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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정덕현
'MBC 스페셜', 가난할수록 행복해지는 이유
'MBC 스페셜'이 전한 진정한 행복의 의미 지리산 동래마을에 사는 버들치 시인 박남준은 자장면 하나를 먹으면서 말한다. "사람이 어떻게 고생만 하면서 사냐"고. "이런 호강도 가끔은 가져봐야 하는 거 아니냐"고. 지리산 중기마을에 사는 낙장불입 시인 이원규는 말한다. "몇 십 억씩 가진 사람들 많지만 자기가 가장 행복한 것 같다"고. 저기 섬진강이 내려다보이고, 친한 친구들이 있기 때문이란다. 최도사로 불리는 최현은 목욕을 하면서 "4500원 주고 이렇게 행복한 게 없잖아"하고 말한다. 이런 호사가 없다는 얘기다. 아마도 도시의 욕망에 찌들어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자장면 한 그릇과 내려다보이는 섬진강 풍경이나 친한 친구들, 그리고 4500원짜리 목욕을 가지고 호사라고 표현하는 이는 별로 없을 것이다. 최..
옛글들/네모난 세상
2011. 3. 5. 11: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