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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산소같은 여자 (1)
주간 정덕현
이영애·고소영보다 고아성·최강희가 주목받는다는 건
드라마 여주인공을 보는 관점, 무엇이 달라졌나 시절 이영애는 단연 당대 최고의 여배우의 위치를 구가했다. 동남아는 물론이고 중동까지 엄청난 영향력을 펼친 으로 인해 확고한 스타덤을 구축한 이영애는 박찬욱 감독의 를 통해 연기력으로도 우뚝 섰으며 ‘산소 같은 여자’라는 문구로 기억될 정도로 광고 모델로서도 최고의 위치를 구가했다. 하지만 SBS 로 돌아온 이영애는 여러모로 옛 영광의 흔적들을 발견하기가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드라마가 가진 완성도 미숙과 사임당이라는 역사적 인물이 현재적 관점에서 그만큼 매력적일 수 있는가에 대한 의문점 등은 이를 연기하는 이영애에게는 더 큰 부담으로 작용했을 것이다. 이영애는 안정적인 연기를 보이고는 있지만 그만한 과거의 명성에 비추어 두각을 나타낼 만큼의 존재감을 드러내..
옛글들/드라마 곱씹기
2017. 4. 7. 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