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지 썸네일형 리스트형 2회 만에 폐지된 '조선구마사'의 비극 통해 배워야 하는 것들 '조선구마사' 사태, 현 K콘텐츠에 센 예방주사 효과 있다 결국 SBS 드라마 는 2회 만에 폐지가 결정됐다. 사태가 이렇게까지 일파만파 커질 줄은 전혀 생각하지 못했을 게다. 하지만 결정적으로 대중들이 이 사태를 가볍게 보지 않고 들불처럼 들고 일어섰고, 이들 잠재적 소비자들의 힘은 광고주들과 드라마 협찬사들을 움직였다. 계속 광고 게재를 강행하다가는 자칫 불매운동까지 마주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 당연한 수순이지만, 광고가 20개 가까이 빠져버렸다는 사실은 사실상 드라마 제작은 물론이고 방영조차 현실적으로 어려워졌다는 걸 말해준다. 폐지는 합리적인 선택일 수 있다는 것이다. 사태는 비극으로 끝나버렸지만, 여기서 우리는 제2의 사태가 발생하지 않기 위해 이 비극이 무엇을 의미하고, 어떤 도전들이 우리네 .. 더보기 '개콘' 폐지냐 유지냐 보다 더 중요한 개그맨들 설 자리 '개그콘서트'의 한계 분명하다면 대안을 고민해야 갑작스레 터져 나온 폐지설이었지만 사실 놀라운 건 아니었다. 그간 KBS 는 여러 차례 새롭게 단장하려 노력해왔지만 그 결과는 참담할 정도로 추락한 게 현실이었기 때문이다. 특히 편성 시간을 금요일로 옮기고 나서는 시청률이 2%(닐슨 코리아)대까지 떨어졌다. 사실상 금요일이 방송사들의 격전지가 되어 있는 현재 상황을 생각해보면 의 이런 편성은 사실상 '버리는 카드'가 아닌가 의구심을 갖게 할 정도다. 폐지설이 나오고 KBS 측에서는 입장이 정리되고 있지 않은 형국이다. KBS측은 "개그콘서트 폐지와 관련해 논의된 바가 없다"고 공식입장을 밝혔지만 KBS 제작본부장은 "폐지에 대해 신중히 논의 중이며 다음 주에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말함으로써 혼돈을 줬다... 더보기 김생민 사태, 만일 그 때 방송사가 제대로 대처했다면 김생민 사태가 요구하는 건 방송사의 체질 개선이다이번 김생민 사태는 미투 운동의 또 다른 시사점을 보여줬다. 제 아무리 시대와 맞아 떨어져 대세로 떠오른다고 해도, 과거의 잘못된 일로 그 모든 것이 무너져 내릴 수 있다는 것이다. 대세로 떠올랐던 김생민도, 또 그 대세를 서둘러 캐스팅했던 프로그램들과 광고들도 모두 지금 그 혹독한 후폭풍을 맞는 중이다. 모든 프로그램에서 그는 하차하게 됐고, 같은 프로그램은 아예 폐지됐다.대세로 떠올랐던 김생민을 모델로 세운 광고들은 많아진 만큼 피해도 클 수밖에 없다. 송출되고 있는 광고들은 내려질 수밖에 없게 되었고, 들리는 바로는 이미 찍었지만 아직 송출되지 않은 광고들까지 된서리를 맞은 상황이라고 한다. 김생민에게 소속사라는 보금자리를 준 SM C&C는 이 뜻하지.. 더보기 '스타킹'과 '오마베' 폐지, 지나간 일반인, 육아예능 트렌드 지나간 트렌드, 버텨내지 못한 과 SBS 이 9년 만에 종영했다. 지금은 쓸쓸히 종영하게 됐지만 처음 시작했을 때만 해도 이 가진 의미는 남달랐다. 오디션 프로그램 같은 일반인들이 스타가 되는 길이 그리 많지 않던 시절, 그 첫 포문을 열었던 무대가 다름 아닌 이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세월이 흐르면서 일반인들이 방송에 나오는 일이 점점 일상화됐고, 최근에는 1인 방송 같은 개인 미디어들이 쏟아져 나오면서 은 트렌드에 뒤쳐진 프로그램이 되어버렸다. 그래도 한 때는 토요일 저녁에 편성되어 때론 MBC 을 위협하기도 했던 프로그램이었다. 그만큼 온 가족이 편안히 둘러 앉아 별다른 집중을 하지 않아도 재미있는 볼거리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었던 것. 하지만 일반인이 스타가 된다는 것이 특별한 일이 되지 않자 은 여.. 더보기 이미지세탁 칼 빼든 허지웅, 그렇다면 '썰전'은? 허지웅의 폐지 촉구가 공정하려면 허지웅이 JTBC 을 통해 군대 이미지 세탁을 하고 있는 는 폐지해야 마땅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여군특집을 “진짜 재밌게 봤다”며 “그래서 더 확고하게 생각한 게 는 폐지를 해야 한다는 것”이라고 소신을 밝혔다. 그가 이렇게까지 강력하게 한 프로그램의 폐지까지 거론한 것은 그만큼 우리네 군대의 문제가 심각하다는 걸 에둘러 드러내는 일이다. 그는 우리 군대가 “정말 엉망진창”이라며 “그런 실체를 희석시키고 대한민국 군대를 예능화시킨 프로그램을 보면서 웃고 있는 내 자신을 보는 게 못 마땅하다”고 말했다. 그리고 이 프로그램이 가진 ‘이미지 세탁’의 방식에 문제제기를 했다. 군 장병들은 ‘엄격한 피해자’임에 분명한데, “이 사람들이 멀쩡하게 잘 살고 있다”는 식으로 예능.. 더보기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