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썸네일형 리스트형 유튜브 합방만이 살길? '장르만' 개그맨들의 짠한 분투기 '장르만 코미디', 점점 유튜버와 함께 가게 된 까닭 JTBC 의 '찰리의 콘텐츠 거래소'는 애초에는 개그맨들의 개인기나 개그 아이템을 보여주는 코너로 시작했다. 하지만 도티가 게스트로 출연하면서 이 코너는 유튜버 특집으로 꾸며졌다. 253만의 구독자를 가진 도티와 '찰리의 콘텐츠 거래소'의 주인장격인 김준호가 나란히 앉아 있었지만 이날 출연한 유튜버들(개그맨 유튜버 포함)의 시선은 도티에 집중됐다. 물론 웃음을 위한 콩트적인 상황이 더해져 있었지만, 그건 유튜브 시대를 맞아 달라진 개그맨들의 위상을 보여주고 있었다. 첫 번째로 등장한 '낄낄상회'는 도티도 잘 알고 있는 개그맨 유튜버들이 만든 채널이다. 스님과 목사 캐릭터로 실제 현실 속에서 이들이 보여주는 상황극으로 주변 사람들의 리액션을 담는 그런 .. 더보기 '앨리스' 나이 가늠 힘든 김희선, 거기에 연기력이 더해지니 시간여행을 다루는 '앨리스', 김희선이기에 가능해진 것들 김희선 아니면 저 역할을 할 수 있는 사람이 누굴까 싶다. SBS 금토드라마 에서 40대에 죽음을 맞이한 박선영에서, 30대의 괴짜 교수 윤태이를 넘나드는 김희선의 변신은 그다지 이물감이 없다. 단 몇 회 만에 세대를 뛰어넘는 캐릭터를 한 배우가 연기한다는 건 쉬운 일이 아니다. 그것은 연기력도 연기력이지만 그런 변신을 맡은 배우에 대한 대중들의 허용(?)이 요구되는 일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는 시간여행을 소재로 한다. 그래서 미래의 인물들이 과거로 넘어 들어오는 설정이 되어 있다. 미래의 인물은 과거의 자신을 만나기도 하고, 심지어 과거의 자신을 죽이고 그 자리를 차지하기도 한다. 물론 여기서 떠오르는 건 '타임 패러독스'다. 미래의 내가 과거의.. 더보기 비도 무릎 꿇은 '히든싱어6', 이제 원조가수의 도전이 되고 있다 더 아슬아슬해진 '히든싱어6', 원조가수의 우승이 쉽지 않다는 건 JTBC 예능 의 관전 포인트는 갈수록 놀라온 모창능력자들의 실력이다. 첫 회에 출연한 김연자만이 최종 우승을 차지했고 나머지는 모두 모창능력자들이 최종 우승을 거머쥐었다. 지난 시즌들에 진짜 가수들이 모창능력자들에게 지는 풍경은 두고두고 회자될 정도로 화제가 되는 '희귀한 일'이었지만, 이번 시즌은 상황이 역전됐다. 진짜 가수가 모창능력자들을 이기는 것이 특별한 일처럼 여겨질 정도로. 비가 원조가수로 출연한 5회는 가 가진 모창능력자들에 대한 자신감이 어느 정도인가를 먼저 보여주는 것으로 시작했다. 아예 비를 빼고 첫 라운드를 시작한 것. 연예인 판정단들은 저마다 그 목소리를 추리하며 투표를 했지만, 놀랍게도 비는 그 커튼 뒤가 아닌 객.. 더보기 '밤을 걷는 밤', 유희열을 따라 걷기만 해도 힐링 된다는 건 '밤을 걷는 밤', 카카오TV에 최적화된 콘텐츠의 매력 이걸 만일 지상파에서 방송으로 만든다면 가능했을까. 카카오TV 은 그 콘셉트가 단순하고 명쾌하다. 어둑해진 밤에 유희열이 나서는 마실을 따라가는 것. 그가 첫 번째로 선보인 '밤마실'의 장소는 청운효자동이다. 그 곳은 유희열의 어린 시절 추억이 묻어있는 곳이다. 동네는 과거의 풍경을 그대로 갖고 있는 곳도 있고 달라진 곳도 있다. 유희열은 그 길을 걸으며 과거에 대한 기억과 현재의 마음의 시차를 맞춰 나간다. 당시 골목길에서 같이 뛰놀던 친구들을 떠올리고, 저녁 어스름해질 때면 부르는 소리에 모두 집으로 돌아간 그 길에 홀로 덩그러니 서 있던 자신을 기억해낸다. 유희열은 어머니가 늦게까지 일을 하시느라 집에 없었다고 했다. 그리고 길을 따라 걷다가 .. 더보기 '식스센스' 예능 망나니로 거듭난 제시, 유재석의 선택은 옳았다 '식스센스', 컴온! 게임보다 유재석과 제시의 케미가 더 돋보인 건 tvN의 새로운 예능 프로그램 는 진짜들 속에 가짜를 찾아내는 프로그램이다. 첫 회에는 세 군데의 특이한 식당에서 가짜 식당을 찾아내는 게 미션이었다. 마트에서 구입한 재료를 바로 요리해 먹을 수 있는 식당, 하루 한 시간만 영업하는 닭볶음 라면집, 한 끼에 1인당 100만원인 한식 레스토랑이 제시된 식당들로 출연자들은 저마다의 추리와 촉, 감을 발휘해 가짜 식당이 무엇인가를 찾아나갔다. 사실 가짜를 찾아낸다는 이 프로그램의 콘셉트는 생각만큼 아직은 특별한 재미를 만들어내진 못하고 있다. 진짜인 줄 알았는데 가짜였다는 반전이 주는 재미라고 하지만 그건 준비한 노력에 비해 방송 효과가 그다지 크다고 보긴 어렵다. 예를 들어 첫 회에 가짜로.. 더보기 이전 1 ··· 142 143 144 145 146 147 148 ··· 121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