제 역시 그 짜여진 팀만으로도 이미 꿀잼을 예고하게 되는 건 이 가요제의 힘이 바로 그 조합에서부터 비롯되기 때문이다. 밴드 혁오의 선택을 받기도 했지만 유재석이 박진영과 한 팀을 이뤘다는 사실은 이 팀이 보여줄 댄스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올려놓았다. 박진영이 춤을 짜고 보여주는데 있어서 탁월한 능력을 갖고 있다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