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글들/명랑TV 썸네일형 리스트형 백청강은 지금 뭘 하고 있을까 'K팝스타', 과연 오디션의 한계를 넘을까 '위대한 탄생'의 우승자인 백청강은 지금 뭘 하고 있을까. 강원도 관광홍보대사에 위촉되고 자잘한 행사무대에 종종 서고 있지만 그를 방송에서 발견하는 건 어렵다. 그나마 '위대한 탄생'이 배출한 가수들 중 권리세나 데이비드오는 '우리 결혼했어요' 같은 프로그램을 통해 얼굴을 비췄지만 다른 가수들은 얼굴 보기가 쉽지 않다. 이태권은 거의 방송 존재감이 없고, 그나마 미라클맨 손진영은 '빛과 그림자'라는 드라마에서 노래가 아닌 연기를 하고 있는 상황이다. '슈퍼스타K' 역시 배출된 가수들의 방송진입이 어려운 건 마찬가지다. 허각이나 장재인이 그나마 간신히 KBS 음악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있지만 타 방송사 출연은 여전히 장벽이다. 장재인은 키위엔터테인먼트로 소속되어 작.. 더보기 '정글', 극한 생존상황에서 가족이란... '정글', 우리가 생존에 열광하는 이유 디스커버리 채널 '인간과 자연의 대결(man vs wild)'의 베어 그릴스는 이른바 생존 리얼리티쇼의 대명사 같은 인물이다. 그는 말 그대로 오지에 로프 하나만 달랑 들고 들어가 생존하면서 제한된 시간 안에 오지를 탈출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보기만 해도 징그러운 벌레 정도는 생으로 꿀꺽 하기 일쑤고(단백질 보충을 위해서), 뱀을 잡으면 '최고의 만찬'이라고 한다. 살을 에는 듯한 로키 산맥 강물을 배낭 하나에 의지해 맨몸으로 래프팅(?)을 하고, 절벽 정도 오르내리는 건 일도 아니다. '1박2일'의 강호동은 가끔 프로그램을 통해 우회적으로 베어 그릴스를 언급한 적이 있다. '야생 버라어이티쇼'를 부르짖던 그에게 베어 그릴스가 보여준 진짜 생 야생 리얼리티쇼는 신선.. 더보기 적우에 가려진 '나가수'의 진짜 문제 '나가수' 논란, 문제는 스토리 부재다 '나는 가수다(이하 나가수)'의 무대에 오른 적우에 대한 논란은 사실 그 이유가 애매한 구석이 있다. 이 논란은 무명가수가 '나가수'라는 무대에 올랐기 때문일까. 그것은 아닐 것이다. 애초부터 '나는 가수다'의 문호는 '실력 있는 가수'지만 상대적으로 잘 알려지지 않은 가수들에게 언제나 열려있었기 때문이다. 정엽 같은 경우가 대표적이다. 그렇다면 '실력 있는 가수'가 아니어서 일까. 이것도 이유로서 합당하지는 않다. 적우는 나름 자신의 색깔을 갖고 있는 가수다. 다만 그 날의 컨디션에 따라 실력은 다 발휘될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 첫 무대였던 '열애'가 괜찮게 실력을 발휘했다면, 두 번째 무대였던 '나 홀로 뜰 앞에서'는 총체적인 부실을 드러낸 무대였다.. 더보기 'SNL코리아', '나는 배우다'가 된 까닭 'SNL코리아', 코미디의 본령을 세우다 '새터데이 나이트 라이브 코리아(이하 SNL코리아)'는 콩트 코미디를 하는 프로그램이지만, 개그맨보다는 배우들이 출연한다. 첫 회에는 김주혁이 그 다음 회에는 공형진이 출연했다. 3회에는 김인권이 출연할 예정이다. 물론 호스트가 배우로 한정된 프로그램은 아니다. 하지만 'SNL코리아'의 유성모PD에 의하면 당분간은 주로 배우들을 호스트로 세울 작정이라고 한다. 왜 코미디 프로그램에 개그맨이 아니라 배우일까. 여기에는 코미디에 대한 일종의 오해와 편견이 들어있다. 물론 최근 들어 이른바 리얼 예능들이 들어오면서 코미디를 연기로 보는 시선은 많이 사라졌다. 즉 이제는 연기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 상황에 리얼하게 '반응'하는 것이 예능에서 보여주는 것이라 여겨지기 때문이.. 더보기 '개콘'과 'SNL', 정치풍자라는 블루오션 정치풍자, 어떻게 예능의 핵이 됐나 '개그콘서트(이하 개콘)'는 올 들어 확실히 그 개그의 색깔이 달라졌다. 물론 과거에도 현실을 반영하는 개그가 '개콘'의 주종을 이뤘지만 요즘처럼 강도 높고 좀 더 직설적인 정치풍자는 아니었다. 이제 '사마귀유치원'처럼 국회의원을 직접 거론하면서 그들의 행태를 꼬집는 풍자나, '비상대책위원회'처럼 비상상황을 설정하고는 그 위기대처에 대한 관료주의의 무능력을 직접적으로 거론하는 개그가 자연스러워졌다. 과거 '개콘'은 그래도 몸 개그가 많았고, 개그의 소구층도 초등학생 등 낮은 연령대를 포괄하고 있었다. 하지만 최근 '개콘'의 주류 개그가 된 일련의 풍자개그 혹은 공감개그는 낮은 연령대가 소비하기에는 조금 어려운 게 사실이다. 즉 현실 상황에 대한 공감대가 있어야 웃음이 .. 더보기 이전 1 ··· 382 383 384 385 386 387 388 ··· 49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