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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정덕현
'힙합의 민족', 힙합과 할매들 이렇게 잘 어울릴 수가
'힙합의 민족', 할매들의 힙합 도전 그 누가 비웃었나 힙합과 평균 나이 65세의 할매들(?). 이 낯선 조합이 어떻게 생겨났을까를 떠올려 보는 건 그리 어렵지 않다. 흔히 유명한 음식점에서 만나곤 하는 ‘욕쟁이 할머니’를 떠올려 보면 단박에 이해가 갈 수 있으니까. 물론 그렇다고 힙합이 ‘욕’과 가깝다는 얘기는 아니다. 물론 가끔 욕이 가사에 등장하긴 하지만 그것도 하나의 표현일 뿐이다. 게다가 할미넴을 탄생시킬 은 오히려 이런 편견을 깨는 프로그램에 가깝다. 다만 막연히 떠올리는 ‘욕 잘 하는 센 할머니들’의 이미지가 없었다면 이 기획 자체가 생겨나기 어려웠을 거라는 거다. 가장 나이 많은 맏언니 김영옥은 원조 할미넴으로 이미 유명했고, 배우 이용녀는 외모만 봐도 으스스할 정도로 센 분위기로 이미 정..
옛글들/명랑TV
2016. 4. 3. 10: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