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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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와 김진표, 논란 연예인들의 착각옛글들/네모난 세상 2014. 1. 29. 10:55
열심히만 하면 될까? 자숙이 필요한 이유 비는 월드스타라는 호칭에 걸맞지 않게 꽤 많은 논란을 갖고 있다. 워낙 인기가 있던 스타였기 때문에 그 논란의 후폭풍도 그만큼 클 수밖에 없었다. 월드투어와 주식 관련한 구설수는 그 첫 번째 논란의 시작이었고 이후 할리우드 진출과 군 입대로 잠잠해지는가 싶더니 갑자기 터진 김태희와의 열애설 보도로 인해 엉뚱하게도 군 복무 태만 논란이 불거졌다. 군 당국의 신속한 조치가 이어지면서 이내 잠잠해질 즈음, SBS 에서 밀착 취재한 연예병사 복무실태가 방영된 후 비에 대한 논란은 다시 떠올랐다. 군대 문제만큼 대중들에게 민감한 부분이 있을까. 대중들은 제대로 된 군 복무를 요구했지만 비는 아무런 제재 없이 전역했다. 그리고 보란 듯이 노래를 발표하고 활동에 들어갔다.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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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강의 반격’, 대중들이 공분한 까닭옛글들/네모난 세상 2013. 10. 1. 09:26
4대강 살린다더니 흐르지 않는 강이 강인가 이미 너무 늦어버린 것일까. ‘4대강 살리기’ 사업이 검토되던 단계부터 재앙을 예고하는 목소리들이 많았지만 그 소리들은 거대한 포크레인 소리에 덮여버렸다. 이명박 전 대통령은 “보를 만들었다고 해서 물이 썩느냐. 물이 썩도록 보를 만들지 않습니다. 기본적으로.”라며 TV에 나와 확신에 찬 어조로 말했지만 이 취재한 4대강의 현실은 처참하기 이를 데 없었다. 물론 전부터 녹조 현상은 어느 정도 있었지만 낙동강 곳곳의 녹조는 더 오래 더 넓게 퍼져 있었다. ‘녹조라떼’라는 말이 실감날 정도. 자연재해를 대비하고 수질을 개선하며 기후환경 변화에 대비한다는 그럴 듯한 명분으로 시작된 사업이지만, 상식적으로 흐르는 물을 막고 모래를 퍼내 거대한 물그릇을 만드는 것이 이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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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후에게 시간이 필요한 까닭옛글들/명랑TV 2013. 8. 1. 08:27
박시후의 편지, 용기일까 무리수일까 “하지만 사건 이후에도 변함없는 마음으로 제 곁에 있어주신 여러분을 보면서 용기를 내어 봅니다.” 성 스캔들로 인해 사회를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박시후가 팬 카페에 그간의 심경에 대해 장문의 편지를 남겼다. 그 편지에서 박시후는 팬들에 대한 미안함과 고마움의 마음을 전했다. 그는 팬들을 가족이라 칭하며 그 “가족이 있어 다시 한 번 꿈을 꾸고 세상으로 나가기 위한 준비를 하려 한다”고 했다. 언젠가 배우로서 복귀할 뜻을 전한 것. 팬 카페에 올린 글이니만큼 일반 대중을 향한 이야기와는 사뭇 다를 수 있다. 스캔들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지지해주는 팬들이 얼마나 고마울 것인가. 그 지지에 대해 어떤 식으로든 감사의 표시를 전하고, 또 이게 끝이 아니라는 것을 알리고 싶었을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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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용석에 대한 호불호, 왜 극과 극으로 나뉠까옛글들/명랑TV 2013. 6. 17. 11:53
공인 강용석과 일반인 강용석 SBS 박상도 아나운서가 자유칼럼그룹에 게재한 ‘강용석의 변신은 무죄?’라는 칼럼은 강용석이 방송으로 일종의 ‘이미지 세탁’을 하고 있는 것에 대한 우려를 드러냈다. 틀린 이야기가 아니다. 한때 우리가 강용석이라는 인물에 대해 어떤 정서를 갖고 있었던가를 떠올려보면 지금의 이미지는 완전히 다른 사람처럼 여겨지는 게 사실이다. 혹자는 사적인 장소에서의 말 한 마디가 무슨 주홍글씨나 되느냐는 식으로 말한다. 하지만 문제의 아나운서 비하 발언이 나왔던 장소가, 비록 대학생들과의 술자리였다고 하나 그것을 사석이라고 말하기는 어렵다. 평소 친분이 있던 대학생들이 아니라 말 그대로 정치인이라는 공인으로서 대학생과 만남을 가졌던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니 걱정이랍시고 아나운서 지망한다는 여..