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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정덕현
‘슈가맨2’, 솔리드 대미 장식에 담긴 취지와 재미 사이JTBC 예능 프로그램 가 종영했다. 그 마지막 무대의 주인공은 솔리드였다. 21년 만에 완전체로 돌아온 솔리드. 그들이 무대에서 부르는 ‘이 밤의 끝을 잡고’는 정말 이 마지막 의 끝을 잡고픈 시청자들의 마음을 말해주는 것만 같았다. 또 전주만으로도 100불을 달성한 ‘천생연분’은 의 무대를 콘서트장처럼 만들어버렸다. 솔리드의 노래는 방청석은 물론이고 안방극장 시청자들까지 추억을 소환하기에 충분했다. 노래의 가장 큰 힘은 역시 듣는 순간 그 시절로 우리를 되돌리는 것이 아닐까. 그래서 솔리드의 감미롭고 때론 강렬한 목소리를 들으며 반가움에 눈물까지 흘리는 방청객의 모습은 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했다. 하지만 의 대미를 그 누구보다 화려하게 장식한 인..
에서 하나도 더 나가지 못한 지상파 음악 경연 예능들 너무 비슷해서 때로는 그게 어떤 프로그램이었는지조차 구분하기가 쉽지 않다. 최근 쏟아져 나오고 있는 음악경연 프로그램들 이야기다. MBC가 금요일에 방영하고 있는 , SBS가 수요일 밤과 일요일 저녁에 각각 방영하고 있는 와 를 보다보면 어디선가 봤던 가수들이 반복적으로 등장하고 있다는 인상이 짙다. 에 출연하는 박정현, 거미, 윤도현, 김조한 등은 누가 봐도 과거 MBC에서 했던 를 떠올리게 하는 가수들이다. 사실상 가 재발굴 했던 가수들이 모두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첫 회에 무대에 오른 임창정, 이선희, 김범수 역시 와 가 이미 재조명했던 가수들이다. 또 에 출연했던 솔지, 민경훈, 루나, 강균성 같은 가수들은 이 주목시켰던 가수들이다. 이렇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