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택연 썸네일형 리스트형 '삼시세끼', 나영석 PD에게도 휴식이 필요한 까닭 박수칠 때 떠나야 시즌이 계속 된다 시즌1은 총 11회로 시즌을 마무리 지었다. 마지막회는 감독판이니 사실상 10회가 마지막이었다. 10회로 끝났지만 시즌1의 임팩트는 강렬했다. 군더더기가 없었다. 윤여정과 최화정이 손님으로 등장해 과연 이들에게 제대로 된 음식이나 대접할 수 있을까 고군분투하던 이서진과 옥택연의 모습으로 시작해, ‘꽃보다 할배들’과의 훈훈한 저녁시간, 고아라의 등장으로 시종일관 풋풋한 빙구 웃음을 날리던 옥택연 등등. 마지막을 윤여정과 최화정으로 끝내면서 깔끔한 수미쌍관을 이루며 시즌1을 마무리 지었다. 아무 것도 하지 않는 시골 삶이 뭐 그리 재미있을까 생각했던 시청자들은 의외로 재미진 이 차도남 이서진의 시골 적응기에 조금씩 빠져들었다. 시청률도 급등했다. 5%대에서 시작했던 시즌1.. 더보기 '삼시세끼'와 '집밥 백선생', 손호준의 한결같음이란 손호준의 와 의 콜라보 실로 손호준이 있어 가능한 콜라보레이션이 아니었을까. tvN 에서 백종원의 애제자이자 어촌편에서 차승원과 유해진의 귀여운 막내였던 손호준이 정선에 ‘식구 같은’ 게스트로 돌아왔다. 본인은 게스트임을 주장했지만 결국은 식구처럼 그 누구보다 일을 많이 하게 된 손호준이지만 그는 오히려 그런 상황이 더 마음 편한 듯 했다. 흥미로운 건 손호준의 등장으로 와 의 콜라보레이션이 자연스럽게 만들어졌다는 점이다. 아침 메뉴를 전담하게 된 손호준은 에서 배웠던 백종원식 강된장을 만들어 모든 출연자들을 감탄하게 만들었다. 무를 먼저 넣어 낸 육수에 고기와 된장을 넣어 걸쭉하게 만들어낸 강된장은 마치 의 실전 버전 같은 느낌을 주었다. 손호준이 에서 주목받게 된 것은 그의 리액션이 100% 진짜였기.. 더보기 '삼시세끼', 꿀벌 치타의 눈으로 보는 야생화들이란 , 게스트 없어도 보여줄 건 많다 모두가 잠든 옥순봉의 새벽. 카메라는 뜬금없이 부지런한 꿀벌 치타와 함께 여름꽃 탐방을 떠나자고 제안한다. 양봉을 위해 만들어 놓은 벌집이 그저 꿀만을 얻기 위함이 아니었다는 건 그 많은 꿀벌들에게 ‘치타’라는 이름을 지어줄 때부터 이미 예고됐던 일이다. 카메라는 먼저 벌집을 부지런히 드나드는 치타를 보여준 후, 옥순봉을 부감으로 찍어 곳곳에 자라나 있는 다양한 야생화들의 분포를 CG로 그려 넣는다. 그리고 소개되는 꽃들. 계란프라이 모양이라 ‘계란꽃’이라고도 불린다는 개망초를 보여주며, ‘옹심이 꽃다발의 주역’이라는 자막이 추가된다. 뒤뜰에 핀 봉선화, 앞문에 핀 홑왕원추리. 홑왕원추리는 밤에 잎을 움츠렸다 새벽에 다시 피는 부지런한 친구. ‘꽃말은 기다리는 마음’이란.. 더보기 밍키와 잭슨이 보여주는 '삼시세끼'의 마법 의 한 끼가 그저 재미에 머물지 않는 까닭 의 오프닝은 여지없이 세끼 하우스에 푸릇푸릇 올라오는 청보리에서부터 시작한다. 올봄 그 텅 빈 밭을 갈아 업고 뿌려놓은 청보리는 이제 훌쩍 자라서 바람에 한들한들 흔들리며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설레게 만든다. 꽃을 열심히 기어오르는 개미 한 마리를 따라가면서 카메라는 묻는다. 무엇 때문에 그렇게 오르고 있냐고. 카메라가 다시 답한다. 그것은 아마도 ‘삼시세끼’ 때문일 거라고. 지난 가을에서 겨울까지 가 좀체 보여주지 못했던 장면들이 봄에서 여름으로 넘어가며 보여지고 있다. 이 장면들은 가 진짜 보여주고픈 것들이었을 것이다. 같은 여행 버라이어티들이 결코 잡을 수 없었던 장면들. 그저 지나치는 시선으로는 볼 수 없는 것들. 자연과 생명이 가진 힘. 시간의 흐름에 .. 더보기 나영석 PD가 유해진에게서 참조해야할 것 , 너무 많은 손님은 본질을 흐린다 tvN 는 누가 뭐래도 최고의 예능프로그램이 되었다. 케이블 채널에서도 무려 10%대의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는데다가 화제성 또한 매회 끊이질 않는다. 가 가진 위상을 가장 잘 드러내고 있는 건 게스트다. 이서진과 옥택연이 강원도 정선의 이 집에 와서 불 피우고 밥 해먹던 그 소소한 첫 회를 떠올려 보라. 물론 그 때도 윤여정과 최화정이 게스트로 찾아왔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이서진과 함께 했던 드라마 의 인연이 깔려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사정이 달라졌다. 이 산골에 콕 박혀 아무 것도 안할 것만 같은 예능 프로그램에 최지우, 박신혜가 온데 이어 지성, 보아 그리고 김하늘까지 찾아왔다. 는 이제 연예인이라면 꼭 한 번 출연하고픈 그런 프로그램이 되었다. 하지만 이렇게 되면.. 더보기 이전 1 2 3 4 5 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